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대 자동차기업 포드가 후계 구도를 잡아가고 있다.
포드 이사회가 마크 필즈 미국 부문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 이사회는 이번 달이나 다음 달 중 필즈 대표의 승진을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이사회는 12일 열린다.
업계에서는 이를 앨런 멀럴리 최고경영자...
21세기를 사는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엄중히 정권을 달라고 호소해야지, 패권주의로 대세론을 몰고 가는 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공을 쏟았다.
손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폭력 사태에 대해 “계란으로, 김밥으로, 물병으로 울분을 토로하던 당원 동지, 무거운 침묵으로 민주당을 질책하는 시민여러분은 이제 화를 거둬 달라”고...
각종 여론조사를 감안하면 경우에 따라 ‘박근혜 대세론’까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박 후보 측은 국면전환의 반격지점을 찾는 데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폭로전으로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를 꾀하던 안 교수가 구태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풍’으로 바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 후보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가 8연승을 기록하며 ‘대세론’을 굳혔지만 ‘멀어지고 있는 당심’을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문 후보는 지난 6일 끝난 전남지역 경선까지 8연승하며 누적 득표수에서 9만5813표(46.8%)로 2위인 손학규 후보(5만 3113표, 25.9%)를 더블스코어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대의원 대상 투표에서는 손 후보가 문 후보를 10%p이상 앞서는...
이날 두 사람의 표차가 300여표인 점을 감안하면 문 후보가 김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대세론을 굳힌 셈이 됐다.
경남 경선은 영남 개혁세력의 근거지이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김해)이어서 친노 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혔다. 당초 이 지역에서는 친노인 문 후보와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 후보의 강세가 예상됐다. 특히 이른바 PK(부산·경남) 민심을 확인하고...
민주당 경선 흥행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문 후보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대세론’을 형성한 영향이 크다. 또 경선 룰을 둘러싼 파행사태와 모바일투표 무효표 처리 논란 등 불공정 경선 논란이 선거인단 참여를 저조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흥행 부진에 이어 후보 경선 과정에서 친노(親盧)와 비노(非盧) 진영 간 갈등이 지도부로 옮겨 붙고 있다. 비문...
“그때 발목을 잡은 것이 손 후보가 몸 담았던 한나라당이었다”면서 손 후보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았다.
한편 후보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손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준비된 대통령 손학규를 만들어달라. 광주전남에서 대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고, 문 후보는 “경선은 이길 수 있는 후보 선택하는 일”이라며 대세론을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가 이곳에서 승리할 경우 ‘대세론’이 굳어질 수 있지만, 비문(非文) 후보가 이기거나 문 후보를 위협할 만한 성적을 낸다면 결선투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충장로의 김 선생님께’라는 글을 올려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 그는 “지난 5년 당신은 정치에 무관심한 척했다. 민주정부...
광주·전남에서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한다면 사실상 경선은 싱거운 싸움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한편 민주대선 주자들은 3일 오후 2시 10분 전남·광주에서 세 번째 TV토론회에 참석한다. 6연승을 달성한 문 후보는 ‘대세론’을 강조하는 반면, 비문 후보들은 경선 불공정 의혹과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공세를 통해 ‘문재인 집중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엔피, 신일산업, 우성사료 등 다른 테마주들도 문 후보의 대세론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앞으로도 문 후보의 테마주가 강세를 보일지는 불확실하다. 일단 경선에서 문 후보를 제외한 이른바 비(非)문재인 후보들은 문 후보의 과반 득표 저지를 통한 결선투표 성사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설령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되더라도 안철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는 2일 6연승을 기록한 데 대해 “이제 문재인 대세론을 넘어 문재인 필승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인천 부평구 삼산체육관에서 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 모든 권역에서 고루 지지를 받아서 기쁘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일부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을 계속...
손 후보는 “패권과 담합의 허장성세 대세론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패권주의와 종파주의의 좁은 울타리를 과감히 박차고 승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친노무현 세력과 문 후보를 겨냥했다.
김두관 후보는 문 후보가 비례대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은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를 변호했다는 점을 물고 늘어졌다. 김 후보는 “현재...
특히 지난 다섯번의 경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가 인천에서도 여세를 몰아 1위를 차지할 경우 문재인 대세론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여 이를 차단하기 위한 비문 주자들의 견제가 더 거셀 전망이다.
비문 주자들은 제주 경선주터 줄곧 누적 특표율 50% 이상을 유지했던 문 후보가 전북 경선을 기점으로 과반수 밑으로 득표율이 떨어졌다는데 기대감을 갖고...
비문 후보 측은 이날 문 후보 과반 저지에 성공해 ‘대세론’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분위기다.
호남에서 2위를 한 정 후보는 김 후보를 바짝 추격하게 돼 향후 경선 일정에서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후보 측 전현희 대변인은 “오늘 전북경선에서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다시 신발끈을 묶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것”...
31일 현재 누적 득표율에서 문재인 후보가 52.3%로, 2~4위인 손학규(27.6%), 김두관(16.1%), 정세균(4.1%)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있지만 전북 결과에 따라 4연승 기록을 세운 문 후보의 대세론 지속 여부를 가를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후보 측은 전북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문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김두관 후보 측도 전북에서 의미 있는...
이에 따라 손 후보를 비롯한 비문(非文·김두관 정세균) 후보들은 다음달 1일 9만 5707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전북 경선에서 ‘문재인 대세론’을 뒤집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지율 역전의 계기로 삼고 있다. 경선이 끝난 제주·울산·강원·충북의 선거인단 수를 모두 합친 것(9만2552명)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비문 후보들은 전북 경선에서 문 후보의...
이로써 경선 초반 ‘문재인 대세론’ 을 굳혔다는 평이다.
◇ 초반 굳히기 성공한 文 … 독주 이어가나 =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북 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득표수 1만7638표 가운데 8132표(46.11%)를 얻어 7108표(40.3%)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제쳤다. 김두관 후보가 1932표(11.0%)로 3위를 차지했고, 정세균 후보는 466표(2.64%)로 4위에 그쳤다.
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후보가 30일 충북 경선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충북지역 모바일 및 현장투표, 이날 대의원 순회투표를 합산한 결과 유효투표의 46.11%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제주 울산 강원에 이은 4연승이다.
합산 투표 결과에서도 문 후보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2위는 40.30%의 손학규 후보, 3위는 김두관 후보(10.95%), 4위는...
孫·金 ‘모바일투표’ 불만 … 丁 “이대로라면 민주 대통령 후보 못내”
민주통합당 30일 충북 경선은 ‘대세론 굳히기’와 역전을 노린 ‘뒤집기’를 두고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3연승을 기록한 문재인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저희가 보여준 것은 민주당이 변하지 않고 있다는 슬픈 사실”이라며...
경선 파행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가 3연승을 해치우자 ‘대세론’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이다.
초반 승기를 잡은 문 후보 측은 충북(30일), 전북(9월1일), 인천(2일) 등 경선 중반 일정도 이변이 없다고 판단, ‘대세론 굳히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문 후보의 독주로 승부가 싱겁게 끝나버렸고,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별다른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여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