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2022년 4분기 동향 및 2023년 1분기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은행이 느끼는 신용위험은 41을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직후인 2020년 2분기(42) 이후 2년6개월(10분기)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위원회도 전날 열린 '서민금융 현황 점검회의'에서 "리스크관리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신규대출을 중단하는 등 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위험부담을 금융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하는 행태는 지양돼야 한다"며 "은행·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에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및 중금리대출의 올해 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서민금융 현황 점검회의 주재 지난해 말 일부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 감소세 지적금융권에 새희망홀씨 등 서민층 자금공급 확대 주문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중ㆍ저신용자 대상 신규대출 중단 등 위험부담을 소비자에게 넘기는 행태를 지양하고 서민금융창구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세훈 금융위...
앞서, 최근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부동산관련 건설 및 부동산업 기업대출과 PF 취급이 빠르게 확대된 바 있다. 실제, 올 9월말 금융권의 건설·부동산업 관련 대출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580조7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비은행권이 250조6000억원을 차지했다. 같은기간 유동화증권 채무보증을 포함한 FP대출 역시 20.5% 증가한 140조6000억원을...
금융 거래의 디지털화와 중·저신용자의 대출 확대 정책으로 신한은행의 소액 대출 취급액이 늘어 FDS가 거래 행태 모니터링 및 패턴 분석을 통해 금융사고의 사전 예방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FDS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만 초점이 맞춰 운영되고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신한은행의 FDS 협의체 또한 금융사고 등 주요 상황 발생 시에만 비정상적으로...
종부세는 금융위기 발생의 사회적 비용을 개인들의 부동산 보유 행태에 반영하도록 하는 기제이며, 현재의 한국 경제 상황은 그 필요성을 다른 어떤 시기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기후위기의 재앙을 피하기 위해 화석에너지 소비에 부과하는 세금의 수준을 자동차, 제철, 화학산업에 부담이 가지 않는 범주 내에서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에...
가계대출은 주택관련 실수요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겠지만, 기타대출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처음으로 감소한 전세대출은 신학기 전세수요 등으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좀 더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기업대출은 최근 대출행태 서베이상 보수화하는 분위기라 이를 반영해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국ㆍ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신규대출과 투자는 줄이고 예금에 자산을 넣으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4일 한국 부자의 현황, 투자행태, 미래 투자 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한 ‘2022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신흥 부자'와 '전통 부자'를 비교하고, 이들의 부...
KB금융그룹은 4일 발간한 ‘2022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에서 한국 부자의 현황, 투자행태, 미래 투자 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35만4000명이었던 한국 부자는 2020년 39만3000명, 2021년 42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도 2019년 2154조 원에서 2020년 2618조 원, 2021년 2883조 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과...
대중부유층은 예·적금, 대출 행태에서 금리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 시중금리 추가 상승 여부에 따라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과 속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예금금리가 5%대에 이르면 37.2%가, 6%대에서는 58.1%가 투자자산을 예금으로 옮기겠다고 답해 향후 역머니무브가 확대될 전망이다. 11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4.39%며, 5%대...
당시 종금사들이 일본 등 해외에서 낮은 이자의 단기 자금을 빌려와 국내 기업과 동남아에 중장기 고리 대출로 돈을 벌었다. 그러다 1994년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해외에서의 단기 저리 자금 조달이 막혔다. 들어오는 외화는 없고 종금사 등 금융권이 해외에서 빌린 자금 상환을 위한 외화는 빠져나가기만 하니 외화 보유액이 바닥나면서 IMF 구제금융까지 받게...
실제 한은이 204개 금융기관 여신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4분기에도 기업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4분기 대출수요 지수는 대기업이 6, 중소기업이 3으로 조사됐다. 대출수요가 플러스면 대출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마이너스면 대출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뜻이다.
늘어나는...
26일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2022년 3분기 동향 및 4분기 전망’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이 느끼는 신용위험은 3분기(7~9월) 31을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당시인 2020년 3분기(31) 이후 가장 높았다. 4분기 전망치 역시 39를 보여 더 높아질...
김 의원은 이들 금융지주회사의 이자이익 비중이 높다는 것은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이자장사 같은 행태를 더욱 적극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은행의 수익성 역시 금리변동과 대출규제 등에 따라 변동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과급 지급 규정을 재정립하고 과도한 성과급은 줄여야 한다고 했다. 대손충당금 적립규모 역시...
그렇지 않아도 은행들의 예대(豫貸)금리 차이를 이용한 ‘이자장사’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영업행태에 대한 비판이 많다. 국내 은행들이 상반기에 거둔 이자수익만 26조2000억 원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늘었다.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뛴 탓이다. 반면 예·적금 금리는 미적미적 찔끔 올렸다. 1800조 원 이상의 가계부채를 안은 서민들은...
A씨는 300만 원 정도의 대출이 필요해 SNS상 “즉시 온라인 대출 가능(합법)”하다는 광고에 기재된 연락처(텔레그램ID 등)로 연락했다. 상담원은 작업대출 진행시 금융회사 대출이 가능하다며 작업대출업자와 만나서 도움받을 것을 권유했다. A씨는 작업대출업자가 위조한 재직증명서, 통장거래내역 등을 통해 저축은행 등에서 1800만 원의 대출을 받고 작업대출업자에게...
투자성 상품은 투자대상, 투자에 따른 위험, 위험등급 등을, 대출성 상품은 금리 및 변동 여부,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말한다.
또한, 금융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사항과 권리사항도 강조해 표시해야 한다. 예금성 상품은 중도 해지에 따른 불이익, 금리변동가능성 등을, 투자성은 계약 변경 또는 해지(환매)로 발생하는 불이익(수수료 등) 등을 표시해야 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대출상품 라인업 강화로 결제 및 금융서비스 등 본업에서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경우 내년 본격적인 매출 기여로 2023년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2022년 대비 높은 34.1%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결제거래액이...
증권사들은 업무보고서에 부동산 채무보증 계약, 대출 채권·사모사채·지분 증권 투자, 부동산 펀드·유동화 증권 투자 등의 부동산 그림자금융 투자 현황을 담아 제출해야 한다.
나신평은 "사업환경과 증권사의 투자행태가 급변해 지표와 임계수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정된 견해를 공식 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설문)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 3분기 대출태도지수는 6을 기록했다. 전 분기(19) 대출 태도 지수가 플러스(+)로 전환한 후, 2분기 연속으로 플러스를 유지했다.
한은은 국내은행 18개 등 총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책임자를 설문 조사했는데, 지수가 양(+)이면 ‘(대출태도) 완화’ 또는 ‘(신용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