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지목된 연예기획사 전 대표인 신 모 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뜻을 밝혔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씨는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가만히 있으면 내가 다 뒤집어쓰게 생겼다”라며 “검찰에서 부르면 출두해서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부의 잘못된 규제 완화 정책옵티머스 등 소비자 피해 키워정책 전환·감독기능 강화 시급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는 정부의 잘못된 규제 완화 정책 때문이다.”
정용건 사회연대포럼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감시 비정부기구(NGO)인 금융감시센터 출범식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금융감시센터는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 소비자의...
"부실 징후 인지하고도 뒷북 대응""시정조치 시간 끌기" 금감원 사태 키워"부정채용자들 근무 연속 정당하느냐"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라임, 옵티머스 등 대형 사모펀드 사건에 대한 감독 실패 지적이 이어졌다. 부실 징후를 인지하고도 뒷북 대응을 했다는 질타부터 '시정조치 시간 끌기' 등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라임, 옵티머스 등 대형 사모펀드 사건은 금융당국의 감독 실패라는 지적이 재기됐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감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의 공통점이 청와대 인사가 관여돼 있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윤 의원은...
김태년 "금융사기 두고 게이트 주장…도 넘은 정치공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야당 주장에 대해 "지금 뭐가 나왔길래 도대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3일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건으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부풀리기...
한편 금감원은 라임, 옵티머스 등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지난 8월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향후 3년간 전체 전문사모운용사 234개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까지 9개사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제재하고 횡령·배임 등이 드러난 경우 검찰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3일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야당 주장에 대해 "지금 뭐가 나왔길래 도대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건으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부풀리기 등을 통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라임...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주 원내대표 "사모펀드 비리방지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데 확대해서 '라임·옵티머스 권력 비리 게이트 특별위원회'로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이어 "권성동 위원장,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 정무위 간사인 성일종 의원을 추가해 라임·옵티머스 권력 비리 게이트를 철저히...
윤 원장은 13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8월부터 사모전담검사단을 구성해 전체 사모펀드와 사모운용사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라임은 펀드간 CB 등 부실자산 거래를 통해 펀드 손실을 다른...
주호영, 옵티머스 사태에 "권력형 게이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다며 특검 도입을 언급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초반 대책회의'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이 때문에 금권유착이 근절되지 않는 한 라임과 옵티머스 같은 부실 사모펀드 사태가 지속될 것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김 대표가 만났던 금융권 관계자 상당수가 강경상고 출신으로 확인되면서 강경상고 동문 모임인 ‘강경여의도포럼’이 이번 옵티머스 사태의 핵심 연결고리라는 분석도 나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강경상고 출신들이 여의도 금융권에서...
올해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는 각각 1조6000억 원, 5000억 원의 투자금에 문제가 발생했다. ‘환매중단’이라는 결과는 비슷하다. 그러나 과정은 명백한 차이가 있다. DLF 사태는 은행의 불완전판매가 핵심이다. 라임 사태는 사기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그리고 옵티머스는 완전한 사기로 귀결된다.
DLF사태는 은행이 불완전판매를 해 피해 보상이 진행됐다. 반면...
추 장관은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옵티머스라는 권력형 금융비리 사건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에게 보고 없이 뭉갰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중앙지검이 관련 보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따르면 ‘펀드 하자 치유’ 문건은 작성자들이 금융감독원 조사 등에 대비한...
윤창현 "정관계 등 20여명 로비리스트 등장" 언급에 은성수 "뉴스 보고 알아"강민국 "옵티머스 대표 최대주주 변경 관련 도움 준 금융위도 자유롭지 못할 것"
국회 국정감사가 2주 차로 접어들면서 정치권 뇌관으로 떠오른 ‘라임·옵티머스 의혹’이 새로운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태를 ‘권력형 비리 및 게이트’로 규정짓고...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 등 각종 사모펀드 사태가 합수단 폐지를 전후로 터지면서 증권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역량이 크게 약해졌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실제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합수단은 그동안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증권범죄를 적발했다. 2013년 남부지검에 설치된 이후 작년까지 적발한 자본시장법 위반...
2019년 4월 805건에 달했던 만큼 감소폭은 심각한 수준이다.
유의동 의원은 “신뢰가 핵심인 자본시장에서 라임과 옵티머스처럼 대형사기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사모펀드 자체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불신이 생겼다”며 “이제라도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불거진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2017년 당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담당 직원의 녹취를 공개하면서 “옵티머스의 대주주변경 사후 신청을 위해 금융위가 편의를 봐줬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