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운용업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 2000년대 이후의 일이고 초창기부터 관련 업무를 해 왔기 때문에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장을 개척해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에 설립 멤버로 참여해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금융투자 업계에 여성 금융인이 많지 않은 점에 대해...
때론 도전 의식이 외부로부터 온다. 특히‘네가 이걸 할 수 있겠어?’ 혹은 ‘네가 뭘 할 줄 알겠니’ 등 자신에 대한 외부의 낮은 평가는 도전에 나서는 데 신선한 자극제로 작용한다. 오기로 시작한 도전일지라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과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험난한 여정을 나설 준비가 됐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물론 준비된 도전이...
도전은 성공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10년간 일군 것을 뒤로 하고 오로지 지혜만 갖고 다시 새로움에 가치를 부여하고 험난한 여정에 나선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물티슈로 연간 400억 매출이라는 신화를 쓴 장본인. ‘순둥이’라는 이름의 물티슈로 명성을 떨친 이미라 뉴본스킨 대표(전 수오미 대표)다. 물티슈 업계의 신화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이미라 대표가...
여성이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서 일을 잘 하게 하려면 리더십 서포트(leadership support)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믿어주고 지원해주지 않으면 남성들 틈에서 커 나가기 정말 어렵거든요”
그러나 국제 사회에서 일하면 일할 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 면도 있었다. 19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에 대한 인지도도 낮고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할 때였기 때문이다. 열심히...
정 의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당 지도부 자리에 도전하는 소신과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되는 전대를 비롯해 개헌, 또 최근 국회로 제출된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제시했다.
다음은 정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당 최고위원에...
그러면서 그는 “전 세계 여성의 권리 확대를 위해 일했다”는 등 힐러리의 업적을 강조, 흑인과 무슬림들에게 “힘을 빌려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백인 경찰에게 살해당한 흑인 피해자의 어머니들도 등단했다. 빌은 재임 중 흑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대통령으로, 지금까지 힐러리를 대신해 흑인 비율이 높은 남부 등에서 유세 집회를...
여성들에게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는 도전과 같아 보인다. 그래서인지 단시간에 손쉽게 살을 빼는 방법에는 귀가 솔깃해져 지갑을 쉽게 연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가 다이어트의 기본임은 누구나 알지만, 스스로의 의지대로만 지낼 수 없는 사회생활 속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벽한 몸매를 갖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요요현상이나 건강악화 등...
영국과 캐나다에서 유학을 했고 WBG에서 20여년간 경력을 다져온 탄자니아 출신의 여성. 적어도 ‘잘 사는 집 딸’쯤은 되겠거니 하고 생각한 것. 아직까지 서방으로부터 받는 원조가 나라 살림의 40%나 되는 나라, 1인당 소득은 694.77달러(2013년 기준) 밖에 안 되는 나라에서 이 정도 수준의 교육을 받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성이 얼마나 되겠냐는 생각이...
그러다가 제가 여성인권 분야를 맡게 됐죠. 담당 업무가 생겼지만 첫 1년은 너무 어려웠어요. 성매매 피해 여성이나 이주여성을 돕기 위해 다시함께상담센터(http://www.dasi.or.kr), 이주여성인권센터 등을 찾아가면 반응은 거의 두 종류였죠. 변호사니까 우리의 문제를 모두 다 해결해 줄 것이란 입장을 가진 사람들,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뭘 도모하는게...
여성들은 아름다운 외모를 갖길 원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가꾼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피부 관리실을 찾고, 미용실이나 네일숍을 방문해 변화를 시도한다. 그 작은 변화는 누군가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도구로 활용되는가 하면 힐링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여성은 자기 외모에 투자하는 데 있어서 지갑을 여는 것이 너그럽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Seoul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SIWFF)는 올해 18회를 맞았다. 지난 1997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한 해에 한 번씩 축제를 열 자신이 없어 격년제로 출발했다. 1999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어려워진 상황에서 건너 뛸 위기도 겪었지만 오히려 연례 행사에 성공한 이후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열렸다.
마음 한 쪽으로 해마다 여성영화제가 열릴 때마다 어떤...
100세 시대에 제2의 꿈과 도전으로 퇴직 이후 새로운 삶을 사는 김행미 타임건설 구조조정담당 임원(CRO:Chief Resource Officer) 겸 한국양성평등교육원 교수(전 KB국민은행 본부장)처럼 말이다.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60세가 된 그는 여전히 열정으로 가득차 있고 에너지가 넘친다.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는 안정감과 신뢰감을 더한다.
“33년간 KB국민은행에서 일하다 지난...
하루라도 늦기 전에 ‘내가 과연 이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을 거름삼아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고 행복한 일에 도전해보자는 결정을 내리는데 이 말은 상당히 큰 작용을 했다.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이 모이자 농어촌을 직접 방문해볼 수 있게 체험 프로그램도 만들어봤다. 소문이 나자 그에게 기업들도 직원 교육을 제안해 왔다.
농사지으시는 분들은 농사에...
이런 생각이 많고 꿈도 많았던 소녀가 거침없는 도전을 거듭하며 성장했고 자신의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스타트업 먼데이드림 장채린 대표 이야기다.
장채린 대표는 사회 통념상 다소 이른 나이인 26세에 결혼을 했다. 결혼 후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경제권을 누가 쥘 것이냐는 이야기가 오갔고, 남편은 장 대표에게 가정 내 경제관리를 맡아줄 것을...
치열한 20대를 보내고 32세가 되던 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스타트업을 세우기로 도전한 여성이 있다. 여성패션 쇼핑몰 스토레츠(Storets) 김보용 대표다.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스토레츠 사무실은 입구부터 분주함이 느껴진다. 높게 쌓인 박스와 옷으로 뒤덮인 행거가 놓여있고 15평 남짓 되는 좁은 사무실에서는 검품 작업이 한창이다. 김보용 대표는 패션 쇼핑몰...
◇ 자신의 삶에 도전하는 ‘체인지 데스티니’ 캠페인 = SK-II는 화장품을 내놓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체인지 데스티니(Change Destiny)’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한국은 물론 SK-II가 출시된 전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실제로 SK-II는 피테라를...
‘나인투식스(9 to 6)’ 규칙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스타트업에 도전한 이들이 아마 이런 굴곡을 더 많이 겪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만들어져 있는 기업 안에 있는게 아니라 기업을 만들고 성장, 유지시켜야 하니까.
김주리 CTL(www.officiser.com) 대표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가 한창 CTL의 주력 상품인 스마트 사무 건강 관리기기 오피사이저를 가지고...
창업주 남편과 사별 후 경영맡아
가장 먼저 한 일은 회장실 개방
열린 대화, 조직에 긍정적 영향
사내 독서문화 확산 소통에 한몫
나는 여성 CEO다. 여자의 삶보다 CEO로서의 삶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과 직면할 때면 어김없이 ‘그래 해보자’는 정신으로 덤벼들었다. 보다 안전하고 쉬운 선택을 두고도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란 도전하는 길이었고...
그러나 성공을 꽃피우는 씨앗 도전,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
‘성공한 여성’이라는 보기 좋고 또 보여주기 좋은 타이틀을 놔두고 이투데이 기획취재팀이 ‘도전하는 여성’을 들여다보기로 한 건 씨앗이 어떻게 뿌려져 잎을 틔우고 줄기를 올리는 지, 그 과정이 얼마나 지난하며 그래서 먼저 간 이들은 어떻게 갔는지, 무엇이 아쉬웠는지를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