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등교 수업이 확대되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19일부터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학생 3분의 2로 완화돼 등교 수업 일수가 늘어난다. 교육부가 지역·학교...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위해 갑작스럽게 등교하는 상황에서 혹시라도 학교를 나간 날 감염자가 등교한다거나 본인이 감염자가 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정부가 한글날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대학가에서도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세대는...
학교에 1주일은 등교하고 또 1~2주일은 쉬고 하는 불규칙한 패턴 속에서 과거와 같은 정상적인 학교수업과 학원수업을 병행하기가 굉장히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고2 예비수험생들에게 꾸준함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학교에서는 고3 학생들에게 치이고 알아서 비대면 화상수업을 통해서 집에서 공부하고 중간고사라는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많이들...
이에 따라 10대 확진자가 재학 중인 관동중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재학 중인 학생, 교직원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10대 확진자는 7, 8일에는 등교했으나 이날은 등교하지 않았다. 같은 확진자의 또 다른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를 금지하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학원이 영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고등학교 3학년은 등교하는데, 재수생 등은 등원도 못 한다'는 불만도 줄어들 전망이다.
종로구에서 온 박려진(21·가명) 씨는 “고3 다수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반면 재수생은 단지 300인 이상 학원에 다닌다는 이유로 등원하지 못했는데 (수능) 막판 스퍼트를 남긴 지금이라도 학원 문을 열어줘서 다행”이라며 “아무 생각 말고...
서울시교육청은 12일 "1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유·초·중·고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완화하고 학교 입문기 초1 매일 등교와 중1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교육부가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교생 인원 3분의 2로 완화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지난달 학교생활 적응 문제와...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0월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전국 거리두기 1단계로, ‘정밀방역’ 강화할 것…“코로나19 장기전 위한 포석”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겸 보건복지부 대변인
19일부터 등교수업 확대, 탄력적 학사운영...
19일부터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끝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수도권과 과대·과밀학급을 제외하면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전면 등교도 가능해진다.
◇전국 학교 밀집도 3분의 2로 완화
교육부는 11일 이러한 내용의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의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부가 19일부터 전국 초·중·고교 등교수업을 확대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당국은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을 12일부터 18일까지로 설정하고 19일부터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과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등교...
교회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됐다. 다만 수도권의 교회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예배를 허용하며, 추후 정부와 교계 간 협의체에서의 논의를 통해 이용 가능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학교와 유치원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 병행을 실시한다.
교육부가 11일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실제 등교수업 확대는 19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8일 "11일 오후 5시 부총리가 직접 12일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
그간 시·도 교육청은 원격수업으로 학력 격차가 확대됐다며 등교 수업 일수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 관계자는 “등교수업 확대 등 학사 운영 방안을 중대본과의 논의를 거쳐 11일 오후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12일부터 교내 밀집도를 지키는 전제하에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학생들의 등교 수업 일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별로 재택 또는 순환 근무 돌입
1980년대 2차 ‘베이비붐 세대’(1970년대 생)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2부제 수업이 있었다.
교실이 모자라 홀수 반이 오전에, 짝수 반이 오후에 등교하는 형태였다. 그 시절 초등학생들이 이제 재계의 임원 또는 간부급 사원이 돼 다시금 낯선 근무제에 적응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당장 삼성전자가 9월부터 재택근무를...
조 교육감은 교육부 지침이 나오더라도 서울 지역의 일선 학교는 일주일 더 학사운영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특별방역기간과 같이 학사 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할 것"이라며 12일 이후 등교 수업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등교수업 확대 여부, 원격수업 질·인프라 제고 방안 등을 질의하는 한편 사학비리나 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초등 1∼2학년 더 많이 등교…현장과 끊임없이 소통"
먼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쌍방향 실시간 수업은 5.9%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부가 실시간 출결 체크를...
이어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원격수업 장기화로 초·중·고 단계에서 교육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데 온·오프라인 쌍방향수업을 활성화하고 등교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원격수업의 질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월3일 치러질 수능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서울 사립초등학교의 등교수업 일수가 공립초등학교의 2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7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1단계 등교수업에 앞서 초등학교별 학사운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사립초등학교의 주당 평균...
시교육청은 학생과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등교수업 확대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콘텐츠 및 과제 질 제고 △교사-학생 소통 강화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등교 찬성률이 높은 학부모들은 절반 이상이 등교수업 확대를 골랐다. 초1 학부모 69.1%, 중1 학부모 55.1%가 선택했다.
반면 교사들은 교사...
야당이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들 10명 중 8명은 대부분 ‘등교 수업과 비교해 온라인 수업 시 학생의 학습지원을 동일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고 학부모 절반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따른 여야 공방도 예상된다.
확진·자가격리 대상 학생의 수능 응시에 따른 시험장 확보도 쟁점으로 떠오른다. 교육부는 12월 3일로 미뤄진 수능에 대비해...
다만 “등교수업을 늘려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같은 입장”이라며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추석특별방역기간 이후의 수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시도교육청 의견을 수렴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별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당장 12일부터 등교 확대 방안을 적용할 수 있는 학교도 있지만 주 후반에야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