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권한을 행사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단순 국정관리자로 머물러야 하는지 정부 내에서도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고 전 총리는 권한대행을 맡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해 안정적인 국정운영 의지를 밝힌 뒤 두 달 가량의 대행 기간에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청와대 참모진을 지휘했지만 그외 권한 행사는 신중했다. 특히 인사권의 경우 차관급 인사만 제한적으로 단행했다.
3차 담화문 이후 국민들이 더 많이 운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참가자 수 110만명은 최대 규모였던 지난주 동시간대보다 10만명 더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주 150만명(서울 광화문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집회는 지난 30일 박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다. 담화에서...
'썰전' 유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문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1일 전파를 탄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을 통해 '굉장한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다'라고 꼬집어 눈길을 샀다.
이날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앞 부분을 보면 따로 해석이 필요 없다"라며 "내용인즉 나는 애국자야. 결백해. 나는 이익을...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도움을 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에 도움을 준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여기에 개헌, 탄핵, 특검 다 물려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2차 대국민담화 때 자신이 할 말만 하고 자리를 떠나 비난을 샀음에도 이번 대국민담화문 발표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 어느새 ‘질문도 못 하는 무능한 기자’라는 낙인이 찍혀 버린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어김없이 질문을 원천차단하는 박 대통령의 태도에 또 한 번 공분하며 상실감에 빠졌다. 참다 못한 몇몇 기자들이 “다만, 몇...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회가 결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르겠다는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이)이...
박 대통령은 지난 1ㆍ2차 대국민담화 때 자신이 할말만 하고 자리를 떠나 비난을 샀음에도 이번 대국민담화문 발표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발언을 끝내고 퇴장하려고 할 때 현장에 있던 일부 기자들이 “대통령님 질문 있습니다”고 외쳤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오늘은 여러 가지 무거운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방송인 허지웅이 29일 오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허지웅은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 직후인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 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오후 2시 30분경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전일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 대통령이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자 그간 증시의 불안요인이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됐다는 시장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담화문에서 “임기 단축을 포함한 모든 것을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정치권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잠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이내 하락 기조로 돌아섰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8일 시작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771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연예인 이승환과 김의성이 4일 오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후, SNS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의성은 4일, "뭐라고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댓글로 "주어는 없습니다"라며 논란을 의식한 듯,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 팬은 김의성의 글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도 분개하며 "이제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끝까지 하야를 거부했다. 이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최순실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검사 수사도 수용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된 개각 이슈나 최순실 씨의 이권 개입 관련 구체적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로 역대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4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에는 검찰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의 모습이 한편으론 갇혀 있는 듯, 또 한편으론 닫힌 문이 열리는 듯 보인다. 기로에 선 박 대통령의 행보와 향후 정국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화물연대의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7일 서울사옥 1층 대강당에서 철도파업 3주차 열차운행계획을 담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 불편과 국가경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3주차 이후부터 안정적인 열차운행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당초...
정부는 전날 대국민 담화문에서 “화물연대의 요구를 수용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는데, 일부 강성 집행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또다시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적 행동일 뿐”이라며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협상 실패로 장기화 국면에 들어간 현대차 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도 긴급조정권...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對국민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수송 차질로 국민 여러분의 심려가 깊은 가운데 안타까운 담화를 발표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우려와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가 또 다시 집단운송 거부에 돌입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이는...
이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담화문에서 “(투표일은)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을 대신하여 국회에서 일할 대표를 뽑는 날”이라며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꼭 들러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엄중한 뜻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다시 한 번 정책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달라”고 말하며 “내일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날이...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 발표의 시기와 형식, 내용 등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메시지 내용은 주로 북한 도발 이후 한반도 안보에 대해 국민들의 높아가는 불안감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 형식의 경우 대통령이 직접 담화 발표를 할지, 서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즉답을 피한 채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지 저는 모르고, 그것은 국민께 여론조사를 해서 ‘왜 찬성하십니까’ 물어봐야 그 게 제일 정확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