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과세당국은 이를 전혀 알아채 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지난 해 6월말 국세청의 중수부로 잘 알려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대우조선해양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같은 해 10월까지 일정으로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대규모 부실을 둘러싼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지고 먼저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장에선 대우조선해양의 올 2분기 영업손실이 3조원 가까운 수준으로 갑자기 불어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회계부실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는 상황이다.
분식회계 가능성이 대두되자 전날 금융감독원은 대우조선 2조원대...
대우조선해양이 ‘주인 없는 회사’라는 한계점에 봉착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산업은행이 31.5%의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실질적으로 주인이 없는 상태입니다. 15년째 주인이 없다 보니 잇단 외풍(外風)에 쉽게 흔들리고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도 끊임없이 터져나왔습니다. 급기야 2조원대 손실을 숨겨 온 것이...
대우조선해양이 ‘주인 없는 회사’라는 한계점에 봉착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산업은행이 31.5%의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실질적으로 주인이 없는 상태다. 15년째 주인이 없다 보니 잇단 외풍(外風)에 쉽게 흔들리고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도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급기야 2조원대 손실을 숨겨 온 것이 확인되면서 고강도...
금융감독원이 2조원 규모의 부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회계감리 검토에 착수했다. 대우조선은 해상(海上) 플랜트 분야 등에서 2조원대의 누적 손실이 발생했지만,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고 비공개로 유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대우조선 2조원대 손실 은폐 의혹과 관련해 실무 회의가 소집돼 향후...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한진,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동국제강,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현대그룹 등 주요 대기업의 채권은행이지만 일부 기업들에 대한 관리 부실로 최근 관련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상태”라며 “특히 동부 사태의 경우 위기를 겨우 모면했지만, 산업은행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본격적으로 회생할 수 있기...
이어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 ㈜STX 등 STX 계열사 대부분이 정상화 절차를 밝고 있고 대우건설 관련 대손충당금도 줄어들 것이란 점도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올해 경영목표를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로 설정했다. 우선 산은은 시장 안전판 역할 강화를 위해 재무구조가 취약한 주채무계열에 대해...
특히 대우건설은 분식회계 의혹에 11% 넘게 급락했다.
반면 네이버(3.39%)는 신고가를 또 경신하며 장중 74만원선을 터치했고 현대중공업(3.27%), 삼성중공업(4.64%), 대우조선해양(3.37%) 등 조선주들도 수주목표 달성 호재에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36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발생
△대우조선해양 "중국 르린그룹과 단둥항 지역 사업 추진 협의중"
△지어소프트 "현 대표 배임 항고 받은 사실 확인"
△희림, 45억 규모 공급계약 해지
△만도 "비스테온 보유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인수 정해진바 없다"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지분 900만주 1485억에 처분 결정
△KB오토시스, KB렌탈 흡수합병 결정...
△포스코 보유지분 처분 △동양생명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해상플랜트 수주 △현대증권 홍콩법인 1억달러 증자 △SK텔레콤 로엔 주식교환 △대우건설 해외 엔지니어링사 인수 △대한항공 회사 분할 등 증시를 뒤흔든 굵직한 사건에 대한 조회공시가 이어졌다.
문제는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기업들의 답변은 거의 대부분 미확정으로 투자자에게...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9일 개인투자자 박모씨(65) 등 7명이 김우중씨 등 전 임원 3명과 대우중공업·대우조선해양·대우종합기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씨 등은 대우중공업 주식에 투자했다가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사실이 적발되면서 주식이 폭락해 손해를 입게 되자 김 전 회장 등을 상대로...
국민연금의 불참선언으로 매각작업에 혼선을 빚게된 대우조선해양이 파생상품 평가손실 부담과 더불어 7.10% 급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방어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0.94% 내린 것을 비롯해 POSCO(-4.81%), 현대중공업(-3.07%), 신한지주(-1.20%), 현대차(-0.95%), LG전자(-0.95%) 등 업종대표주들이 두루 약세를...
허 회장은 LG그룹으로부터 그룹분리 이후 지속적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강조하면서, 올해부터 내년에 이르기까지 대한통운·해외엔지니어링社·대우조선해양 등 굵직한 M&A 성사를 통해 확고한 5대 그룹(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으로의 자리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의 경우, 국제 항공화물 수송 3년 연속 세계 1위, 중국 텐진공항에 합작 화물터미널...
하지만 회계ㆍ공시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SK네트웍스는 2006년도 사업보고서상에 기재된 회계ㆍ공시 전문인력이 단 한 명도 없었다. 또 S-Oilㆍ현대모비스가 각각 1명, 롯데쇼핑ㆍ대우조선해양ㆍLG카드ㆍ대우건설이 각각 2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