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부는 성수품 공급을 늘리고 할인 쿠폰을 확대하는 등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 대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34.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비율은 49.1%,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6.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설 대목을 맞아 이달 10∼27일 사과, 배, 무, 배추, 소고기 등 주요 성수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가 열리고, 이 기간에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인당 할인 한도가 2만 원으로 상향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할인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최근 농축산물 물가는 농축산물 물가는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에 따른 작황 부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축산물도 평년 대비 공급 여력은 많지만 소비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최근 5년간 성수기 최대 공급량인 각 1만8700톤, 6만7499톤을...
이투데이가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품목별 연간 물가 상승률을 토대로 상관·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농·축산물 등 원재료값 상승은 외식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원재료값이 하락해도 외식물가는 내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먼저 농산물 물가 상승률은 외식물가 상승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예를 들어 농식품부는 농축산물·가공식품·외식 등의 물가를 담당하고, 산업부는 석유류, 내구재 등 공업제품의 물가를 맡는 방식이다.
밥상물가와 밀접한 주요 품목에 대해선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특례 기한을 2023년 말까지 2년 연장하고, 가격·수급 불안 대비 주요 곡물 비축물량도...
생산자물가 상승은 곧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에너지·농축산물뿐 아니라 내구재·개인서비스·주거비 등 전방위로 가격상승이 확산돼 인플레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 여건에 어느 때보다 먹구름이 짙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유행으로 경기 회복에 발목이 잡히고 물가가 계속 치솟는다. 글로벌 경제가 공통적으로...
올해 물가 연간상승률이 2012년(2.2%) 이래 9년 만에 가장 높을 게 확실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에너지·농축산물뿐 아니라 내구재·개인서비스·주거비 등으로 가격 상승이 확산돼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높은 인플레는 가계의 구매력을 떨어뜨려 경제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전망도 먹구름인 상황은...
물가 오름세가 이처럼 크게 확대된 것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농축산물가격도 기상여건 악화, 병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급측 요인에 더해 국내 경제가 코로나 충격에서 회복되면서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점차 커진 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달 개인서비스물가는...
높은 오름세를 보이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농축산물가격과 유가 등 공급요인 영향은 내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봤다. 조만간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기준년 개편(2015년 100을 2020년 100 기준으로 대체) 역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원자재가격의 높은 오름세, 글로벌 공급병목 장기화, 소비회복세 확대,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등을 물가의...
글로벌 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농축산물 가격도 크게 오른 것이 원인이다. 또 코로나 특수로 내구재 수요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었던 점도 제조업 물가를 끌어올렸다.
국내를 포함해 주요 국가들의 2%를 넘는 물가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변이 확산으로 생산 차질이 재발할...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예산은 390억 원 규모로 정해졌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약 380만 명의 소비자에게 신선 농축산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요 채소류의 수급 조절 물량을 평년 생산량의 17%에서 20%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채소가격안정제 예산은 385억...
11월 물가 상승 이유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통신비 지원이라는 기저효과가 대부분 사라졌으나 석유류 및 농축산물가격 상승폭이 확대된데다, 내구재, 석유제품, 외식 등을 중심으로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커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확대, 공급병목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한은 물가목표치 2%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유가와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수입물가가 높고, 농축산물값도 올랐다. 소비자물가(CPI)도 높은 수준”이라며 “국제요인이 많아 금방 개선될 것 같지 않다. 다만, 생활물가와 농축수산물가는 일시적으로 오른 부문도 있어 안정될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한 107....
홍 부총리는 이날 생활물가 점검을 위해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와 양재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하고 유류세 인하 상황 등 석유류 가격 동향과 김장철 대비 주요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홍 부총리는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소 및 유류세 인하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주유하러 온 시민들과 대화하며 석유류 가격수준...
특히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27.7%나 폭등하면서 공업제품 물가를 4.3%나 끌어올렸다. 전기·수도·가스는 1.1%, 농축산물은 0.2% 상승했고, 공공서비스의 경우 작년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휴대전화료가 올라 5.4% 상승률을 나타냈다. 개인서비스도 2.7%, 집세는 1.8% 올랐다. 소비자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큰 항목을 계산해 서민 체감물가를...
이 차관은 "농축산물은 쌀, 김장 채소, 소·돼지고기, 달걀 등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품목 중심으로 가격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쌀 생산량 증가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수급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라며 "김장 집중시기 김장 채소 공급확대,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글로벌...
세계적인 농축산물 가격 인상은 국내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까지 상승세는 계속될 것 전망이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28.5포인트(P)에서 1.2% 오른 130P를 기록했다. 2011년 9월 130.4P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다.
식량가격지수는 FAO가 24개 식량품목의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
한은은 최근 소비자물가 오름세 확대가 농축산물가격 상승과 같은 공급측 요인뿐만 아니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 요인에도 기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폭염에 따른 농축산물가격 상승 등 공급측 요인 영향이 점차 축소되면서 내년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금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한은 8월 전망에서 소비자물가는 올해 2.1%, 내년 1.5%를...
물가 관리를 위해선 농축산물과 원자재, 그리고 공공요금 물가 관리를 정부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홍 부총리는 "달걀 등 농축산물은 정부가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유가와 철강을 포함한 원자재와 관련해선 정부가 관세 등의 지원 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 주고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
어 심의관은 향후 물가 전망과 관련해 "농축산물 가격이 둔화하는 하방 요인이 있지만, 상방 요인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심리 반등으로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고,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공업제품의 상승요인이 있는 데다가 전기료 인상도 예정돼 있어 오름세가 지속하지 않을까 우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