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해 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농협카드 고객 2158만명 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농협은 KT ENS 협력사에 300억원 가량의 부실대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고의 책임을 수장인 임 내정자가 져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임 내정자의 취임 시점을 감안하면 '책임'보다는 '수습'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두 사고의 책임 추궁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난해 초 발생한 카드사들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또 다시 터지면 소비자들이 핀테크를 외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근 금융권에서는 핀테크 활성화에 발맞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FDS란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나 접속정보, 거래 내용 등 다양하게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특히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규제완화에 관해서는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한다’는 뜻의 '절절포'라고까지 표현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금융 고위 관계자들의 쓴소리가 오갔고, 앞으로 자주 기회를 갖자는 의견도 나왔다. 금융권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전례없는 자리였다.
특히 동영상으로 '동양사태' '신용카드 정보유출사태' 등을...
다만 농협과 하나금융은 직원 수가 300명을 넘지 않아 CISO를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
시중은행 9곳 중에서는 외환은행만이 전담 CISO를 두지 않았다. 10대 증권사 중에는 업계 1위인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3곳이 CIO가 CISO를 겸임하고 있었다. 카드 업계에서는 비씨카드와 우리카드가 전담 CISO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이러한 방침에...
○…요르단, 일본인 인질 위해 '조종사 구출 카드' 내줄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요르단에 갇힌 테러범을 석방하면 일본인 인질을 풀어주겠다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해 사태 해결의 열쇠를 요르단이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IS가 조건으로 밝힌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45)의 석방을 요르단에 정식으로 요청할지 명확히...
지난해 초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의 고객정보 1억4000만건이 유출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는데요. 해당 카드사 사장이 모두 교체된 것은 물론 3개월 영업정지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정보유출 사태 이후 카드사에 대한 국민의 불신도 커졌습니다.
그로 부터 1년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카드사들이...
임 회장은 지난 '카드사태'에 대한 의견도 냈다. 그는 "고객신뢰 제고에 힘써야 하겠다"며 "농협금융은 지난 몇 번의 전산사고로 유·무형의 큰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객에게 약속한 IT시스템 안정성 제고와 보안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정보유출 사태로 곤욕을 치른 카드 3사가 내년부터 문자알림(SMS)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가 2개월간 이를 유예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새해 3월 카드 사용분부터 SMS 서비스를 월 300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카드는 이 같은 내용을 1월1일자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카드 사용시 이를...
강화 △KB 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 임박 △원·위안 직거래 체제 출범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과 잠정적 연기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노믹스 전성시대 △미국QE 종료 △금융실명제 강화 △대부업 영향력 확대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월 8일 창원지검은 KB국민·롯데·NH농협 등 3개 카드사로부터 1억 여건의 고객정보를 불법 유출한 외부용역...
카드사별로 KB국민카드는 전년말 대비 121만장, 롯데카드는 116만장, 농협카드는 75만장 각각 줄었다.
TM 비중이 높은 은행계 보험사의 경우 실적이 극명하게 나뉜다. 신한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급감했다. 이 기간 초회 보험료는 910억원으로 작년 2조470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신한생명의 TM인력은 3000여명으로...
올 초 발생한 KB국민·농협·롯데 등 카드 3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금융당국의 안일한 업무 처리가 빌미가 됐다. 금융당국의 총체적 감독 부실과 대응 방안이 사태를 더 키웠다는 비난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범정부 차원의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는 등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은...
이로 인해 농협에 돈을 예치하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어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사태)의 조짐까지 보인다. 농협중앙회가 이번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1억2000만원 전자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한 지역 농협은 농협은행과 어떻게 다른가.
-법인이 다르다. 2012년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지역농협은 농협은행과 2017년까지 전산등 완전히 분리 하게된다. 현재는...
연초부터 카드사 정보 유출사태와 KT ENS 협력업체가 벌인 대출사기, 각종 횡령사건, KB금융 내분사태, 최근 발생한 모뉴엘 사태에 이르기 까지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금융권은 50여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미결된 과제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겠다며 분주한 모습이다.
금융지주사들의 지난 3분기까지 실적은 한동우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의 차별화된 확고한...
DGB금융지주는 농협생명이 매각하기로 한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은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우리아비바생명 실사를 진행 중이다. 상당수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어 계획대로 실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경영진 내분 사태와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KB금융은 LIG손해보험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등 생명보험사 5개, 동부 AIG 등 손해보험사 6개, 국민 농협 등 은행 16개, 삼성 현대 등 카드사 11개, SKT 등 통신사 13개 등 무려 51개사에게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도록 자신도 모르게 동의한 것으로 됐다. 이러한 내용이 13일 현재도 홈플러스 홈페이지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버젓이...
금감원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 사태 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단독으로 회의에 부쳐 롯데카드를 비롯한 NH농협ㆍ한국씨티ㆍ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전ㆍ현직 임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가장 많은 KB국민카드에 대한 징계 결정은 정보유출 문제와 관련해 금감원의 추가 검사가 시작되면서 잠정 연기됐다.
특히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3사의 1억400만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관련 법안들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주목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징벌적 과징금 도입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당초 여야는 정보 유출 사고 관련 징벌적 과징금손해배상제도 등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용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주요 안건으로 산정하려고 했다가 의견이...
저축은행 사태로 부실 저축은행이 쏟아지자 이 틈을 일본계 자본이 비집고 들어왔다.
지난 2010년 12월 일본 오릭스그룹이 푸른2저축은행(현재 OSB저축은행)을 인수한 것이 첫 사례다. 오릭스는 지난해 11월 스마일저축은행까지 품에 안았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SBI그룹도 지난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인수해 SBI저축은행으로 운영 중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지난 1월에는 신용카드사 정보유출 사태 피해자들이 KB국민카드, 농협중앙회, 롯데카드 등 3개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집단소송을 제출했다. 피해자들은 총 1억1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광주 변호사들이 나서 카드 3사와 KT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집단 소송을 청구했다.
법무법인들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집단소송...
관계자는 “KB 수뇌부들이 직접 소명에 나서 심의시간이 부족했다”며 “당초 중징계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유출 사건을 일으킨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 카드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징계 심의도 연기됐다. 논란이 됐던 ING 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과 우리은행의 CJ차명계좌 연루 건 역시 다음 달로 심의가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