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 찍은 설탕 가격…과자·아이스크림 인상으로 이어질까

입력 2023-05-07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출처=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 설탕 가격이 지속 상승해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식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1월보다 27.9% 올랐다. 가격 지수는 2014년부터 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값이다.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작년 10월 108.6을 기록한 후 올해 1월 116.8에서 2월 125.2, 3월 127.0, 4월 149.4로 매월 올랐다. 인도와 중국 등 산지에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오른 것이다.

설탕 가격 상승이 장기화함에 따라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이 촉발될지도 이목이 쏠린다. 작년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밀 가격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국내 라면과 과자, 빵 등 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 바 있어서다.

이와 관련 식품업계는 의견이 엇갈린다. 설탕 비중이 높은 사탕류도 원재료 비중이 1~2%가 채 되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으로 인상 요인이 적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식품업계가 최근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압박에 반발해 설탕 가격 인상을 빌미로 가격 인상에 돌입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찬반 25표 차 ‘초박빙’
  • 단독 아틀라스 개발·반복조립 통합관리…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 체계 고도화 [현대차 로봇 승부수]
  • 잘 팔리면 ‘닮은꼴’ 너도나도…식품업계 끊이지 않는 ‘미투’ 논란 [이름값 무임승차]
  • 제주서 실종자 추정 시신 잇따라 발견…사흘 새 4명
  • 한 달 앞 다가온 HLB 담관암 신약 운명의 날…FDA 문턱 넘을까
  • 폭염 속 중부 최대 60㎜ 소나기⋯낮 최고 36도 [날씨]
  • 현대차 노사, 111일 만에 임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성과금 400%+1270만원
  • 단독 “LH 보증 법무사”라더니⋯분양전환 틈탄 고금리 대출 [분양전환의 그림자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5 13: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75,000
    • +4.94%
    • 이더리움
    • 3,437,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381,700
    • +3.3%
    • 리플
    • 2,084
    • +3.37%
    • 솔라나
    • 139,300
    • +8.24%
    • 에이다
    • 310
    • +2.99%
    • 트론
    • 474
    • +0.42%
    • 스텔라루멘
    • 272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2.58%
    • 체인링크
    • 16,210
    • +3.25%
    • 샌드박스
    • 49.15
    • -1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