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에 ‘영업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발표했다. 또 해당 카드사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는 해임권고 등 중징계 조처를 하는 등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현안보고에는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이신형 NH농협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김상득 KCB 사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23일 삼성카드에 대해 KB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경쟁사의 개인정보 유출 반사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 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PBR 밴드는 바닥권으로 작은 변화도 크게 반영될 수 있어 카드 사태의 반사 효과 기대된다”며 “이번 경쟁사들의 개인정보 유출의 반사 효과는...
정부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 KB국민카드와 농협, 롯데카드사에 대해 3개월 영업정지를 처분을 내린다. 또 카드사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서도 해임 권권 등 중징계 방침을 확정했다.
영업정지 3개월은 법령상 부과 가능한 최고한도 수준의 제재다. 금융보안에 대한 경각심 환기를 위해 최고한도의 행정제재를 추진한 것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2일...
KB국민·농협·롯데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해당 카드를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 움직임이 빨라졌다.
법무법인 평강은 22일 오전 10시 한때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해 접속을 차단했다. 지난 20일 100여명의 고객이 3개 카드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한 것을 시작으로 집단소송 줄을 잇고 있다.
평강 측 관계자는 “평상시 대비...
농협과 롯데카드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까지 유출된 만큼 이들 카드 소지자는 재발급을 받는 게 보다 안전하다.
특히 카드사들은 이번 사태를 이용한 피싱, 스미싱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는 정보유출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문자가 왔다면 스미싱 등의 범죄로 봐도 되는 만큼 열어보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현명하다....
1억58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상 초유의 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가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LIG손해보험에 50억원, 롯데카드는 롯데손해보험에 30억원, 농협카드는 NH농협손해보험에 10억원 보상한도로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다....
이날 접속한 사람들 대부분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야기한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3사 회원들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제공한다. 자신도 모르게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됐는지, 실명확인 절차를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정보 도용확인...
사무용품점에서 단돈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USB를 손에 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씨(39세)는 KB국민·롯데·농협카드 등 3사에 파견돼 1억400만건의 고객 정보를 빼갔다. 원칙적으로 금융회사에서는 USB 사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외주업체 직원인 박씨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USB에 고객들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농협은행은 카드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은행 영업점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선 부서 직원 1090명을 21일 오후부터 전국 영업점에 긴급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력지원은 범 농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은행 소속 직원 400명 뿐만 아니라, 카드센터 직원 200명, 농협중앙회 직원 490명이 동원됐다.
이 직원들은 각 영업점으로 투입돼...
사태 발발의 장본인인 KCB 직원 박모 씨가 KB국민카드 고객 5300만명, NH농협카드 고객 2500만명, 롯데카드 고객 2600만명 등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을 빼돌려 일부를 팔아넘겼다.
2005년 설립된 개인신용평가사인 KCB는 일종의 정보집중기관으로, 다양한 금융정보가 몰리기 때문에 신뢰가 다른 어떤 기관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박 씨는 검찰에 구속됐지만...
농협은 카드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은행 영업점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선 부서 직원 1090명을 21일 오후부터 전국 영업점에 긴급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력지원은 범농협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은행소속 직원 400명뿐만 아니라, 카드센터 직원 200명, 농협중앙회 직원 490명이 동원됐다.
이 직원들은 각 영업점으로 투입돼...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발생하면서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신의 정보가 도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 )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계열사인 NH농협카드에서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NH농협증권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 계좌정보를 자체 관리하며, NH농협카드와는 정보를 공유하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역시 계열사가 정보유출 사고를 낸 KB투자증권도 계열사와 고객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들도 타 기관과의 고객정보 공유는 제휴카드 개설 등 제한적인...
정무위는 당초 현안보고에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금융사 경영진을 출석시키려 했다. 하지만 경영진이 사퇴함에 따라 실무 책임자를 대신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KB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 및 은행 이용자의 정보유출 확인 방법과 정보 유출 대처가 화제다.
관련업계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데 이어 카드사와 연계된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 은행에서도 대규모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검찰은 아직까지는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출될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중인 경남기업은...
전환했으며 신속한 카드발급을 위해 카드발급센터를 24시간 3교대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NH농협금융지주 임종룡 회장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손경익 사장 사퇴로 공석이 된 NH카드에 금융지주 허식 상무를 임시로 특파해 ‘카드비상대책단’ 단장을 맡겼다. 허식 상무는 이번 사고 수습과, 고객 보상, 신뢰회복 등 실무적인 총책을 수행하게 된다.
신 위원장은 21 오전 고객정보 유출 3사 경영진 사태를 놓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수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기에 대해 “지켜보자”고 말을 아꼈다.
최근 KB국민카드, NH농협은행, 롯데카드 등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1억명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카드사와 연결된 은행...
국민·농협·롯데카드카드사 정보유출
국민·농협·롯데카드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들의 탈회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드를 없애는 것만으로는 불안하다는 것.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고객들이 대규모로 탈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온라인 상에서 카드사 탈회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
정보유출 확인방법, 롯데카드 홈페이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3사 정보유출 사태가 확산된 가운데, 롯데카드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11시 현재 롯데카드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가 유출된 3사 중 국민과 농협은 정보유출 확인을 위한 접속이 원활한 반면...
결국, KB금융과 롯데카드 경영진이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농협카드 사장도 정보유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를 밝혔다.
또 카드사 정보 유출 사고를 낸 KCB 경영진도 모두 물러나겠다고 밝혀, 사고 발생 2주 만에 경영진에 사고 책임을 물으면서 유출사고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정보 유출 사고 수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유출 사고가 터지면 짜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