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임직원 소환 조사가 줄을 잇고 있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칼날이 대우조선의 ‘비리와 방만경영’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전ㆍ현직 임원부터 해당 실무진까지 광범위한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검찰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날 관련자 소환 조사가 본격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은 13일 이상근 감사위원장이 중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인 이 위원장은 지난해 3월 31일 사외이사에 선임됐으며, 원래 임기는 내년 3월 30일까지였다.
대우조선은 "이 위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위원장이 최근 대우조선이 분식회계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 부담을...
2014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중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대우조선의 거짓 재무제표를 보고 주식을 사서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냈다.
한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수단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이고, 최대주주로써 경영에 관여해 왔다"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식회계 책임 소재를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7784억, 2014년 7429억원의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수천억 원의 흑자를 봤다고 발표했다.
특수단은 또 압수수색을 통해 산업은행이 2012년 1월 발간한 경영컨설팅...
마침 이날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안진딜로이트회계법인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벌어졌다. 수조원대 분식회계에 따른 부실과 경영비리, 이에 대한 은폐 의혹 등을 정조준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는 구조조정과 한은 발권력 동원을 은폐하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홍기택 전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한...
분식회계와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8일 대우조선해양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김기동 단장은 이날 오후 언론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수차례 대형 기획수사를 성공한 경험이 있는 그였지만, 이번 수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시종 일관 긴장한 표정으로 질문에 답했다.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거대 기업이 사실상 공기업처럼 운영…분식회계·경영진 비리 규명"
검찰은 그동안 6개월 여에 걸쳐 대우조선해양 경영진 비리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여왔다. 자산규모가 10조원이 넘는 상장기업이라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사실상 경영에 관여하는 등 공기업에 가깝게 운영된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전국...
◇ 檢 ‘분식회계 의혹’ 대우조선 압수수색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첫 타깃
올해 신설된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의 첫 수사 대상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으로 정해졌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8일 오전 8시 현재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감독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감사원도 산업은행 출신 대우조선 임원들에 대해 분식회계 인지 여부와 회계 조작 가담 여부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한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올해 신설된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수사 대상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으로 정해졌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수사 초기인 압수수색 단계로 범죄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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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銀-대우조선 정경유착… 檢 ‘책임규명’ 칼날 세웠다
검찰이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한 경영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31일 검찰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남 전 사장과 고 전 사장에 대한 조사에서 분식회계 및 배임 의혹 등에 개입된...
검찰이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한 경영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31일 검찰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남 전 사장과 고 전 사장에 대한 조사에서 분식회계 및 배임 의혹 등에 개입된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 본격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 사태에 따른 전직 경영진의 책임론이 검찰발(發)로...
고 전 사장의 수사 결과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로 최종 결론이 나면 책임 소재의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딜로이트 안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해 반영된 영업손실 5조5000억원 중 2조5000억원은 2013~2014년 회계연도에 분산 반영했어야 했지만, 당시 이를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새롭게 발견된 부실이 아니라 기존 부실을...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 사태와 관련해 전직 경영진의 책임론이 검찰발(發)로 확산될 조짐이다. 검찰은 지난해 대우조선의 3조원대 손실 은폐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의 분식회계 및 배임 의혹에 전ㆍ현직 고위 임원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권력형 비리 사건을 주로 담당하는 특수부에서 수사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3월 부실한 회계처리를 뒤늦게 시인하면서 재무제표를 수정한 가운데, 2013∼2014년도에 납부했던 법인세 약 2300억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과 2014년 회계연도와 관련해 적자로 바로잡으면서 세금 환급 요건을 충족해 법인세법상 2340억원을 환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주가가 뛰었지만 해앙플랜트 사업으로 전환할 시점부터 사실상 부실 상태였다." (소액주주 측)
"해양플랜트 사업에 뛰어든 이후 유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수주를 거부당했고, 그 때부터 적자 상태가 됐다." (대우조선해양 측)
대우조선해양의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에서 2조원대 분식회계...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하기 앞서 기자와 만나 “최근 조선업계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인력 구조조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등 경영진의 부실 경영 책임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 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검찰에서 진행하고 있는 분식회계 의혹을 비롯한 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가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재차 촉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법조계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말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부실경영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자 직접 서울중앙지검과 창원지검 등을 찾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의 2조원대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 고재호 전 사장이 출국금지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고 전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금융감독원과 감사원 조사결과를 지켜본 뒤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 고 전 사장의 부실경영 책임 여부를 엄정하게 조사해 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