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회장은 “하루 전체 매출의 절반인 담배 가격은 세금 60%, 마진(이익률)은 9.3%라 카드수수료 2.53%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며 “쓰레기 종량제 봉툿값도 대부분이 세금이어서 마진은 서울 강남구 등에서 최저 3%이며, 마진율이 최고 높은 지역도 7% 정도”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상품은 카드수수료가 높은 상황에서 인건비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손해지만...
업계는 담배 가격 인상으로 돌파구를 모색했고, 궐련형 전자담배 등을 개발하며 대안을 모색해왔다. 필립모리스도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출시했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반 담배보다 독성 물질을 덜 흡입하기 때문에 건강에 덜 해롭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지난 1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담배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도 연초부터 담배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고 1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흡연자들의 천국으로 불릴 만큼 흡연율이 높다. 인도네시아 인구의 80% 이상은 이슬람 교도인데 이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 기호품으로 담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이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
KT&G가 ‘릴(lil)’의 전용 담배 ‘핏(Fit)’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 가격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비슷한 수준인 4500원 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배경에 대해 업계는 담뱃세가 3000원에 육박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10%가량인 점을 고려해 원가 부담이 큰 탓이라는 입장이다.
KT&G는 궐련형 담뱃세 인상에 따라 핏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이달...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는 지난달 126원에서 529원으로 인상됐고, 담배소비세는 내년 1월 1일부터 528원에서 897원으로 오른다. 이날 건강증진부담금을 올리는 법안도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새해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궐련형 전자담배에 일반 궐련담배와 경고그림을 동일하게 표기하도록 한 규정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이 외에도 궐련형 전자담배의 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성범위 처벌을 받은 의사 등에 대해 취업을 최대 10년까지 제한하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개정안 등도 처리된다.
국회는 이와 함께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와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임명동의안 표결은 이의 제기가 없으면 무기명...
이번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 중 개별소비세는 지난 11월 16일부터 이미 인상됐고 추가로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 및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도 곧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세금 인상이 서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협조요청을 감안,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끝에...
9일 본회의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현행 126원에서 529원으로 인상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처리한 바 있다.
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궐련형 전자담배의 전용스틱 가격이 5000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판매가 4300원에 세금 인상 폭인 1247원을 더하면 산술적인 가격은 5547원까지 상승한다.
1%, 10.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1월 출시된 전자담배 ‘릴’은 수요가 공급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초기 물량은 이미 소진된 상태”라며 “세금 인상이 예상되는 12월 이후부터는 점유율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배당은 최소 3800원, 신한금융투자 추정으로는 4000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적 완화 정책은 인위적으로 시중에 돈을 풀어 자산 가격을 올리는 것인데 이를 중단할 때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지속 불가능한 정책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지난 2015년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을 때 이른바 ‘콜드 터키 효과(약·담배 등을 갑작스레 끊었을 때 나타나는 금단 증상)’는 없었다....
여기에 릴의 스틱담배인 ‘핏’은 아이코스에도 호환이 가능하다. 히츠의 가격이 오른다면 아이코스 기기를 가진 흡연자는 가격이 더 저렴한 핏으로 옮겨갈 수 있다. 세금인상을 명분으로 가격을 올릴 경우 아이코스 히츠의 경쟁력이 더 낮아진다는 것이다.
담뱃세와 담뱃값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기재위 소속 야당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궐련형 전자담배는 세금 인상에 따라 갑당 가격도 오를 경우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다. 정부는 아울러 일반담배와 같이 후두암ㆍ폐암ㆍ심장질환 등 흡연의 부작용을 알리는 경고그림을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올 1∼10월 올린 일반담배 세수는 약 9조32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내놓은 한국필립모리스(아이코스)와 BAT코리아(글로)를 비롯해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든 KT&G(릴)까지 전용 담배의 가격 인상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후발주자인 KT&G가 신제품 가격을 경쟁사와 같은 4300원으로 책정함에 따라 당장 세금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여기에 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최근...
그 동안 궐련형 전자담배는 개소세 규정이 따로 없어 기존의 파이프 담배 품목으로 세금을 매겨왔다. 파이프 담배의 개소세는 1g당 21원, 한 갑(6g)당 126원으로 일반 담배 개소세인 한 갑당 594원의 21% 수준이다.
전자담배 개소세 인상은 12월 중순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 인상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시장에서 가격인상을 예상해 매점매석행위를 통해 폭리를 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매점매석행위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른 조치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매점매석행위 기준은 담배의 제조업자...
그러나 곧 출시되는 KT&G 전자담배 ‘릴’의 가격이 현재 아이코스, 글로 가격인 4300원으로 책정된 데다, 담배가격 인상 시 각종 정부 규제가 가해질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아이코스 생산자인 필립모리스 등이 쉽사리 가격을 올리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기재위 한 관계자는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필립모리스 세무조사를 벌일 수 있고 담배 필터...
“현재로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가격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왕섭 KT&G 상무는 7일 서울 중구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가격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상 수순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릴 전용 담배스틱 ‘핏(Fiit)’의...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제품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진 상황이라 후발주자인 KT&G가 탄탄한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시장을 빼앗아 올수 있을지 주목된다.
KT&G는 릴의 공식 출시에 앞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 및 일부 수도권 GS25 매장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으로 편의점 브랜드로 판매 채널을...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흡연율 하락세가 유지되지 못하고 반전세로 돌아선 이유로 비가격정책이 동시에 시행되지 못하고 늦어지면서 가격정책 효과가 반감된 점을 꼽았다.
실제로 흡연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정책은 담뱃값 인상 후 2년이나 지난 2016년 12월 시행됐고 그마저도 시중에 경고그림이 부착되지 않은 담배가 모두 소진되는 데 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