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또 땅콩회항(뉴욕공항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해 3년여 만에 27억9000만 원의 과징금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는 거짓 진술에 대한 과태료로 150만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조현민 전 전무가 외국인으로서 2010~2016년 진에어 등기임원을 지낸 것에 대한 처분은 현재 진형형이다. 항공법상 외국인은 국적 항공사의 등기임원이 될 수 없다. 국토부는 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해 과징금 27억9000만 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여운진 전 상무인에게 거짓 진술로 과태료 각 150만 원을 처분키로 심의ㆍ의결했다.
18일 국토부는 땅콩회항을 비롯한 대한항공의 항공법 위반 2건에 대해 과징금 총 30억9000만 원을 부과했다. 해당 위반 2건은 2014년 12월 5일 벌어진 뉴욕공항...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땅콩회항(뉴욕공항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해 운항규정 위반으로 대한항공에 27억9000만 원의 과징금을 처분했다. 또 조현아 부사장과 여운진 전 상무의 거짓 진술에 대해 과태료를 각각 150만 원 부과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이 △기장의 돌발사태 대응절차 및 지휘권한 위반 △사실확인 시 거짓서류 제출 △사전공모로 국토부 조사 방해...
또 조 전 부사장과 여운진 당시 객실담당 상무는 땅콩회항과 관련해 국토부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해 대법원은 지난해 12월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로변경을 변경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폭언 및 폭행 혐의를 인정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법원은 땅콩회항 자체는 항공기가 지상에서...
땅콩회항은 2014년 12월 5일 조 전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를 램프 리턴(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하도록 지시하고 박창진 당시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사건이다.
A 기장은 당시 공항에서 이륙하기 위해 항공기를 이동시키다 조 전 부사장의 지시를...
특히 이날은 2014년 12월 조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풍자하는 행사도 열렸다. 땅콩 모양으로 만든 대형 박을 콩주머니로 던져 터뜨리자 '조씨 일가 전원 아웃'이라는 현수막이 펼쳐졌다.
이번 집회도 일반 직원들이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서 준비했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02년부터 이디야 소공점을, 조현민 전 전무는 2007년부터 이디야 인하대병원점을 각각 가맹점주 자격으로 운영해왔다.
논란은 예전부터 시작한다. 지난 2012년 재벌가 자제들의 중소 자영업 상권 잠식 논란이 일었던 당시 이들 자매의 ‘이디야 매장’은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이어서 터진 ‘땅콩 회항’ 사건 때도 문제가 됐다. 숱한 논란...
경찰서를 직접 찾아 조 전 전무의 경찰서 출두 장면을 지켜본 직원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이라는 근본적 해결만이 이번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인 시위에 나선 현직 기장도 있었다. 대한항공 재직 23년차인 이건흥 A380 기장은 '조현민·조현아 퇴진, 두...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 씨는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 출신으로 2010년 경기초등학교 동창인 조현아 전 부사장과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쌍둥이 자녀가 있다.
박 씨가 이혼 소송을 낸 데에는 ‘땅콩 회항’과 ‘물벼락 갑질’ 등 연이은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사태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혼 소송 소식이...
당장 한진가(家) 조현민 전 전무의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014년 벌어진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사회적인 공분을 사면서 검찰에 구속기소돼 처벌을 받은 바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자녀도 각종 물의를 일으키며 구설에 올랐다. 김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는 작년 1월 만취 상태에서 술집 종업원을 때리고 난동을 부려 징역 8개월...
일부 직원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풍자하는 의미로 땅콩·물컵 던지기 퍼포먼스와 매실 음료 1박스 준비하기 등의 아이디어를 냈다. 조현민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매실 음료를 뿌린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 노조 측이 해당 집회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직원들은 외부 도움 없이 촛불집회를 이끈다는...
당초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대표였으나,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물러나자 조 전 전무가 대표이사직을 승계했다.
대형 로펌 관계자는 “밀수와 관세포탈에 대한 조사는 관세청에서 전담하겠지만, 이들 일가가 직원들을 동원해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 비용 의혹은 국세청에서도 면밀히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는 1999년과 2000년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뺑소니 혐의 처분 논란,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논란, 2018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논란을 언급하며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도 녹음 파일 들어보니깐 정말 무섭더라. 이걸 보면 '땅콩회항 사건' 당시에도 녹음기록이 있었다면 아마 조현민 전 전무의 녹음 내용과...
박창진 승무원은 4년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피해자로 조양호 일가의 갑질을 처음 고발한 셈이다.
'빡치미' 제작진은 4년전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최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행태가 불거지며 거듭되는 갑질을 견딜 수 없어 박창진 전 사무장이 직접 스튜디오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창진 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박 전 사무장을 폭행한 내용 등을 부인하는 기사와 함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복수하겠다"고 쓴 문자메시지가 공개되자 급히 사과했다는 기사, 조양호 회장이 "박창진 사무장 근무에 어떤 불이익도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기사도 함께 올렸다.
박창진 전 사무장의...
대한항공 한 내부직원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도 호텔 업무 내용을 자택에서 직접 보고 받았다는 소문이 회사 내부에서 돌았다”면서 “과연 이들의 사퇴가 진짜 회사에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땅콩회항’ 학습효과…내부 직원 폭로 이어진다 = 업계에서는 조...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장녀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그는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 주주 지위도 유지하고 있다.
조 회장은 최근 논란에 대해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이에 심 의원은 “4년 전 조현아 부사장의 일탈을 엄격히 단죄했다면 오늘의 조 전무 갑질은 없었을 것”이라며 “특히 법적으로도 불법 등기이사로 6년 이상 재직할 수 있었다는 것은 관리감독 기관의 도덕적 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에 그 경위가 철저히 밝혀지고 응분의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경영 능력도 도덕성도...
네티즌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조 전무의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조치 역시 보여주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트위터 아이디 ‘@ikka****’는 “대한항공 오너 2세들의 ‘갑질’이 잇따르는 것을 보면 분명 내부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단순히 오너 일가라고 해서 잘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