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구글ㆍ애플과 교육시장서 격돌…신형 OSㆍ노트북 선보여

입력 2017-05-03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애플과 교육시장에서 격돌한다. MS는 2일(현지시간) 저렴해서 교육 현장에 널리 쓰이는 구글 크롬북의 대항마가 될 189달러(약 21만원) 판매가의 저가 노트북과 여기에 들어가는 신형 운영체제(OS) ‘윈도10S’를 선보였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날 뉴욕에서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벤트를 열고 새 제품을 소개했다.

윈도10S는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MS의 윈도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한 소프트웨어로 한정하는 등 기능을 제한했다. 이는 안정성을 높이고 단말기를 관리하는 학교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저가의 새 노트북은 도시바와 후지쓰, 휴렛팩커드(HP), 에이서 등 PC생산업체와 제휴해 만들어졌다. 새 교육용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윈도10S가 깔려있지만 사용자가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윈도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MS는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애플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 ‘맥북 에어’ 대항마인 ‘서피스 노트북’도 선보였다. 미국 내 판매가는 999달러로, 맥북 에어 가격에 맞췄다. 인텔 CPU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14시간 반가량 지속된다. 13.5인치의 액정화면은 손가락이나 펜으로 터치해 쓸 수 있다. 키보드 주위에는 인조가죽을 붙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59,000
    • +1.26%
    • 이더리움
    • 5,259,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77%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33,400
    • -0.34%
    • 에이다
    • 627
    • -1.72%
    • 이오스
    • 1,129
    • +0.71%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23%
    • 체인링크
    • 25,530
    • -3.41%
    • 샌드박스
    • 614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