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당권 도전 전망에 대해 "(당권 도전) 좀 해주세요.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누가 봐도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데 정권 1, 2년 차에 인기 좋은 대통령을 상대하러 나선다? 그분이 좋은 선택을 하는 것 같지는...
지난해 9월8일 '대선 출마' 공식화하며 첫 정치선언50여일 만에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대권 도전·신당 창당에도 1%대 낮은 지지율20대 대선 일주일 앞두고 후보 사퇴…이재명 지지3월31일 경기지사 출마 공식 선언 6·1선거서 김은혜 후보와 초접전…개표 3% 남기고 역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김포공항 이전을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계양까지 연장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다른 지역 희생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해도 문제는 남는다. 향후 당권과 대권에 도전할 때 김포공항 이전 이슈가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다. 김포공항 승부수가 극장골이 될 수도, 자살골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지난 대선에서 공동정부 구성 선언을 해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직접 입각하지 않으면서 국회에 재입성한 뒤 여당 대표를 맡아 공동정부 운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두 후보로선 6월 지방선거를 통한 국회 입성이 당권 도전의 첫 걸음이자 미래의 대권 재도전을 위한 신호탄인 셈이다.
안 위원장이 향후 대권 재도전 등 정치행보에 나서려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발판을 마련하는 게 필수다.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 남더라도 안 위원장의 향후 여정이 꽃길이 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지만 결별을 선택하면 대권서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안 위원장의 고민이다. 정일환
다른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변화 요구를 담아내는 데 있어서 대선 때 이재명이라는 깃발로 결집된 마음을 이어가는 모양새가 가장 좋다는 점에서 이 고문의 당권 도전은 의미가 있다”며 “대선 표심을 받드는 것이라 이 고문도 주변 권유를 무시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처럼 당 대표를 맡아 대권가도를 그리는 로드맵을 생각 할...
그는 “이재명 고문은 여의도 경험이 없는 만큼, 당권 도전에 대한 그런 요구가 굉장히 강하다”며 “이후 자연스럽게 대권으로 이어지지 않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당권과 대권 사이 2년 후에는 이 고문이 종로 출마 정도, 이재명이란 정치인이 정치도 더 배우고 국민이 기대하는 국가 지도자로 숙성되는 그런 경로를 거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때 총리 유력후보로 언급되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이 마무리되면 당권에 도전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5년 뒤 대권을 노린 행보로 해석된다. 실제 안 위원장은 최근 총리직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지금 현재 제가 맡은 일에 집중하자는 생각 밖엔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안...
또 다른 서울대 법대 출신 정치인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도 대권에 도전했지만, 모두 당내 경선에서부터 탈락하며 본선에 이르지 못했다.
지역 징크스도 격파됐다. 이번 대선에서 특정 지역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는 공식이 대거 깨졌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제주였다. 13~19대까지 적중률 100%를...
◇"백의종군, 두고두고 갚겠다"심 후보는 당 세대교체를 위해 차기 대권 도전이나 당 지도부에서 물러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심 후보가 정의당 지지기반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해 올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지도 관심사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못다한 저의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 하면서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며 "이제 다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권 도전은 단일화로 끝났다. 정의당과 공조를 도모하기도 했지만, 국민의힘과 손을 잡으면서 확실한 이념적 기반이 없는 제3지대 후보의 한계도 노출됐다. 단일화 결정에 실망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탈당과 후원금 반환 요청이 잇따르는 등 후폭풍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셈법으로만 봤을 때, 대선에서 챙길 이득은...
그리고 20대 대선을 석 달여 앞둔 현재 허 후보는 재보궐 선거 때의 기세를 몰아 대권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안이 없는 정치 환경은 변하지 않고, 그 속에서 허 후보의 허황되지만 답답한 현실을 꼬집는 말들에 관한 관심이 지속된 덕이다. 크고 작은 언론매체들이 최근까지도 잇달아 허 후보를 인터뷰하는 건 이런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허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도...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권에 도전해 다시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다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또 한번 크게 후퇴하게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민주주의 동맹국을 결집하려는 미국의 노력도 모두 헛수고가 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 민주주의가 아닌 자국 내 민주주의를 걱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대통령선거 출마) 결심이 최근에 이뤄졌다. 우리나라 국가 원로 어른들을 몇 분 뵙고 상의를 드렸다"며 "김종인 대표는 오늘 사무실로 오라고 하셔서 만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이날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난 점과...
손 전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17ㆍ18대 대선에서 각각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지만 모두 2위로 밀려 석패했다.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대선 경선에 도전했지만 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패배했다.
19대 대선에도 두 사람은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당선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20대 대선에 또다시 출마한 두 사람을 두고 정치권에선 '제3지대 연대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언급되는 상황이다. 대선 완주, 단일화 모두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심 후보는 22일 안 후보에게 조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