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왜 이제 발견됐나? '해군' 대신 '민간잠수사' 투입

입력 2014-10-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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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28일 전해지며 102일 만에 뒤늦게 시신이 발견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가족들은 사고 발생 초기부터 4층 화장실 부근에 대한 수색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역에서 단원고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는 진술 때문이었다.

그러나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4층 화장실 부근에 대한 수색은 이미 끝났다며, 해당 구역을 반복·교차 수색구역으로 분류했다. 대신 상대적으로 수색이 소홀했던 4층 선미 좌현에 수색인력을 더 투입했다.

4층 화장실 부근은 한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 24일경부터 교차수색 구역으로 편성돼 새로운 민간 잠수사를 투입돼 재차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해군 SSU 등과 구역을 교대해 4층 화장실 부근 수색에 나선 88수중 소속 민간잠수사들은 한 차례 수색 이후 기상악화로 철수했고 오후 5시경 두 번째 수색에 나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왜 이제야 됐나 했더니 역시",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돼서 그래도 다행이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계속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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