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따르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이 현재 '최다출자자 1인'에서 '최대주주 전체'와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주주'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이 최다출자자 개인 1인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경영권을 실제로 행사하는 자를 심사하지 못하고, 심사실익이 낮은 자를 심사해야 상황이...
하지만, 금융당국이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의 대주주적격성 문제를 놓고 인수에 제동을 걸면서, 당분간 거취가 불투명하게 됐다.
한편,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되면서 기분 좋은 변수를 만났다. 이 사장과 김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동문으로, 2016년 김 회장이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그간 하나금융투자 CEO들은 대부분 재임...
이날 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케이프는 지난주 금융위원회에 SK증권 대주주 적격성 승인 심사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와 케이프투자증권으로 구성된 케이프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 SK가 보유중인 SK증권 10% 지분을 608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케이프의 SK증권 인수 자금 조달 과정에서...
이후 같은 해 9월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케이프컨소시엄은 본계약 체결 당시 특수목적회사(SPC) ‘이니티움2017 주식회사’를 설립, 이를 통해 SK증권을 인수한 뒤 거래대금의 절반은 케이프투자증권과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대고 나머지는 기관투자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감원 내부에서 사모펀드(PEF)인 케이프컨소시엄에...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난항을 겪는 삼성증권은 고객예탁자산 확대와 자산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1억 원 이상 개인 자산가를 많이 보유해 자산관리 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췄으며, 수수료가 비싼 오프라인 지점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아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리테일 수익 증가도 기대된다. IB와 트레이딩 관련 인력도 꾸준히 보강하며 투자 역량을...
인·허가권을 쥔 금융당국이 사실상 인수의 마지막 관문인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놓고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이자,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등 지난해 이뤄진 M&A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 인가 신청을 낸 DGB금융지주에 대한 금융당국의 심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금융회사가 직면한 또 다른 이슈는 지난달 발표된 정부의 복합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과 대주주적격성 강화 방안 등 지배구조 투명화 움직임이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융회사들은 복합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이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지배구조 변화라는 중기적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자본 활용도 측면에서 은행지주회사가 증권사나...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서면 자료요청 등 조사 진행으로 인해 인가심사가 보류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NH투자증권도 채무보증 등의 문제로 심사가 지연됐으며, 삼성증권 역시 지난 8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일찌감치 심사가 보류된 상태다.
NH투자증권도 채무보증 등의 문제로 심사가 지연됐으며, KB증권 역시 지난 13일 발행어음 사업 인가결정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이날 진행한 정례회의에서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에 대해 심의했지만 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일찌감치 심사가 보류된 상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지배구조법상 심사대상과 관련해 소송이나 검찰청, 금감원 등의 조사·검사 등의 절차가 진행될 경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 관련 심사 중 심사대상과 관련해 (대주주의) 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나 심사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하나금융투자의 하나UBS자산운용 인수 건과 관련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보류된 것은 대주주(하나금융지주)에 대한 검찰수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통합브리핑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지배구조법 시행령에 따르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심사를 중단하도록 돼 있다“면서 “최근...
CEO 후보군에 포함됐거나 포함이 유력한 이사 등이 후보군을 선정하는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경영유의를 통보받았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의 내년 검사 결과를 토대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원에 대한 고액 성과급 지급, 대주주 적격성 심사, CEO 승계 과정 등이 주요 손질 대상으로 꼽힌다.
자기자본을 갖췄더라도 8조원 초대형IB 인가를 받으려면 대주주 적격성과 결격사유 등의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검찰 고발,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로 이어질 경우 커다란 악재가 될 수 있다. 아울러 8조원 초대형IB 직행은 자기자본 단계를 차례대로 밟아가도록 한 금융당국의 초대형IB 육성 정책의 취지와 맞지...
다음 회의는 내년 초께나 열릴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을 이을 '제2의 초대형 IB' 유력후보를 점치기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NH투자증권도 채무보증 등의 문제로 심사가 지연됐으며, 삼성증권 역시 지난 8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일찌감치 심사가 보류된 상태다.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의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회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상황에서 자본의 건전성뿐만 아니라, 비자금 의혹 등 비정성적인 문제까지 ‘저인망식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통과하지 못해 금융당국의 인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일각에선 ‘기준도 근거도 불명확한, 규제를 위한 규제’라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자본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된 한국투자증권만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 최초의 초대형 IB 출범이라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금융당국이 강조한 것처럼 제1금융권에서...
이들 4개 증권사의 대주주 적격성, 자본 건전성 등에 대한 심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며, 현재로서는 외환업무만 가능하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한 발행어음 업무가 불가능하다 보니 제대로 된 기업금융 업무를 하기는 사실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초대형 IB는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대형 증권사를 ‘한국형 골드만삭스’로 육성하기 위한...
현재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등 경영진이 비자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법무법인 태평양과 법무법인 지평 등 대형 로펌을 법률자문사로 선임해 세부적인 매각조건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지주가 아닌 대구은행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이 경우 기업금융 등 당초 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현재 초대형IB를 신청한 5곳의 증권사 중 단기금융업 인가 심의 대상에 이름을 올린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나머지 4개사는 인적·물적인 요건과 대주주 적격성 등의 이유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넘어야 할 높은 산이 남은 셈이다.
DGB금융은 대구은행 비자금 수사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31일 IB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현대중공업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다음 달 8일 예정된 정기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리지 못할 경우 따로 임시이사회를 열어서라도 11월 내 결론을 낼 계획이다.
DGB금융지주는 최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