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른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국가들,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대만해협의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등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일 방위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방문한 최초의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역사를 만들고 태평양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호주로 이동해 4개국(미국·인도·일본·호주)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4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남중국해 및 대만 해협에서의 중국의 도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히려 정상회담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신설과 대만해협 문제 거론 등을 거론하면서 중국 고객과 러시아 고객의 반발만 샀다.
이 틈을 타 일본 영업사원이 미국 고객의 환심을 사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점도 산업계에선 부담이라고 한다.
최근 만난 산업계 고위관계자는 우리 영업사원이 그 어느 때보다 미·중 패권전쟁 틈바구니에서...
지식재산권을 전부 양도하라고 요구할 뿐 아니라 중국의 인권탄압을 토론하지 말라는 입단속까지 나섰다.
유럽과 대만의 경제·기술적 긴밀한 관계를 고려하면 대만해협 위기가 ‘남의 일’일 수도 없지만, 마크롱이 말하는 ‘전략적 자율성’은 착각에 불과하다. “국제관계에서 전략적 자율성이란 개념은‘신화(myth)’”라는 유럽 외교관계위원회 한 연구원의 말처럼.
한미공동성명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 재확인”중국 외교부, 공식 외교 경로 통한 항의“미국·한국, 대만 문제에서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중국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28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사(司) 국장은 전날 저녁 강상욱 주중...
성명은 "양 정상은 역내 안보와 번영의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불법적인 해상 영유권 주장, 매립지역의 군사화 및 강압적 행위를 포함해 인도·태평양에서의 그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했다"고 명시했다.
성명은 중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불법적인 해상 영유권...
또한 양 정상은 해양차단훈련 및 대해적훈련을 재개하고 재난 대응 및 인도 지원 관련 추가적 형태의 3국간 훈련을 식별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였다.양 정상은 역내 안보와 번영의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불법적인 해상 영유권 주장, 매립지역의 군사화 및 강압적 행위를 포함하여 인도-태평양에서의 그 어떤...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지만, 북한과의 협상을 곧 기대한다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결코 핵무기에 의지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과 충돌했던 대만 문제에 관해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력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대만은 유럽과 경제적·상업적·기술적 깊은 관계”“평화 보장 위한 유럽의 지정학적 경계선의 일부”中, 각국 정상의 대만 관련 발언에 강하게 반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유럽 각국 해군이 대만해협을 순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이날 프랑스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에 실린...
아울러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외신 인터뷰 발언을 중국이 비난한 것에 대해 “러시아에 이은 중국과의 공방도 갈수록 태산”이라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과 적대관계를 자초하는 윤 대통령의 자해 외교는 글로벌 중추 국가는 커녕 글로벌 외교에서 우리의 협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상하이에서 열린 란팅포럼에 참석해 “최근 중국이 현상 유지를 뒤집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방해한다고 비난하는 터무니없는 말이 있었다”며 “그런 논리는 어리석고 위험한 결론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 부장은 “공정한 태도를 보인 사람들은 누가 패권적인 괴롭힘에 관여하고 있는지 볼 수 있을 것”...
그는 윤 대통령이 대만 해협 문제를 거론한 것과 일본과의 '굴욕 외교' 등도 언급하며 "진영대결의 장기 말을 자처하며 나라와 국민을 벼랑으로 모는 우를 더는 범해선 안 된다. 거듭되는 외교안보 참사를 막기 위해 초당적 범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6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6가지 제언을 내놨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여지를 남기고, 대만해협 긴장 상황을 비판하는 등 러시아와 중국에 민감한 이슈를 건드리자 중러는 즉각 반발했다. 이에 맞서 우리 정부는 경고메시지를 내놓으며 날을 세웠다.
시발점은 윤 대통령의 19일 로이터통신 인터뷰다.
우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윤 대통령은 민간인 대량 학살 등을 전제로 “인도주의적...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서 입장 밝혀 “대만 문제는 한반도 문제와 완전히 달라”
중국 정부가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은 대만 문제에 대해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러시아군에 우크라 즉각 철수 촉구 동·남중국해와 대만해협 정세 우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외교장관은 이날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3일간의 회의를 마치고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규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동·남중국해 및 대만 해협 정세 우려...
아울러 한미일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대만해협 일대에서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일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3국의 공동의지와 맥을 같이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홍 연구원은 “대만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도 투자심리를 위축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중국 승용차협회(CPCA)는 3월 중국 승용차 리테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0.3% 늘어난 158만7000대가 판매됐고, 이 중 신에너지 승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21.9% 늘어난 54만3000대로 침투율 3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자동차 시장 환경이...
10일 BBC방송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회동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중국이 사흘째 군사훈련을 실시 중인 가운데 이날 대만 중요 목표물을 겨냥한 모의 타격 훈련까지 실시했다.
중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산둥호가 훈련에 참가했다”며 “실탄을 실은 전투기가 중요 목표물을 겨냥하는 모의 공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만...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전날부터 10일까지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남부·동부 해·공역에서 군함, 전투기, 폭격기, 로켓 부대 등을 동원해 순찰과 군사연습을 한다고 발표했다.
훈련에서는 육·해·공군과 로켓군까지 가세해 제공권, 제해권, 정보통제권 등을 장악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동시에 대만을...
대만 국방부는 산둥호가 이끄는 중국 인민해방군 선단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 해협을 통과한 뒤 대만 동남부 해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산둥호에서 비행기 이륙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도 중국 산둥함이 대만 동쪽 태평양에서 항해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항공모함이 서태평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