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53.9대 1로 대전(68.7대 1)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는 0.8대 1, 광주 3.9대 1 등 서울 이외 지역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라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수도권과 함께 지방의 반등 가능성도 점쳐졌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분양시장은 물가 상승 영향이 아파트 분양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서울은 0.1% 상승하며 19주째 집값 우상향 추세가 계속됐다. 강북 14개 구는 0.08%, 강남 11개 구는 0.11% 올랐다. 강북지역인 동대문구는 이문 ·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중구는 흥인·신당동 대단지, 용산구는 산천·도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강남지역에 속한 영등포구는 개발 호재가 있는 여의도·신길동, 송파구는 거여·가락·문정동 구축...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7월 기준)는 공급 대비 수요층이 두터운 수도권과 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위주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127.2를 기록한 세종특별자치시였으며, 뒤이어 서울특별시 123.7, 강원특별자치도 123.2, 경기도 121, 대전광역시 118.7...
6%), 대전(11.4%), 충북(10.9%), 울산(10.6%), 인천(10.5%), 부산(10%) 등 대부분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름폭이 한 자릿수인 경기(9.9%), 충남(9.5%), 대구(8.1%)도 10%에 가깝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집주인들이 늘어난 가운데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관망에 들어간 수요자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8월 기준 신고가 거래량이 4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신저가 거래량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는 등 집값 강세를 보였다.
다만,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에서 신고가 거래의 비중은 8월 4.30%로 7월 4.36%에 비해 0.06%포인트(p) 줄어 최근 지속하던 상승세는 주춤한 모양새다. 신저가 거래비중은 8월 1.24%로 7월 1.43%에 비해 0.19%p 줄었다.
8월 서울의...
저출산의 원인은 집값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 분산이 필요하다.
정부는 60년대부터 수도권 규제를 연이어 내놓았지만 2022년 기준 인구의 절반은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 '수도권에 과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적정하게 배치(법 제1조)'하려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입법 취지는 끝끝내 달성되지 못한 셈이다.
문제는 수도권 규제가 역효과까지 내고 있다는...
지난달 분양한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705가구 모집에 4만8415명이 몰려와 평균 6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활약 덕분에 대전은 지난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조사를 보면 지난달 대전은 1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서울(53.9대 1)을 앞질렀다.
또한...
수도권 못잖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에도 아파트 경매 시장에 응찰자가 대거 몰렸다. 지난달 28일 대전지방법원 경매1계에서 진행된 세종 보람동 호려울마을 9단지 전용 84㎡형은 감정가 6억1400만 원의 91% 수준인 5억5710만 원에 낙찰됐다. 응찰자가 24명이나 몰리면서 최초 시작가 4억2980만 원보다 1억2700만 원가량 치솟았다.
미분양이 속출했던...
‘미분양 무덤’으로 불린 대구와 대전, 울산 등 집값 반등세를 이어가는 곳에선 공통으로 주택 실수요층인 3040세대의 첫 집 매수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는 ‘집값 바닥론’이 지방까지 확산하자 첫 집 매수 대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수 행렬 뛰어든 것으로 봤다.
2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기준 ‘생애 첫 부동산 구입’ 통계...
대전과 부산에서도 각각 99명에서 91명으로, 98명에서 92명으로 감소했다. 서울 외에 20·30대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유일한 지역은 세종(101명)인데, 세종은 2012년 설치돼 다른 지역과 비교가 어렵다.
도지역은 성비 불균형이 더 심각하다. 지난 20년간 경기는 98명에서 83명으로, 강원은 90명에서 83명으로 급감했다. 충북(92명→83명)과 충남(88명→83명), 경북(91명...
직방 집계 기준 지난달 청약 미달률은 부산 65.6%, 대전 25.4% 등 지방 광역시에서 높게 형성됐다.
박지민 월용 청약연구소 대표는 “최근 분양에 성공한 단지는 공통으로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라며 “지방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는 분양가격이 여전히 비싼 수준에 형성돼 수요자들이 외면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방 집값은 수도권과 달리...
광역시인 대구, 대전, 울산은 전망치가 상승했다. 대구는 21.8p(78.2→100.0), 울산은 21.5p(78.5→100.0) 높아졌다. 대구는 최근 미분양 물량 감소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 9.6p(90.4→100) 상승했고 광주는 1.3p(105.8→104.5)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어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
전국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9일 부동산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214건으로 이 중 83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7.5%로 지난달(32.9%) 대비 4.6%포인트(p) 상승했다. 낙찰가율 역시 전월(78.0%) 대비 2.3%p 오른 80.3%를 기록하면서...
지방은 지난해 세종과 대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청년층의 순이동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취업난, 집값의 상승, 교통난 등이 발생하고 이는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을 늦춰 저출산을 심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서울의 합계 출산율은 0.59로 전국 평균 합계 출산율인 0.78을 밑돌고 있다.
저출산은 노동력 감소로 이어지고...
집값도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면적 84㎡형 입주권은 6월 15억112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10억2930만 원)보다 약 4억7000만 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주변 신규 단지의 인기도 뜨겁다. 이달 청량리역 일대에서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경우 88가구 모집에 2만1322건이 접수돼 1순위에 242대...
부산, 대구 등 쇠락 위기를 겪는 지자체보다 인구 감소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높은 집값이 서울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통계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인구는 942만8372명(서울 주민등록 기준)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43만9038명) 중 18.3%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이 가진 경제적 집중도를...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는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을 선정하고 그것을 토대로 전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박병창 교보증권 이사는 본지가 13일 개최한 ‘제10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연단에 올라 이같이 강조했다.
박 이사는 이날 ‘개인투자자가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길’을 주제로 강연에...
대전(77.6%)은 3.7%p, 울산(79.1%)이 2.9%p 상승했고, 광주는 전달 대비 2.7%p 오른 80.5%를 기록해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80% 선을 넘었다. 부산(74.0%) 역시 전달과 비교하면 0.7%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8개 도중에서는 경북(80.6%)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 대비 10.0%p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80%를 웃돌았다. 이어 충북(81.5%)이 3.4%p...
앞서 원희룡 장관은 전날(12일) 대전국토지방관리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한 대출에 한정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SR은 개인이 가진 빚을 기준으로 빌릴 수 있는 돈의 상한선을 정하는 기준이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3명)보다 1.2명이 늘어난 9.5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와 부산,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77.8%로 전달(75.1%)과 비교하면 2.7%p 상승했고, 부산(73.3%)과 대구(73.1%)는 각각 1.6%p 올랐다. 반면 울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76.2%로 전달(79.0%) 대비 2.8%p 하락했으며, 대전은 73.9%로 전달보다 0.8%p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