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행장은 2011년 6월~2012년 2월 산업은행장 재직 당시 남 전 사장을 압박해 대우조선 자금 44억 원을 바이올시스템즈에 투자하도록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전 행장은 그 대가로 당시 비리 의혹을 받던 남 전 사장이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조사됐다. 강 전 행장은 또 2012년 11월 원유철(45)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플랜트설비업체인...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게 부실기업에 부당대출을 지시하고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에게 뇌물을...
검찰이 5조 원대 회계사기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고재호(61) 전 대우조선 해양 사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의 심리로 12일 열린 고 전 사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 씨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고 전 사장이 경영목표에...
김 총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비리사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에는 거액의 국민혈세가 투입돼 국민적 관심 또한 매우 높으므로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수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관련 의혹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실체적 진실을 명백하게...
강 전 행장의 혐의에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상태를 감시해야 할 산업은행이 비리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범죄를 키웠다는 의혹도 포함돼있다.
한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추정 영업손실 5조5000억 원 중 일부를 2013~2014년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정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매년 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내다가 회계사기...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상태를 감시해야 할 산업은행이 비리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부실을 키운 것이다.
강 전 행장은 이외에도 △플랜트 설비업체 W사 490억 원대 부당대출 배임 혐의 △대우조선해양 및 대우증권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 △친척 운영 회사에 대우조선해양이 공사를 하도급하게 한 제3자 뇌물수수 혐의 △한성기업으로부터 수억 원의...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기업금융실에서 구조조정실로 넘어와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금 구조조정실에서 A기업 구조조정을 맡고 있다”며 “강만수 전 행장 퇴임 이후 구조조정실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또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산은...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넣어 지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거액의 투자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강 전 행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및 알선수재, 특정가중처벌법 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금융지주회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분식회계를 주도한 경영진과 이를 막지 못한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 내부에서부터 부정 비리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기업 스스로 변화할 수 있게 하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다.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또다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9월 24일 영장이 기각된 지 2개월여 만이다.
검찰에...
강 전 행장이 단순한 개인 비리를 넘어서 현재의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대해 큰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구속 필요성이 크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사는 해조류에서 에탄올을 추출해 연료로...
세세하게 따져볼까요?-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 약 17조 원-사드 도입 등 무기사업 개입으로 인한 피해 약 14.6조 원-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와 대우조선해양 문제로 인한 피해 약 2.8조 원-초대형 사업 및 예산 낭비로 인한 피해 약 1.3조 원-평창동계올림픽 개입으로 인한 피해 약 1000억 원-대기업과의 거래로 인한 피해 약 800억 원-박 대통령...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남상태(66) 전 사장에게 하도급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남 전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남 전 사장은 2007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이 대표로부터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건설 공사도급 관련...
당시 고려사회는 신라 말기 이래 풍수지리설이 크게 성행해 풍수지리의 대가라면 일단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도 다른 이유로 꼽힌다.
묘청은 자신의 서경천도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주저 없이 속임수를 썼다. 그의 대표적인 속임수는 ‘용의 침’사례이다. 그는 인종이 서경으로 행차하기 전에 사람을 시켜 기름이 들어간 떡을 임금이 지나가는 대동강 주변에...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건축가 이창하(60) 씨에 이어 그의 친형도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3일 배임수재 혐의로 이창하 씨의 친형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대우조선해양 하도급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 이창하 씨가 비자금을 만드는...
검찰은 지난 6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주범인 남상태(66) 전 사장을 조사 도중 긴급체포했다. 조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방대한 탓도 있었지만, 남 전 사장이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측근들이 한 사실에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점도 감안됐다.
대검 중수부가 2011년 저축은행비리 수사를 진행하면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긴급체포한...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외부감사를 맡았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전직 임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단장 김기동)은 28일 안진회계법인 전 이사 배모 씨에 대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 전 이사는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등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