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모덴은 한섬과 협업한 패션브랜드로 론칭 4개월만에 25만세트 판매고를 올렸으며, ‘에띠케이’는 연예인 고현정씨가 기획한 브랜드로 유명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외국인의 관광 명소인 동대문 입지를 활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들도 공략할 계획”이라며 “동대문을 시작으로 오는 4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최 회장의 이 같은 현장 경영 방식은 패션그룹형지의 주축 사업인 패션과 유통 등 양 날개 사업 확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는 이미 한 평 남짓한 동대문시장 매장에서 1조원 매출의 패션그룹형지를 일으켜 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 회장은 현장 경영 보폭에 힘을 실으며 2020년까지 3조원 매출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계획이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연간 추정 매출 30조원의 상권으로 3만5000여개 상점들이 있다. 이 상점들이 IT 기술 융합을 통해 전통적인 유통방식에서 탈피하여 손쉽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뿐더러,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동대문O2O플랫폼은 올해 7월 런칭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온라인 커머스와...
이와 관련 산업부는 신진디자이너 발굴과 신섬유소재 및 패션봉제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패션의류가 고급소비재로서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류와 연계한 해외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발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직접 판매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의 아니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가 없는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자산이자 보물인 동대문 한방, 종로 주얼리, 성수 수제화 등 서울 도심 특화산업 역시 새로운 부흥기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올 12월 종로주얼리 제2센터와 동대문 한방산업진흥센터가 문을 열면 바야흐로 서울형 도심산업 제2의 전성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관광과 MICE는 미래 서울의 성장을 이끌 핵심...
현대백화점 역시 내년 4월 아웃렛 송도점(가칭)을 시작으로 동대문점(가칭) 등 도심형 아웃렛 2곳 오픈을 준비중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송도점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 뉴욕 주립대, 조지 메이슨대 등 글로벌 캠퍼스와 인천대 등 총 5개 대학교가 위취해 젊은 고객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체들이 올해...
워커힐과 동대문을 연계한 성장전략을 제시했으나 그 한계를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사가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면세사업의 추진이 예기치 않게 더 이상 어려워졌지만, 면세사업이 아직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자동차 사업(Car Biz.·렌터카 등), 패션사업 외 새 성장동력 발굴과 기존 상사...
두산만의 면세점 경영 지향점인 동대문 상권 발전과 이와 관련한 신규채용 확대 방안 등은 박 회장의 아이디어다.
앞서 시장에선 유통업 경험이 취약한 두산이 면세점 내 명품 브랜드 유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일었다. 그러나 박 회장은 기자들을 직접 만나 “글로벌 패션지 보그를 비롯해 5개 패션지와 20여년간 명품 브랜드와 인연을 맺어온 두산이 패션 관련...
앞서 두산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 내 매장 및 면세점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에 소상공인과 중소 패션 업체 등 주변 경제주체들이 대거 참여하도록 하는 계획를 수립했다.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K-Style' 타운 조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추진 △지역...
신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이 필요한 홀세일러 브랜드와 알맞은 상품을 찾아 편리하게 주문하길 원하는 리테일러 바이어간의 니즈를 공략해 모바일 시대로 넘어 온 현재까지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인디 패션 B2B 시장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핫소스’는 기존의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주문 및 결제 관리 방식을 혁신해 홀세일 거래처에 계속 방문하지...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파트너는 “패스트패션이 부상하는 가운데 기존 인디 패션의 B2B 시장은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의 비효율을 겪고 있었던 영역”이라며 “수 년간 인디 패션 산업 전반을 경험하며 높은 시장 이해도와 노하우를 보유한 멋집이 기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면세점 내 매장 및 면세점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에 소상공인과 중소 패션 업체 등 주변 경제주체들이 대거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K-Style' 타운 조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추진 ▲지역 내 역사탐방, 먹거리탐방 프로그램 운영 ▲심야...
신개념 패션몰 두타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면세점 사업 유치에 전 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대문 상권 부활 이끌다 = 두산은 만약 이번에 면세점 영업 특허를 따면 서울 중구 장춘단로 두타(두산타워) 빌딩 내 약 9개층에 1만7000㎡(4200평) 규모의 시내 면세점을 차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두산은 본사가 있는 동대문 지역 상권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1116여 개 업체와 3300여 명의 종사자가 밀집한 봉제업의 집적지이자 패션산업의 중심지 동대문시장의 배후생산지인 창신동의 제2전성기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봉제박물관'은 창신동 647번지 봉제공장이 밀집한 거리 끝자락에 전체면적 266.8㎡(연면적 470㎡)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진다. 오는 2017년 9월 개관하며 창신마을넷, 협동조합 등 커뮤니티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면세점 시장에서 롯데의 시장점유율은 60.5%에 달한다.'
◇ 두산, 동대문 카드 통할까…운영능력 '의문부호'
면세점 사업 신규 진입을 노리는 두산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면세점 영업익 10%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년 특허기간에 약 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하는데 10%인...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K브랜드 글로벌화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패션의 중심이 파리에서 뉴욕으로, 아시아는 도쿄에서 서울로 옮겨가고 있다"며 "서울 중에서도 동대문이 중심이라며 면세점 하면 명품만을 떠올리는데 두산은 국산 브랜드 중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를 40%까지 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동 사장은 또한...
매장 면적, 두타가 발굴·육성한 신진 디자이너 글로벌 판로 확보 지원, 영업이익 일정액 지역 환원,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복지 제공, 동대문 쇼핑 인프라 개선 등도 약속했다.
두산의 이 같은 구상에 여러 동대문 상인 단체들과 패션 디자이너 단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운영재단 등도 두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면세점 유치를 지지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구는 남대문시장 일부 구간과 동대문패션타운 인근의 한양공고 주변에 야시장을 조성해 침체된 도심을 살릴 계획이다.
'남대문 달빛 야시장'이라는 명칭의 남대문 야시장은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남대문시장 1번 게이트~메사(350m), 남대문시장 2번 게이트~회현역 5번 출구(300m) 구간에서 매주 주말 심야 운영할 예정이다.
동대문 야시장은 DDP 인근의 패션몰 라모도와...
박 회장은 실적 부진과 장기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과거 주류·패션 등 유통업 운영 경험이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동대문 입지를 내세워 면세점 시장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면세점 사업 경험이 없고, 다른 사업부문과 시너지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이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