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안철수 ‘패자부활전’…당권 향한 첫걸음

입력 2022-05-08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연합뉴스)

지난 대선에서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나란히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선 시즌2'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권을 겨냥한 행보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간 당내에선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가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여론에도 정면돌파를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후보는 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리더십 교체와 함께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지난 대선에서 공동정부 구성 선언을 해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직접 입각하지 않으면서 국회에 재입성한 뒤 여당 대표를 맡아 공동정부 운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두 후보로선 6월 지방선거를 통한 국회 입성이 당권 도전의 첫 걸음이자 미래의 대권 재도전을 위한 신호탄인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8,000
    • +0.52%
    • 이더리움
    • 4,566,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94%
    • 리플
    • 3,040
    • -1.01%
    • 솔라나
    • 199,500
    • -0.25%
    • 에이다
    • 623
    • -0.9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33%
    • 체인링크
    • 20,750
    • +1.17%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