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는 단원고 2학년생 유예은 양의 부친이자 세월호희생자가족대책협의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경근 씨.
유 씨는 SNS에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예은이가)조금만 더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얼른 스무살이 돼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투표장에 가게 되었네요"라며 딸 영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세월호 침몰 당시 여객선 탑승객이었던 최덕하(단원고 2학년)군은 119로 전화를 걸어 배가 기울어 가라앉고 있다고 처음 신고했다. 이후에도 스무통 이상의 신고가 119로 쏟아졌지만, 해양경찰이 운영하는 해양긴급전화 122에 들어온 전화는 없었다.
안행부는 이에 따라 긴급전화 신고창구를 119나 112 등 국민이 많이 알고 있는 번호로 통합하는 방안을...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다운 군 유족측은 "사랑하는 그대여 음원의 수익금으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이름을 적어 단원고와 팽목항에 노래비와 추모비를 세우고자 한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가족끼리 이미 합의를 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사랑하는 그대여'는 묻힐 뻔한 노래였다"며 "다운이 동생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단원고 故이다운 군의 유작 '사랑하는 그대여'가 30일 정오 공개됐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던 고 이다운 군의 미완성 자작곡으로 생전에 꿈을 못 이룬 안타까움에 故이다운 군의 유족들이 이제라도 그에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평소 고 이다운 군이 신용재의 팬이었음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단원고 故이다운 군의 유작 '사랑하는 그대여'가 30일 정오 공개됐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던 고 이다운 군의 미완성 자작곡으로 생전에 꿈을 못 이룬 안타까움에 故이다운 군의 유족들이 이제라도 그에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평소 고 이다운 군이 신용재의...
3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주말인 31일 유족 1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서울 주요 지역 12곳과 인천, 대전, 울산, 광주, 대구, 제주 등 14곳에서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쳐진다....
아울러 시 전체를 교육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사고일 기준으로 단원고 재학 중인 학생들에겐 대학 진학 시 별도 정원 책정 등 대입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
새정치연합은 다음달 2일 국회에서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복지ㆍ심리 전문가들과 함께 ‘입법간담회’를 열어 추가로 의견을 수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민변은 이날 안산시 단원고 초지동 화랑유원지내 정부 공식합동분향소옆 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17대 과제 중간검토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선장과 선원뿐 아니라 정부와 해경 등 감독기관에 대해서도 '성역없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변은 “해경이 직무를 집행하며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타인에게...
지난달 16일 침몰사고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43명, 교사 9명 등 252명이 희생했다. 이들의 장례식은 지난 23일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김모 학생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이 났다.
한편 학생 7명과 교사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모욕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의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가주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에서 목회자들을 향해 "아시지만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의 초점이 안산 단원고 희생자들을 향하면서 일반인 희생자 가족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승무원 유가족 10여명은 지난 22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모공원에 안치될 대상을 단원고 학생·교사로 한정하는 등 일반인·승무원 희생자들을 차별하고 있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다양성을...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이 여행자보험은 물론 정규교사들이 가입한 교직원 단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최근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은 정부 보상금 지급 여부와 별개로 1인당 3억5000만원 한도의 여객보험과 1억원 한도의 여행자보험 지급 대상이다. 그러나 인솔 교사 14명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이에...
5%(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세월호 피해 가족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안산에 집중돼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또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정부가 조성하는 추모공원의 안치 대상도 단원고 학생과 교사로 한정한다고 들었다며 확실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학생 전원구조 문자 발송 경위' 보고에 따르면 단원고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6분 학부모들에게 '학생 324명 전원 무사히 구조 완료되었습니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전후해 학교 관계자 2명이 들었다는 경찰 무전과 통화 내용, 방송 뉴스 속보 등을 토대로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기로 학교 측이 판단했다는 해명이다.
‘단원고 학생 전원 구출’이라는 오보로 정부와 언론이 불신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익명성 뒤에 숨어 무책임하게 써내려간 ‘배설물’을 자신의 SNS에 그대로 올리고 공유한 네티즌 역시 혼란을 불러왔다.
전혀 확인되지 않거나 심지어 정부와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확인하고 보도까지 한 내용을, 자신이 본 것처럼 또는 사실이 확인된 것처럼...
최민희 의원은 공영방송사의 문제점을 지적, 재난주관방송인 KBS, MBC가 사고 직후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촉발하고 키우면서 혼란을 부추겼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에선 향후 대책을 따지는 데 무게를 뒀다.
박명재 의원은 “국가안전처의 신설과 동시에 대통령 직속으로 학계 전문가 등 민·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국가안전위원회’를 설치해야...
20일 경기도교육청과 단원고에 따르면 19일 오후 세월호 3층 주방 식당에서 수습된 여성은 단원고 2학년 2반 담임 전수영(25) 교사로 확인됐다. 전 교사는 5층 R-3 객실에서 제자들이 있는 4층으로 내려갔다가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9시 11분 어머니에게 배가 침몰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전 교사는 이후 어머니가 전화를 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