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 시장 진출을 허용하면서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차그룹 사내 벤처로 시작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오토앤은 전일 대비 4350원(30%) 1만8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고차 소매 플랫폼 시장 진출을 선언한 롯데렌탈은 8.62% 급등했다.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렌탈은 그동안 중소 중고차 매매사업자와 거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해제에 따라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업 영위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1.48%), 롯데렌탈(8.62%), 오토앤(30.00%) 종목 등이 강세를 보였다”며 “또한 삼성전자 로봇사업 진출 기대감 부각되며 로봇 관련주 강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8....
소비자단체, 소비자 피해 가중 해소…중고차 가격 인상은 불가피
그동안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찬성해 온 소비자단체는 환영 입장을 냈다. 1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논평을 통해 “그동안 완성차업계와 중고차 업계 간의 이해득실로 결정이 미뤄지면서 중고차시장의 혼란과 소비자들의 피해만 가중됐다”며 “이번 결정이 소비자피해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롯데렌탈이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롯데렌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09% 오른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가 관할하는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한편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에 대해...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이 허용된다는 소식에 현대글로비스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날 대비 4.13%(7000원) 오른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기업이 중고차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도매 중고차 사업을 이어온 현대글로비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대기업의...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간 결론 내지 못한 채 공회전 하던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가 결국 개방하는 쪽으로 매듭을 지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개최하고 '중고자동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진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과 관련해 완성차 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시장 진출에 앞서 방향성과 전략을 구체화한 현대차그룹은 물론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ㆍ쌍용차 역시 6개월 내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개최해 "중고차...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개최해 '중고자동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중고자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도소매업이나 자동차 및...
좋은 중고차는 대기업이 판매한다는 인식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일자리를 잃어 생계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차는 이미 지난 7일 5년, 10만㎞ 이내의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인 200여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차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실상 중고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 하고...
수출 업종의 24.4%는 자동차(중고차)이고, 화장품 9.9%, 철강판 5.1% 등 순이다. 지난 2년간 중소기업의 러시아 수출 규모가 약 4억 달러 증가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 시 개별 중소기업 차원에서 피해를 입는 곳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하소연한다. 유동성이 풍부한 대기업들은 사태를 버텨내고...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차 판매업 진출 여부를 결정할 마지막 관문인 생계형 적합업종 두 번째 심의위원회(심의위)가 오는 17일에 열린다. 첫 번째 심의위가 1월 14일에 개최된지 2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당시 심의위는 실태 조사 자료가 미흡해 판단을 미뤘고 한 차례 회의를 열어 실태조사 보완 결과와 중고차 관련 이해 관계자의 의견 등을 종합해 최종 결론을...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 1위 기업인 K사(대기업)의 시장점유율이 4% 수준임을 고려하면, 4년 후 완성차업계 5개사 합산 점유율은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중고차 시장 발전과 중고차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을 기존 업계에 공개하고, 완성차업체로서 보유한 기술 정보와 기법 전수에도 나선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차 관련...
한 중기업계 관계자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자금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대(對)러시아 수출액은 27억5000만 달러로 전체의 2.8% 수준이다. 러시아는 중소기업 10대 수출국(작년 기준 10위) 중 한 곳이다. 자동차(중고차) 수출 비중이 24.4%로 가장 높고, 화장품(9.9%), 철강판(5.1...
이어 “온라인화 확대로 고부가 가치의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은 중고차 가격 변동성 완화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의 관심사인 대기업 진입(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는 1분기 이후 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한적인 매입 여파, 중고차 시장 노하우 고려 시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고 판단한다”며 “오히려...
중고차시장 개방과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권 장관은 "3월 말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고차시장 개방은 파장도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 고민할 것이 많아 한 차례 회의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산업계 최대 이슈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선 "5인 이하 규모 기업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아울러 이 후보는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닐 것"이라며 "중고차와 판매자에 대한 신뢰성 확보, 중고차 성능 담보,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등의 장치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매매 자격증을 도입해 중고차 매매종사원의 자격 및 관리체계를 만드는 방안 등 중고차 시장의...
카옥션은 현재 활발하게 온라인 중고차 경매, 중고차 렌탈 등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로 대기업을 제외한 중고자동차 경매 플랫폼으로서는 선도 기업의 위치에 자리매김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선진국(미국 24%, 일본 60%) 대비 낮은 우리 나라의 경매 비율(6.2%)로 볼 때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중고차 시장은 거래대수 360만대에 달한다.
리드코프...
대기업이 인증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의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중고차 시장은 연간 240만여 대가 거래되고 매출액이 약 12조 원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평가는 박하기만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응답자 80.5%는 국내...
시장에 대기업의 진입을 막는 것이 되레 소비자의 편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중고차 시장 개방 문제는 이때부터 교착상태에 빠졌다. 중기부 심의위가 2년 넘게 결론을 내지 못했고,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중기부, 완성차 업계, 중고차 업계 등과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해 중재에 나섰지만 협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