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35.1%로 2위인 도시바(17.4%)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평택공장 건립을 기념하는 자리인 준공식의 윤곽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총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준공식에서 축포를 터뜨리며 성대하게 치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흥과 화성부터 평택까지 반도체...
반도체 사업부 주인을 기다리는 도시바가 입찰 기한을 연장하면서 또 시간 끌기에 돌입했다. 도시바는 오는 19일(현지시간)로 정해진 반도체 사업 ‘도시바메모리’ 매각 2차 입찰 기한을 이달 말로 연장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메모리 매각 2차 입찰 기한은 19일이었다. 응찰 기업들의 자산 평가가 지연되면 6월...
도시바에서 분사한 도시바메모리 인수와 관련해 손 회장은 “여러가지로 파트너들과 상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주역은 아니다”라며 “대만 혼하이정밀공업과 미국 애플이 중심이 돼 검토하는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통신업계 재편과 관련, 스프린트와 T모바일US의 합병에 대해서는 “T모바일이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지만 다양한 가능성이...
가장 최근 추락한 기업은 도시바다. 랩톱, TV 등 가전의 선구자였던 도시바는 이제 좀비와 다름없는 취급을 받고 있다. 시작은 2015년 터진 대규모 회계 부정 스캔들이었다. 당시 도시바는 주가가 폭락하는 등 위기를 맞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후 경영난과 재무 건전성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가...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인수전에서 미국 펀드 KKR과 일본 관민기구인 산업혁신기구(INCJ)를 축으로 하는 ‘미일 연합’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펀드를 주축으로 한 인수이면 보안 상의 제약이 적고 조기에 자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바 측도 긍정적으로...
저가의 새 노트북은 도시바와 후지쓰, 휴렛팩커드(HP), 에이서 등 PC생산업체와 제휴해 만들어졌다. 새 교육용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윈도10S가 깔려있지만 사용자가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윈도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MS는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애플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 ‘맥북 에어’ 대항마인 ‘서피스 노트북’도 선보였다. 미국 내...
과연 그가 이번 면담에서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대해 트럼프의 허락을 받았을지 주목된다.
백악관의 나탈리 스톰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궈 회장이 트럼프와 면담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톰 대변인은 “궈 회장이 전날 트럼프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며 “그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도시바와의 협력관계를 빌미삼아 반도체 사업 지분 매각에 딴지를 걸고 나온 가운데 1차 입찰에서 최고액을 써낸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기술·인재 유출을 우려하는 일본과 미국 정부를 안심시키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2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궈타이밍 회장은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인 도시바메모리 인수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담판지을 계획이다. 궈 회장은 이미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있는 상태여서...
자금 조달에 안간힘을 쓰는 도시바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아라타를 대신할 감사 법인을 찾느라 고역을 치르고 있다. 도시바가 새 회계 감사를 맡을 법인을 찾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 11일 도시바는 두 차례나 실적 발표를 연기하고 나서 지난해 4~12월, 9개월간의 실적을...
이날 현장에서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최 회장을 상대로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전 등 경영 현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최 회장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사회적 기업 행사) 도시바(인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의 이익 추구보다 나눔을 통한 착한 자본주의의 실현이 중요하다는 경영...
글로벌 반도체업계가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차량, 클라우드컴퓨터 등 IT 혁신 열기에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았다
커넥티드 기기와 빅데이터의 확산, 자율주행차량 개발 경쟁과 스트리밍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 수요 급증 등으로 삼성전자와 인텔 도시바 퀄컴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부문 인수전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도시바 인수전 진전이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본밖에 안 갔기 때문에 어떻다고 말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최 회장은 "뭐라고 말씀드리긴...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도시바 인수 결과에 따라 자체 낸드 투자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연초에 말씀드린 캐펙스(시설투자) 7조 원 수준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도시바 인수와 관련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올해 단기적으로 세운 3D 낸드 전환과 관련한 캐펙스 지출에는 큰 변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일본 도시바가 결국 회사 주력 사업 4개를 분사시키기로 결정했다. 도시바 본사에는 관리 부서와 기초시스템 연구소 등만이 남게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회사가 4개로 쪼개지는 셈이다.
24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사회 인프라 △화력발전 등 에너지 △메모리 이외 반도체와 하드디스크 등의...
“정치적인 리스크가 후퇴함에 따라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오는 25일 북한의 조선인민군 창설 85주년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해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특징 종목으로 도시바가 0.39% 상승했다. 이날 회사는 7월 이후 순차적으로 4개 회사로 분사한다고 밝혔다.
그룹이 사활을 걸고 나선 도시바 반도체사업 인수전을 위해서다.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도시바 인수전을 총괄해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직접 도시바 경영진을 만나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를 설득할 예정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동행한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 일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시바를 향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전과 관련해 “도시바와 협업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다양한 복안을 마련 중임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국 금지가 풀렸으니...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사업 인수전이 SK하이닉스와 대만 혼하이정밀공업, 미국 브로드컴 등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도시바의 오랜 파트너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WD의 마크 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시바가 타사에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하는 것을...
이날 최 회장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인수 등 향후 글로벌 경영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아직 누구를 만날 지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 4개월간 최 회장의 발목을 잡았던 출국금지가 지난 18일 풀린 만큼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 회장은 이르면 다음 주에 일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