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억제 및 대응 능력의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당국 간 조율을 통해 적시에 미국 전략자산을 전개키로 합의한 건 확장억제 공약을 실제 행동으로 구현할 것으로서 ‘행동하는 동맹’(Alliance in Action)으로서 방향서을 제시한 좋은 예”라며 “최근 몇 년간 조정된 규모로 실시돼온 한미 연합연습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키 위한 협의를...
◇ 한미연합훈련 정상화 예상되지만 "현 정부의 전작권 방향 지켜봐야"
이번 공동선언문엔 한미연합훈련 확대 협의도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 대북 대화 우선 기조로 축소·조정된 '연합훈련'이 사실상 다시 가동·확대된다는 의미다. 김 교수는 "그간 축소됐던 한미연합훈련을 실기동 훈련으로 다시 정상화시키겠다는 의미"라며 "이런 맥락에서...
대신 대북정책 목표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남겨졌다. 또 올해 선언에는 '인도·태평양'이라는 표현이 크게 늘고 '공급망', '경제안보' 등 경제·교역 관련 표현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외환시장'·가상화폐' 등 한 번도 언급된 적 없는 단어들도 처음 등장했다.
◆ 사라진 '판문점·싱가포르 선언' …'한미연합훈련·북한 인권 우려' 명시
우선 2018년 판문점...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신형 원자로 및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개발과 수출 증진을 위해 양국 원전 산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은 미래 먹거리로 부상 중인 방산 분야의 FTA라고 할 수 있는 '국방 상호 조달 협정' 협의를 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도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 박진 "한미 간 대북 지원 협의도 계속"
20일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에선 대북 방역 지원,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이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대북 지원에 있어선 미국과의 공조 여부도 함께 다뤄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대북 방역지원 제안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 데 대해...
일각에서 제기된 '문재인 대북 특사론'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방한 때는 DMZ를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 기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경제 협의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두고 정치국 비상협의회를 주재해 중앙검찰소장 등을 강하게 질타하고 인민군 투입 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 당국을 채찍질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상조치들에도 확산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전 세계가 북한을 주시하며 우려하고 있다. 푸남 케트라팔 싱 세계보건기구(WHO) 남동아시아 지역국장은 16일...
전날에도 미국 북핵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첫 전화 협의를 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총회에 나경원·길정우 전 의원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를 특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오는 23~26일 개최되는...
이어 “북한 당국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북한 내 코로나 확산 상황 및 신속한 대응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속히 북측에 관련 제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 품목으로는 우선 백신이 꼽힌다. 통일부도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지원 의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 주요 키워드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초당적 협력 △연금·노동·교육 개혁 △인도적 대북 지원이었다.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이 제시된 것이다.
◇ 尹대통령, IPEF 첫 공식 언급 "한미정상회담 의제"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주 방한하는 미국 바이든...
박 원내대표는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윤 대통령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약품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조속히 실무협의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북한 당국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백신과 치료제 지원뿐 아니라 마스크와 자가진단 시약 등 방역물품 지원도...
한미 간에 대북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논의도 진행될지 주목된다. 박진 신임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13일 취임 후 첫 화상 통화에서 북한 내 코로나19 발생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또 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김 위원장 주재 정치국 협의회에 코로나19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발열 환자’(확진자) 규모는 52만4400만 명이고, 이 중 전날 하루만 17만4400명이 발생해 급속한 확진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 중 24만3630명은 완쾌하고 28만810명은 치료 중인 상태다....
北, 12일 코로나 확진 인정 동시에 탄도미사일 발사국가안보실 '실질적 조치' 경고 동시에 윤 대통령 "의약품 지원""안보 철저히 하면서 北 도움 청하면 논의할 준비됐다는 것""백신·해열제·진단키트 등 논의해야…다만 北 의도 몰라 지켜봐야"국회서도 여야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우선 익명 지원 제안도7차 핵실험 우려에는 "이유가...
이어 "(대북관계가) 조금 더 진전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협의가 진행된다면 이에 맞춰 방역지원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당국 차원에서 논의할 부분은 아니고 대북 대화 상황과 여건의 변화에 따라서 이 문제는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인 12일 하루 동안 전국적에서 1만8000여 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발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