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래 곤충산업의 성패가 식용화에 달렸다고 보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 중이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식용 곤충시장 규모는 60억 원 수준이다. 정부는 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해당 시장을 1000억 원 이상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주요국 동향을 보면 미국은 곤충 기반 식품을...
식량을 비롯해 기능성 소재와 농업자재 등 미래농업자원으로 유망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곤충자원의 용도 확장에 따라 지속적 시장 성장이 가능해, 농업소득 수준의 정체 속에서 농촌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육 시 사료 효율이 높고 기존 농약, 가축분뇨, 비료 등 환경오염 요소에서 자유로워 공익적 가치도 크다는 설명이다.
박근혜...
농업의 정보기술(IT)화가 가속화하면서 관련 교육을 받고 도입을 고려하는 농민이 늘고 있다. 업계 전문가와 선진 농가에서는 벤치마킹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사전에 경험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설비를 도입해 실패를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갖추려 하지 말고 경영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으로 기기를...
남태헌 농림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이 같은 대책으로 스마트팜의 현장 보급과 확산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스마트팜을 통해 한국 농업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정밀농업으로 국제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 수출이 증가하고,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일하며 소득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젊은 창업농과 후계농, 귀농인이 많아져 농촌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 회의실에는 농업 관련 인사들이 모여들었다.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을 비롯한 각 부서 실국장,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실무진, 화훼ㆍ인삼ㆍ과수 등 분야별 생산자 단체와 조합, 외식업과 유통업 관계자들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예상됐던 대로 농축산물과 화훼 분야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13일 농림부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샘플 조사에서 한우식당(20개소) 매출액은 21.4%, 정육점...
농식품부는 쌀 초과공급 해소를 위해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품질 쌀 생산 및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유도하고, 쌀 직불제 개편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명품쌀 활용 프랜차이즈 육성, 아침간편식 확산, 쌀 가공제품 연구개발(R&D) 및 수출확대 등 소비진작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농지와 관련해서는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일괄 수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제 절차를 진행 중인 농업진흥지역 10만㏊ 중 아직 완료되지 않은 1만5000㏊는 연말까지 해제·정비하고, 연말까지 추가적인 농지 정비 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시중 쌀값이 떨어지면 하락분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쌀 소득보전직불제를...
귀농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산촌인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
산림청은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돕기 위해 9월부터 귀산촌인 창업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귀촌한 지 5년 이내 임업인’이거나 ‘산림 분야 교육을 40시간 이상 이수하고 2년 이내 귀산촌 예정인 자’로 융자 한도는...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 복지증진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프로 농업인을 육성하고 청년이 도전하는 산업이 되도록 농업교육 내실화와 현장기술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농업 분야 청년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농축수산물 수출입과 관련한 협상을 지금까지는 유럽연합(EU)이 다 했는데, 이제부터는 영국 정부가 직접 각국과 재협상을 벌여야 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무소에서 만난 필 빅넬 전국농업인연합회(NFU: ationl Farmers’ Union) 총책임자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대비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낸다고 했다.
농업인의...
노동인구 고령화에 수입산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우리 농업은 지금 새로운 방향을 찾고 있다. 대안으로 나온 것이 기존의 1·2·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화다. 특히 재래시장의 현대화는 6차 산업의 과제 중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처럼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을 지난 5일(현지시간) 찾았다.
세계 최고...
좋은 곳입니다.”
이 같은 귀농·귀촌인 사례에 대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성장 산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며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젊은층의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이를 통해 성공한 스타 농업인의 등장은 우리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기대했다.
우리나라는 김치, 고추장, 된장 등 다양한 전통식품이 있지만 패스트푸드 등 서양음식의 보급과 핵가족화, 소득 수준의 향상 등에 따른 식생활 습관 변화로 전통식품 소비가 감소해 왔다.
그러나 웰빙문화 확산과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가 다시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전통식품은 건강에 좋은 발효 식품이 많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무엇보다 지역마다 분산된 소규모 생산구조와 친환경 농업에 따른 생산비·재배기술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다품목·소량 생산 및 다단계 유통 구조로 인한 높은 가격과, 전문매장 중심의 판매구조로 인한 소비자의 접근성 저하도 문제로 꼽힌다.
이에 정부는 인증 업무를 민간으로 이양해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우수 인증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농식품부가 축산 정책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축산물 수급 안정과 제품의 안전성이다. 축산물의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하면 그 특성상 단기간에 안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축산물 생산주기는 소 3~4년, 돼지 6개월 등 중장기적 생산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축산물은 도축장을 거쳐야 유통이 되기 때문에 도축장 중심의 유통 효율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스마트 팜 전용 모태펀드 조성 이외에도 지난 6월 크라우딩펀딩 플랫폼 개설을 통해 농업인들이 다양한 채널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5월 크라우드 펀딩 운영업체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펀딩에 참여할 기업 18곳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시설 임대사업을 위해 3월 플랫폼 회사를 설립하고 영암 파프리카, 이천 버섯 등 투자 대상...
정부가 농식품 수출에 있어 주목하는 곳은 중국과 할랄시장이다. 특히 할랄시장은 수출이 크게 늘고 있어 신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對)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의 농식품 수출액은 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농식품 수출액은 2억2000만 달러로...
대(對) 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파종이 한창이다. 지난해 10억50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14억 달러, 내년 18억 달러라는 수확 목표 아래 다양한 품목의 씨를 뿌리는 중이다. 중국의 수출 규제가 지난해 말부터 완화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가시적인 실적이 미미했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