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오너들에 대한 재판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모 대학병원 특실은 회장님들의 전용공간이 된다. 사회적 이슈가 됐던 ‘영남제분 사모님 청부살인’ 사건도 재벌 권력의 현 주소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힘, 권력이 있으면 법 앞에서도 무소불위(無所不爲) 의 자세를 취하는 이들의 모습은 영화 변호인에 나오는 구(舊) 권력과 어딘가 모르게 닮아있다....
파나진, 피에스엠씨, 한진피앤씨, 영남제분 등 총 4곳이 지난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종목은 실질심사법인 대상으로 결정됐지만 시한부 기간을 어렵사리 이겨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16개 상장사들이 실질심사법인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들 16개 실질심사법인 중 실제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그러나 최근 70년간 쌓아올린 위대한 역사가 무참히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30)이 대한역도연맹 회원 300여명과 함께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씨(68)의 남편인 류모씨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에 사인했기 때문이다.
참으로 경악할 노릇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장미란이다. 장미란은 세 번의 올림픽 도전에서...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30)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역도인 300여 명과 함께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씨(68)의 남편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66)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일이 알려지자 대한역도연맹과 장미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장미란은 곧바로 공식 사과했다.
장미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명...
장미란을 비롯한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들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 씨의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은 사건의 주범 윤모씨의 남편인 류 회장에 대한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류 회장은 회사 자금 87억원을 빼돌리고 이중...
앞서 서울지법은 대학역도연맹 소속 약 300명이 최근 법원에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탄원서 명단에 장미란도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류 회장은 회사자금 87억 원을 빼돌렸다. 이중 약 2억5000만원을 자신의 아내 입원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
다음은...
역도인 영남제분 회장 탄원서
'역도 여제’ 장미란을 비롯한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들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 씨의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 소속 300여명은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씨의 남편인 류 회장에 대한...
동아원은 전재만 씨의 장인인 이희상 회장이 운영하는 사료·제분 회사다.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다나 에스테이트’를 설립해 와인 제조업에 뛰어 들었다. 다나에스테이트는 비자금 은닉·세탁 창구로 의심 받으면서 실소유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재만 씨는 22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보유주식...
또한 아버지뻘 되는 대리점주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물건을 강제로 떠넘긴 한 남양유업 사원의 이야기는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키며 회사에 막대한 손해로 이어졌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공개한 모 제분회사의 사모님 이야기는 사회적 공분으로 이어지며 성토됐고, 결국 해당 회사 제품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과거라면 혀만 찼을 일들이 이제...
1961년 5월 말엔 군사정권에 의해 ‘부정축재자’로 몰린 정재호(삼호방직)·이병림(개풍상회)·설경동(대한방직)·남궁연(극동해운)·조성철(중앙산업)·함창희(동립산업)·최태선(한국유리)·박흥식(화신)·이용범(대동공업)·이한원(대한제분)·김지태(조선견직) 회장 등 11명의 기업인 1세대가 한꺼번에 옛 일신초등학교(현 극동빌딩)에 감금되기도 했다. 당시 일본에...
삼립식품은 기존 주력 사업인 제빵 분야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로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우선 식자재 부문을 대폭 강화해 급식, 케이터링(출장·단체급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계열 제분회사인 밀다원은 밀가루 생산뿐만 아니라 프리믹스 시장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육가공 전문기업인 알프스식품을 통해...
우선 식자재 사업을 대폭 강화해 급식 케이터링 사업을 확대한다. 또 계열 제분회사인 밀다원을 밀가루 생산뿐 아니라 프리믹스 시장까지 제품군도 확장한다. 이외에도 육가공 전문기업인 알프스식품을 통해 고급 육가공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외기업 제휴와 인수합병(M&A)도 진행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대호에이엘, 세중, 써니전자, 대한뉴팜, 체시스 등 추천하기 무섭게 수익을 내줘서 원금을 다 회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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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속주는 성질 급한 투자자라도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급등 패턴이다. 특히 이 종목은 ‘급등 클럽’의 최근 급등주인 체스스나 디케이디앤아이의 수익률을 넘겨 버릴 단기 급등 기록 경신까지...
허위진단서와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77억6000만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일 영남제분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코스닥시장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영남제분 주권은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관급기관 입찰 참가 제한
△대림산업, 관급기관 입찰 참가 제한
△금호산업, 관급기관 입찰 참가 제한
△코오롱글로벌, 관급기관 입찰 참가 제한
△태평양물산, 134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거래소 “동방아그로 우선주 상폐 우려…투자 유의”
△거래소, 영남제분 상장폐지 기준 해당 안돼
△거래소, 대구백화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영남제분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남제분 주권이 31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영남제분이 기업경영투명성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3년동안 외부컨설팅을...
◇ 효성 수사 오늘부터 본격화… 오너 일가 정조준
효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임직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국세청에서 넘겨받은 세무조사 자료와 이달 11일 효성, 효성캐피탈 본사, 조석래 회장과 그의 아들 3형제의 자택 등 6~7곳에서 압수한 자료를...
'여대생 청부 살해' 사모님 주치의 감형 호소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의 제자 100여명이 박 씨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출신 의사 100여 명이 최근 박 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