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라는 민감한 사안을 다뤘다.
최 위원장은 2011년 4월에 기획재정부에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돌아와 당시 유럽발 재정위기로 불안해진 외환시장을 ‘거시건전성 3종 세트’(선물환 포지션 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 건전성 부담금)로 안정화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그에게...
다만, 이후 최대주주 변경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으로 약 2개월 가량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주주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주인이 바뀌는 매각과정이 아니라 기존 주주사가 유지되는 가운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최대주주를 모집하는 절차”라며, “온라인 펀드시장 활성화라는 펀드슈퍼마켓...
나신평은 “경영권 인수 후에도 추가적인 지분 매입, 유상증자 시행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프컨소시엄은 지난해 케이프투자증권(구 LIG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이번 SK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해 LIG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만큼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큐캐피탈은 케이프투자증권에 비해 높은 인수가격까지 감당할 의사를 내비치며 경쟁하는 상황이다.
SK그룹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SK증권 지분 10.04%를 처분해야 한다. 기한 내 매각완료는 이미 불가능한...
정부는 보험, 카드 등 제2금융권의 최대주주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위)가 19일 발표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8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 증권, 카드사 등의 대주주도 2년에 1번씩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금융지주사, 은행...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대주주인 우리은행이 승인 당시 적격성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두고 금융당국과 참여연대가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이 재무건전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케이뱅크의 은행업 인가 취소 사유가 될 수 있어 논란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참여연대는 대주주인 우리은행이 충족해야 하는 조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초대형 IB를 신청한 증권사 5곳이 리베이트, 영업정지, 자회사 파산 등으로 대주주적격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5곳이 금융위에 ‘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대주주인...
특히 인수후보자들의 대주주적격성 결여 사유를 금융당국에 적극적으로 소명할 방침이다. 최근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좌절이 금융당국의 깐깐한 대주주적격성 심사에서 기인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매각이 유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각 유찰 시 SK그룹은 공정위 제재를 피하기 어렵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SK그룹은 8월 2일까지 SK증권 보유...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역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 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이자 사모펀드인 코너스톤이 파산했다. 삼성증권의 모회사인 삼성생명은 자살보험금 미지급 관련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대주주인 삼성생명 기관경고로 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1년간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후보자가 금융위가 2011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을 한 차례 유보할 때 상임위원인 점도 큰 변수는 되지 않을 전망이다. 해당 사안은 이미 수차례 논의가 됐던 사안이다. 또한 2011년 금융위의 결정은 론스타의 먹튀를 방지하는 고육지책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에서도 최 후보자의 금융위원장 선임에 적극 반대하지는 않고 있는...
금융위는 론스타가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한 이후인 2011년 10월 대주주적격성을 충족한다고 결론냈다. 같은 해 11월 금융위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 명령을 내렸다.
론스타의 투자자국가소송(ISD) 제기 단초를 금융위가 제공했다는 것도 한 단면만 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론스타에 유리한 조건으로 매각이 진행됐다면 론스타가 한국 금융당국을 상대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아직 누가 인수 유력 후보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다만 SK가 매각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대주주 적격 심사 불확실성이 적은 관련 업종 회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 적격 인수 후보 중에는 호반건설이 눈에 띈다. 호반건설은 SK증권 인수에 나선 유일한 비금융 업종 회사다. 이 회사가 SK증권 인수를...
삼성증권은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이 올해 3월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던 점이 대주주 적격성 부분에서 여파를 미칠 수 있다. 관련법상 최대주주가 최근 1년 간 기관경고를 받으면 대주주 결격사유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가 설립한 사모펀드 코너스톤의 파산이, KB증권은 옛 현대증권이 불법 자전거래(회사...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별도 심사를 거쳐야 하는 인가업이 아닌 등록업이다. 따라서 자산 규모와 대주주 적격성 등 부적격 요건만 없으면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다. 우리은행 내 캐피탈 관련 조직을 분사해서 아주캐피탈과 합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얘기다.
아주캐피탈이 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는 만큼 자동차 금융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견된다.
69%를, 청광종합건설은 2대 주주로 42.31%를 인수 하기로 했다.
강원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공작기계제조업체 유지인트와 인수계약을 체결했지만, 유지인트가 금감원의 대주주 적격성 사전 심사에서 ‘대주주 불안정성’ 문제 지적을 받아 인수 계약이 1차례 무산 된 적 있다.
1977년 설립된 강원저축은행은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지분 98.65%를 보유하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부업체 중 처음으로 증권사 대주주 적격성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G&A PEF(지분율 84.58%)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아프로서비스그룹과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지난 4월 이베스트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25일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 측과 G&A프라이빗에쿼티(PEF)는 4월 14일 매각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 발표 이후, 한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G&A PEF와의 가격 협상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당초 유진그룹 외에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KB증권은 매수가격, 자금조달계획 적정성, 대주주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진그룹을 최종 선택했다. 인수 유력 후보로 꼽혔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금융당국이 대주주 요건을 강화하면서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
현대저축은행은 옛 현대증권의 자회사로 KB금융이...
유진기업이 증권, 자산운용, 선물 등의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것을 고려하면 KB증권이 최대주주의 적격성 여부를 문제 삼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현대저축은행의 인수 후보는 유진기업 유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진기업 이외에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해당 PEF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사실상 받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