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맞는’ 펀드온라인코리아, 내달 초 협상 완료

입력 2017-07-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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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평가정보와 데일리금융그룹이라는 새 주인을 맞게 된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다음 달 초 유상증자 등 기존 주주와의 협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협의회는 28일 SCI평가정보-데일리금융그룹 컨소시엄과 유상증자 규모와 경영권 인정 범위 등을 논의해 8월 초 협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최대주주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주주사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최대주주 변경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으로 약 2개월 가량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주주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주인이 바뀌는 매각과정이 아니라 기존 주주사가 유지되는 가운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최대주주를 모집하는 절차”라며, “온라인 펀드시장 활성화라는 펀드슈퍼마켓 설립취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상호 원활하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0개 자산운용사와 4개 펀드평가사,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주주 형태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주주협의체는 유상증자 우선협상대상자로 SCI평가정보와 데일리금융그룹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국내 펀드 온라인 판매창구로 출범했으나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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