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한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블랙시크릿소스를 활용한 블랙시크릿 볶음면 2종으로 기획됐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매출, 영업이익 등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컵라면 가격도 2000원대로 상대적으로 비싸고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오마카세를 도입한 것을 보면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차원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45만 원대였던 주가는 40만 원대로 내려왔다.
오뚜기는 국내 라면 제조사 중 내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라면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약 10% 인상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라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14.7%) 이후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라면 가격 인하 압박이 제분업계로 확대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라면 업체가 제분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고 항변한 직후에 농식품부가 제분업계와의 간담회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밀가루를 집어 가격 인하를 요청한 것에 목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 식량정책관은 “몇개 품목을 특정해서 하는 것은 아니고 국제...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라면값 인상과 관련련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정부의 가스비·전기료 인상에 수도광열비도 증가국제 밀 가격 떨어졌지만…밀가루 공급가는 그대로가격 인상 요인 복합적인데, 라면값 인하 요구에 업계 난감
국제 밀 가격이 하락세임에도 국내 주요 라면업체의 1분기 원가 부담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밀 가격 하락세를 근거로 라면 가격을 낮추라고 했던 정부의 주장에 대해 설득력이...
추경호 부총리, 라면 가격 인하 발언 파장원부자재·물류·인건·광열비 등 인상 요인 복합적인데물가 인상 책임 업계에 떠넘긴다 비판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 가격 인하 발언에 식품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정부의 압박이 기존 가격 인상 자제에서 제품값 인하로 확대되면서다. 특히 우유 원재료인 원유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여, 유업계도...
라면 가격 인상은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에도 개선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매출 8603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7363억 원)보다 16.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43억 원에서 637억 원으로 무려 85.8% 급증했죠. 오뚜기도 전년 동기(7424억 원)보다 15.4% 증가한 856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590억 원) 대비 10.7...
곡물 가격이 지난해 2분기 고점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불안정한 설탕·육류 가격과 엘리뇨 등에 따른 이상 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곡물수출협정 중단 가능성 등을 지켜봐야 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임금 오름세가 점차 둔화하겠지만, 대면 서비스 부문 개선 흐름이 여행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강하다. 게다가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이 근원물가로 떠넘겨질...
내놓자 라면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1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농심은 전 거래일보다 4.57%(2만500원) 하락한 4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오뚜기(-1.93%), 삼양식품(-6.47%), 농심홀딩스(-3.21%)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추 부총리는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추 부총리는 라면값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자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라면값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고도 했다.
어제...
라면값 인상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자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압력을...
동반 성장과 미국 2공장 가동률 확대로 해외법인 1분기 고수익성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국내는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비빔면 제품 중심으로 비수기 점유율 방어가 예상된다”면서 “음식료 평균 대비 높은 프리미엄은 국내 확고한 1위 점유율과 라면의 해외 비중 50% 도달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라고 평가했다.
농심이 지난해 9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한 데 이어 팔도, 오뚜기는 바로 다음 달 제품 가격을 9.8%, 11.0% 각각 인상했고, 삼양식품이 마지막으로 11월 라면 가격을 평균 9.7% 올렸다.
먹거리 중 라면 가격만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의 세부 품목 112개 중 27.7%인 31개는 물가...
롯데웰푸드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기저효과와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한다. 러시아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억 원 늘었다.
롯데웰푸드의 카자흐스탄 매출도 656억 원으로 1년 전 423억 원보다 55.1% 뛰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억 원 증가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 메가 브랜드 정착을 확대하고, 제품 라인업...
박 연구원은 “국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OPM)은 1.7%포인트(p) 개선됐다”며 “주요 제품 가격 인상, 소비심리 둔화에 따른 라면 판매량 증가, 웰치제로 등 음료 판매 증가, 유럽지역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해외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고, OPM이 6.9%p 개선됐다”며 “북미...
불경기에 저렴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라면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데 다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됐다. K무비와 K팝 등의 유행으로 해외에서 라면의 인기가 높아진점도 영향을 미쳤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60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대비 16.9%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638억 원으로 85.8% 신장했다. 농심은 성장 비결로 국내외에서...
이와 더불어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적인 해상운임 안정화 추세 역시 영업이익 증가에 힘을 더했다. 농심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3공장 설립 검토에 착수했다.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1분기 미국 1, 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의 성장률을...
국세청은 지난 2월 주류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3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식품업계를 겨냥해 “최대한 물가안정을 위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전선에 이상이 많다는 뜻이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관치나 편법에 계속 기대는 것은 금물이다. 시장 원칙에 반하는 손목 비틀기가 언제까지 통하겠나. 대내외...
문제는 주요 식품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가격 인상에 나설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 물가 잠잠하다지만…외식 물가는 +7.6%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해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3% 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먹거리 물가의 대표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은 7.6...
작년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밀 가격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국내 라면과 과자, 빵 등 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 바 있어서다.
이와 관련 식품업계는 의견이 엇갈린다. 설탕 비중이 높은 사탕류도 원재료 비중이 1~2%가 채 되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으로 인상 요인이 적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식품업계가 최근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