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다시 허용되면서 면세·여행·호텔 등 관련 업계가 바빠졌다. 6년 5개월 만에 성사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귀환에 이들을 환영하는 업계의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들은 중국인 관광객을 통한 본격적인 외국인 매출 상승효과를 노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여행사·항공사와 손잡고 면세점...
롯데하이마트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면세 매출 기준)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1~6월 누계) 롯데하이마트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 가량 늘었다. 인기 품목은 모바일, 태블릿PC, 전기밥솥 등이다.
최근 세법 개정, 중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 해제 등으로 향후 외국인...
반면 C면세점 관계자는 “따이궁에 대한 지급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최근 영업효율이 정상화 되고 있는데, 유커 유치전으로 인해 또 한 번 국내 면세시장이 출혈 경쟁이 생길 수도 있어 걱정”이라고 전했다. D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중국 경제상황이나 소비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 유커가 본격 들어오기 시작하면 매출 회복 속도는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과 로드시스템은 지난 2022년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올해 6월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여권을 도입했다. 로드시스템은 디지털 분산 신분 증명 기반의 여권정보 생성 및 인증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DX 인프라 확산을 담당하고,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과...
인근 롯데면세점 롯데타워점은 스포티앤리치 매장을 단독으로 유치했다. 매장에 들어서자 언뜻 보면 일상복처럼 느껴지는 스포츠 의류들로 채워져 있었다. 그 중 스포티앤리치와 라코스테 협업으로 만든 티셔츠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었다.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만든 옷들로 MZ 고객들을 끌어들겠다는 전략은 실제로 통했다. 앞서 스포티앤리치는 아디다스와...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출 증가세와 함께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이 경쟁사 대비 우월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면세점 부문도 3분기 최초 분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이 우려했던 지배구조 개편 리스크가 최근 해소돼 주가의 반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연내에 지주회사인...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골프와 테니스, 등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폭 늘면서 올 2분기 롯데면세점의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도 1분기 대비 약 40% 이상 신장했다.
롯데면세점은 늘어나는 스포츠웨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포티앤리치(Sporty & Rich)’ 매장을 월드타워점 8층에 단독 유치하고...
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롤루샤’로 불리는 롤렉스‧루이비통‧샤넬이 시내면세점 매장 운영을 줄이고 있다.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는 지난해 말부터 시내면세점에서 발을 빼기 시작해 현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한 곳만 남겨뒀다.
샤넬은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에서 운영하는 패션 부티크의 영업을 지난해 중단했다. 이들 시내 면세점은 지방에서...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유통 계열사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와 롯데칠성음료의 다양한 무라벨 제품을 전시했다.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 ‘프로젝트 루프’ 제품, 각 계열사의 폐트병∙폐현수막 재활용 사례를 통해 플라스틱 선순환 활동을 설명하고 롯데 유통군의 ‘RE:EARTH’, 롯데칠성음료의 ‘ReGreen’ 등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캠페인도...
모바일 여권 덕에 내·외국인 회원이면 서울 명동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면세쇼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동남아, 일본 등 관광객들의 K패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K뷰티에 이어 K패션 브랜드 강화하는 중이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더뮤지엄비지터뿐만 아니라 후아유, 라이프위크 3개의 브랜드가...
VCM에서 롯데백화점 강남점 리뉴얼 착공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즉답을 피했고 롯데면세점 해외 사업 전략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역시 침묵했다. 또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도 중장기 목표와 해외사업 계획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다만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의 발언에서 롯데그룹을 감싸고 있는...
VCM에서 롯데백화점 강남점 리뉴얼 착공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즉답을 피했고 롯데면세점 해외 사업 전략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역시 침묵했다. 또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도 중장기 목표와 해외사업 계획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다만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의 발언에서 롯데그룹을 감싸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글로벌 6개 면세사업자와의 입찰 경쟁을 통해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지난달 1일부터 기존 사업자인 스위스 듀프리가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한 후 영업을 개시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 5월까지로 총 10년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약 1090평(3592㎡) 크기의 매장을 2027년 약 1704평(5634㎡) 면적까지 확장해 연 매출 3000억 원 규모의...
롯데면세점이 3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NOBODY SAUSAGE(노바디 소시지)’와 협업을 통해 ‘에브리바디 소공 퍼스트 애비뉴(EVERYBODY SOGONG 1st AVE)’ 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바디 소시지는 브라질 출신의 작가 카엘 카브랄이 탄생시킨 캐릭터로 독특한 색감과 춤사위, 감각적인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철수한 롯데면세점이 남몰래 웃고 있다. 오프라인 면세점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은 줄이면서 온라인 주류 판매에 공을 들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4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국세청의 개정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명령 위임고시’로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롯데면세점이 부산시와 협력해 소상공인·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면세점이 부산시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롯데면세점이 K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를 단독으로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명동본점 9층에 더뮤지엄비지터 매장을 오픈했다. 더뮤지엄비지터는 현대미술에 기반을 둔 국내 패션 브랜드로 박문수 디자이너가 2016년에 출시했다.
독특한 색감과 디지털 프린팅 등을 수작업하며 패션의류에 예술성을 더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엔...
경품행사 외에도 롯데면세점 모델과 함께하는 팬미팅 및 고객 초청 파티 등도 열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롯데면세점 또한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주류 판매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면세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 내 전용관 오픈국내 최대 면세점 월드타워점에도 예정
일본 도쿄의 명품거리이자 쇼핑 지구의 중심인 긴자에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관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 면세점에 첫 진출함과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27일(현지시간) 서울시는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전용관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