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손학규, 광주·전남 TV토론회서 ‘설전’

입력 2012-09-03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투표, 대북송금 특검 놓고 신경전

민주통합당 문재인·손학규 대선경선 후보는 3일 광주·전남 TV토론회에서 모바일투표와 노무현정부 시절 대북송금 특검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손 후보는 이날 “정체모를 무더기 모바일 세력의 작전 속에 민심과 당심은 처절하게 짓밟히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문 후보는 “제가 전국 모든 권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데 그렇게 지지해준 분들이 전부 친노 패권주의에 의해 지지했다는 말씀이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손 후보는 이에 “제가 진정한 민의를 잘못 읽었다면 제 잘못”이라면서도 “어떻게 당원대의원투표, 직접투표와 모바일투표가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많은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면서 “연설도 끝나기 전에 (모바일) 투표가 끝나는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느냐”고 따졌다.

이어 손 후보는 대북송금 특검을 실시한 노무현정부가 남북관계 경색을 불러왔다며 ‘책임론’을 제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손 후보는 “대북송금 특검은 초기 남북관계 진전에 상당한 피해를 줬고, 김대중 정부도 큰 상처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문 후보는 “특검은 바람직하지는 않았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일로 상처준 것을 호남에 사과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피하고 싶었던 일이었다”고 몸을 낮췄다.

문 후보는 그러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제대로 발전시킨 게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며 “그때 발목을 잡은 것이 손 후보가 몸 담았던 한나라당이었다”면서 손 후보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았다.

한편 후보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손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준비된 대통령 손학규를 만들어달라. 광주전남에서 대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고, 문 후보는 “경선은 이길 수 있는 후보 선택하는 일”이라며 대세론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AI 규제 쇼크에 반도체 중심 투매…코스피, 9개월만에 5000선붕괴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외국인 215조 판 코스피…연말까지 엑소더스 장세 이어지나
  • 트럼프, 선거참패 이틀 만에 또 관세 협박⋯"최고 300% 부과할 것"
  • 통합 진에어 출범 앞두고 대표 공백…한진칼 최대주주 변경까지 '이중 변수'
  • 뉴진스 계약서 들여다본 NYT…하이브 “법률 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87,000
    • -4.87%
    • 이더리움
    • 3,042,000
    • -6.89%
    • 비트코인 캐시
    • 374,700
    • -1.16%
    • 리플
    • 1,652
    • -6.08%
    • 솔라나
    • 122,500
    • -5.62%
    • 에이다
    • 251
    • -5.64%
    • 트론
    • 433
    • +0.7%
    • 스텔라루멘
    • 211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2.13%
    • 체인링크
    • 14,810
    • -4.27%
    • 샌드박스
    • 58.78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