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2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1, 2심에서 부패·비리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인사들을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하고, 기소만 돼도 공천 정밀심사 대상에 오르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후보 자격 심사에 관한 당규개정안 등을 만장일치 박수로 통과시켰다.
문재인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부패연루와 관련돼 기소되거나 하급심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공천에서 불이익...
전날 새정치연합은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표에 대한 ‘정치적 재신임’을 추인했다.
문 대표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회과 국회의원, 혁신위까지 함께 나서서 애써주시고 총의를 모아줬다”며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결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재신임 카드 철회 수순 文, 리더십 재구축 여전히 과제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을 확인하면서, 문 대표 역시 '양날의 칼'이었던 재신임 투표 카드를 칼집에 다시 집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주류의 '흔들기'를 이번만큼은 털고 가야 한다면서 추석 전 투표 의지를 내비치던 문 대표지만, 자칫 극한...
당무위원들이 논의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 결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좀더 숙고해서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내일(21일)정도에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재신임투표 강행 여부에 대한 결정이 오래걸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박병석 의원은 "재신임투표를 하지 않기를 중진회의와 중앙위원회...
저는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 그리고 취지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해 10월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합니다.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입니다.
국민의 뜻을 널리 듣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당무위원회ㆍ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어 그동안 비주류의 극심한 반대로 논란을 거듭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를 논의한다.
의원들이 문 대표의 지위를 보장하는 일종의 '정치적 재신임'을 통해 재신임 투표 철회를 설득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불참을 선언하는 등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다만, 이의가 없는 경우 당무위원회 의장은 표결방법을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을 뿐이다.
그러나 주류와 비주류는 이를 두고도 정반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주류 측에선 이번 중앙위 의결안건은 공천혁신안일 뿐, 인사에 관련한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비주류측은 문 대표가 사실상 이번 혁신안 통과를 자신의 재신임 문제와 연계, ‘인사에 관한...
이에 김 위원장은 “중앙위원회는 당 중진과 대표 간의 합의가 끝났고,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일정과 안건이 확정된 사안으로 연기할 사유가 없다”면서 “혁신안을 중앙위원들이 받아들이는 것과 대표직을 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혁신토론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혁신위는 당원과 국민은 물론 국회의원·광역단체장...
한 관계자는 "당무위원회의 혁신안 의결이 있었지만 문 대표의 기자회견만 없었어도 파장이 이렇게까지 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날짜를 정말 조정을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아쉬워했다.
김한길 전 공동대표도 외교통일위원회의 국감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 당 국감 기사가 다 죽었다"며 "지금 국감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 24일 당무에 복귀했다. 그동안 지속됐던 친노(친노무현)·비노(비노무현) 간 갈등 해소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주 최고위원은 사퇴 선언 후 108일만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이에 따라 그간 ‘공갈 발언’으로 6개월 당직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만...
당헌 준수를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은 8~9월 당무위원회에서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당 정체성 확립의 실행을 위해 △ 민생연석회의 구성 △총선과 광역의원 선거에서 당선권 비례후보의 30% 이상을 직능․노동․농어민 등 민생복지전문가와 덕망 있는 현장 활동가로 공천 △비정규직 노동자와 영세 자영업자 비례 상위 순번 배치 △당직 20% 이상을 민생복지...
당시 이 최고위원은 당무를 거부해온 유 최고위원이 최고위 복귀 일성으로 “문 대표가 최고위를 들러리로 운영하고 있다”며 문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자 “공당의 지도부가 전 당원과 국민을 리드할 수 있는 집단인지 자괴감이 든다”고 불만을 표했다.
지난 5월 8일 최고위원회의 때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하고...
새정치연합은 20일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한 1차 혁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당무위를 통과한 이 혁신안은 최종 확정됐다.
이날 혁신안은 기립 투표에 부친 결과 재적 555명 가운데 참석 395명, 찬성 302명으로 가결됐다. 가결 요건은 ‘재적의 과반수’ 찬성이다.
이와 함께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시 재보선 무(無)...
새정치민주연합 당무위원회가 13일 주승용 의원을 향한 ‘최고위원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 의원에 대해 윤리심판원의 3번째 심의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이날 당무위가 시작하자마자 정 의원이 공갈 발언으로 당직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을 두고 “징계수위가 과하다”면서 재심사 요구건을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어 “지금까지 우리 당이 말로만 혁신을 하고 실천을 못했는데,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당무위원 및 중앙위원들을 진심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안에 대해선 “지도부의 가장 큰 희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뿐 아니라 최고위원 전체의 임기가 다음 총선 성적과 무관하게 상당히...
혁신안은 또한 당무감사원(위원장 포함 9명 이내. 외부인사 3분의 2 이상)을 신설, 상시적 직무감찰을 실시토록 했다. 그 대상은 기존의 시·도당 및 지역위원장에서 선출직·임명직 당직자 및 사무직 당직자로 대폭 확대된다. 사무직 당직자에 대한 직무평가도 단행돼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이와 함께 혁신안엔 당비 결제 시 무통장입금을 금지, 당비 대납을 원천 봉쇄하고...
이에 문 대표는 당직 인선 등 당무 운영 전반에 대해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과 원만히 소통하기로 했다. 다만 정책위의장 등 후속 인선 문제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결국 문 대표는 당직 인선 등에 대한 소통을, 이 원내대표는 3일부터 최고위원회 등 당무 복귀를 각각 약속했다. 지난달 24일 이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해온 김태호 최고위원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사퇴론을 제기하자 화가 난 김무성 대표가 일방적으로 회의를 끝낸 뒤 회의장을 나갔고 김학용 의원도 회의장을 떠나면서 김태호 최고위원에 “저 xxx가”라며 욕설을 한 것이다.
표면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초국하는 김태호 최고위원과 이에 반발하고 나선...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저부터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당혁신, 공천혁신, 정치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먼저 내려놔야 한다”며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열매는 없으며 희생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할 때만이 혁신은 이룰 수 있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