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9일 경기도 부천에서는 화단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B(59)씨가 환기구 위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줍다가 1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작년 3월에도 서울 양천구 아파트 단지에서 C(19)양이 야외에 설치된 10m 깊이의 환풍구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C양은 아파트 지하실과 연결된 환풍구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 깊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이목희 의원도 "국민건강을 명분으로 진행 중인 건강보험공단은 담배소송에 특별히 찬성하지 않다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세수 부족을 우려하자 난데없이 금연정책을 들고 나온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안철수 의원은 담뱃값 인상으로 소득하위 10%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지적햇다,
이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4500원은) 최소한...
이 보고서는 지난 9월12일 담배소송 1차 변론시 재판부 및 담배회사에 소송의 증거자료로도 제출된 바 있다.
김종대 이사장은 “보고서의 발간으로 담배의 폐해에 대한 확증된 연구 결과와 미국 정부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교훈 삼아 국가적으로 금연캠페인이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이모씨가 "감봉 2개월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993년부터 전북의 한 여고에서 일해온 이씨는 지난해 3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흉내를 내달라고 하자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3차례 흉내를 냈다.
이씨가 하얀 분필로...
요구하는 등 여러 제약으로 말미암아 쉽게 풀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저해하는 흡연의 폐해를 실증적으로 확인해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 소송을 제기하는 등 건보공단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 저소득층 담배구입비 비중 고소득층 3.2배
정부의 담뱃값 인상이 결국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 흡연자들에게만 큰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 가구의 총 소비지출 중 담배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월 소득 600만원 이상인 가구의 3.2배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이에 대해 담배회사들은 건보공단에 소송을 제기할 자격 자체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담배회사들은 "건보공단이 직접 손해를 봤다고 배상을 청구했는데, 불가능한 소송"이라며 "법률상 자연인인 보험 가입자의 손해에 대해 대신 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개별 보험 가입자가 담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간의 540억 규모의 담배소송이 본격화했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2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동관 466법정에서 담배소송 1차 변론을 갖는다.
이번 소송을 바라보는 주변의 관심 또한 높은 상황이다. 재판이 열리는 동관 466호 법정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가장 큰 민사법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낸 '담배 소송'의 첫 공판이 12일 열린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2부는 이날 오전 1차 공판을 열고 양측 소송대리인의 변론을 듣는다.
재판은 원고인 건보공단측 변호인이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소송 제기의 근거와 취지를 설명한 후 피고인 ㈜KT&G,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가 PPT로...
지난해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낸 담배광고비 정산금 청구 소송 소장에 따르면 편의점 가맹본부는 영업비밀 등의 이유로 정확한 담배광고 수수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편의점 업체들은 담배 광고로 올리는 연간 100억원 안팎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송을 대리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따르면 2011년...
이날 변론기일에서는 건보공단과 담배회사 소송대리인단이 재판부 주문에 따라 담배소송 주요 쟁점을 파워포인트(PPT)를 통해 설명한다.
현정부 들어 꾸준히 세수확보가 이어져 왔고, 담뱃값 인상 역시 이러한 정책 가운데 하나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나아가 담배회사를 상대로한 소송전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담뱃값 인상...
담뱃값 인상이 사실상 담배가격을 구성하는 각종 담뱃세를 올리겠다는 의미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담뱃값을 1000원 인상하면 향후 5년간 연평균 2조5000억원 가량의 세입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쫓기는 삼성 스마트폰… 저가형시장 1위 내줬다
中 레노버, 2분기 글로벌 판매량 삼성 제쳐
삼성전자가 세계 보급형(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이에 대해 건보공단 측은 "이번에 제출된 담배회사들의 답변내용은 1990년대 초반까지 미국 담배소송에서 담배회사들이 주장했던 논리와 같다"면서 "그 이후 미국 상황이 변했는데도 과거주장을 반복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국민건강을...
540억원 규모의 담배소송의 첫 공판일이 이달 12일로 잡힌 가운데 소송을 제기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 제조사들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된다. 특히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사들은 최근 담배소송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변화를 감지, 대형 로펌을 앞세워 막바지 전략을 짜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1일 건보공단과 담배업계 등에 따르면 KT...
주류회사 상대 21억 소송
담배 소송에 이어 이번에는 알코올 피해자들이 주류회사와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모씨 등 26명은 최근 하이트진로·무학·한국알콜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주류산업협회를 상대로 술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알코올 중독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총 21억원을...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 피해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미국 담배소송에서 담배회사로부터 거액의 배상금액을 이끌어낸 관계자들이 국내를 찾아 심포지엄을 열었다.
건보공단은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흡연의 폐해와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를 주제로 한 ‘담배규제와 법’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건보공단은 이번 MOU 체결로 담배소송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전문가 네트워크 제공을 통해 담배소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네트워크 유지와 정보교류를 활발히 해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의 원활한 이행을 촉진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담배회사의 부정행위를 주제로 열리는 제2세션에서는 미국 담배회사를 상대로 24조원이라는 거액의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 신시아 로빈슨 사건을 비롯해 80여 건이 넘는 담배소송에서 전문가 증언을 해 온 스탠포드대학교 로버트 프록터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담배규제를 위한 소송전략을 다룬 제3세션에서는 미국 연방정부 법무담당 검사로 재직하며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