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는 유가족 모두 이견이 없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일반인 유족들의 목소리가 배제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인 유족들은 진상조사위원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단원고 희생자 유족들과 동수로 추천권을 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도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한편,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9일 오후 6시18분경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DNA 확인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DNA 확인돼서 그래도 다행이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DNA 확인되고 부모님들 심정을 어떨까...
안산에서 온 단원고 친구들도 이날 2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황지현 양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줬다.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며 함께 울었다.
황인열 씨는 "이렇게 오래 살다 가려고…미리 하늘나라에 가서 편하게 있으면 나중에 아빠가 만날 수 있게…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있어"라며 먼저 떠난 딸에게 인사했다.
황지현 양의...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확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 양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거센...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확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남 진도의 팽목항 등대 부근에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상이 차려졌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저날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 양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관군...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연 학생인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황지현 학생의 아버지 황인열씨는 29일 오후 8시 45분께 팽목항 시신 안치소로 이송된 295번째 희생자 시신의 사진을 보고 신발사이즈와 옷차림 등으로 미뤄 딸이 맞다며 오열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가 사진을 촬영해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 곳에서 단원고 학생을 마지막으로 목격했다고 한 생존자가 밝혔다. 지난 7월 18일 세월호 식당칸에서 여성 조리사의 시신이 발견된 뒤 102일 만이었다.
구조팀은 발견 직후 수 차례 수습을 시도했으나 거센 조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오후 5시 19분께 민간 잠수사를 투입, 약 1시간여 만에 수습했다.
구조팀은 시신을 진도군 팽목항 시신 안치소로 옮겨...
이에 따라 현재 남은 실종자 10명 중 여성은 단원고 학생 3명, 50대 일반인 승객 등 4명이다.
구조팀은 발견 직후 수심 40m가량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하려 했으나 유속이 세져 중단했다.
구조팀은 29일 오전 4시 전후에 인양 작업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NA 비교에는 12시간가량이 추가로 소요되지만 요원들을 현장에...
실종자 가족들은 여성화장실 주변에서 단원고 2학년 황지현 양(17)을 봤다는 생존 학생들의 증언을 토대로 발견된 시신이 황 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종자 가운데 단원고 여학생은 황 양 외에도 조은화ㆍ허다윤양 등 3명이 있지만 시신이 황 양일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단원고 생존자들이 황 양을 4층 여자화장실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봤다고 증언했기...
단원고 학생은 5명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서 선체 내부 구조물의 붕괴가 가속화되면서 진입하지 못한 공간이 늘어나 수색 가능 구역이 좁아졌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선체 구조물의 붕괴로 그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없었던 구역을 수색할 수 있게 된 구역도 새롭게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희생자 발견 시점을...
해당 구역에서 단원고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는 진술 때문이었다.
그러나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4층 화장실 부근에 대한 수색은 이미 끝났다며, 해당 구역을 반복·교차 수색구역으로 분류했다. 대신 상대적으로 수색이 소홀했던 4층 선미 좌현에 수색인력을 더 투입했다.
4층 화장실 부근은 한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 24일경부터 교차수색...
남은 실종자 10명 중 여성은 단원고 학생 3명, 50대 일반인 승객 등 4명이다.
구조팀은 발견 직후 수심 40m가량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하려 했으나 유속이 세져 중단했다.
구조팀은 다음 정조 시간인 오후 10시 전후 또는 29일 오전 4시 전후에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 확인에는 12시간가량이 추가로 소요된다.
구조팀은 기상 악화로...
남은 실종자 10명 중 여성은 단원고 학생 3명, 50대 일반인 승객 등 4명이다.
구조팀은 수심 40m가량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하려 했지만 기상악화로 유속이 세져 중단했으며 구조팀은 다음 정조 시간인 오후 10시 전후 또는 29일 오전 4시 전후에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 확인에는 12시간가량이 추가로 소요된다.
구조팀은 기상 악화로...
세월호 참사로 안산 단원고에 재학 중이던 남동생을 잃은 한 유가족은 이투데이와의 문자 메시지 대화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준석 선장의 행위는 직접 사람을 죽인 것은 아니지만 ‘살인’과 같다”며 “선고 역시 사형이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장이라는 직책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고 그 직책에 걸맞은...
단원고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 진행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반발한 당내 강경파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안산에서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을 면담한 뒤에 한 비상대책위원과 만나 “내일(2일)부터 (비대위에) 나오지 않겠다”며 “아침 8시30분까지 나의 거취 문제에 관한 입장을 전체 의원에게 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두 차례 합의안이 단원고 유족들에 의해 거부된 이후 세 번째 제기된 안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쟁점이던 세월호 특검후보군 4명을 유족을 제외한 여야합의로 추천키로 했으며, 특검 후보군 중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어려운 인사는 배제하기로 원칙을 세웠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상설특검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추천 과정에 유족들의 참여를 거부해...
지난 두 차례 합의안이 단원고 유족들에 의해 거부된 이후 세번째 나온 합의안이다.
이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쟁점이던 세월호 특검후보군 4명을 여야합의로 추천키로 했고, 유족이 추천과정에 참여할지 여부는 추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과 함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유병언법'을 10월말까지 처리할 예정이다.
양당의 의총에서 추인...
단원고 유족 측이 이 같은 방안에 난색을 보였지만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새누리당이 '피해자의 특검후보 추천'에 반대하는 상황에서 대안이 없다"며 이를 당론으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내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에게 이 같은 수정안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