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노후 산업단지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총리 주재로 제52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 노후 산업단지 7곳을 혁신단지로 선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지역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선정한 반월·시화, 창원, 구미, 대불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이달 말까지...
노후산단의 환경개선과 근로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하루속히 법 개정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시장과 먹거리를 만들어 줄 분야의 규제개혁도 중요합니다. 새로운 분야인 만큼 외국에 없는 기준과 지원방안을 슬기롭게 만들고, 처음 입법할 때부터 아예 규제를 최소화해서 민간기업의 자율과 창의를 높이고 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에 현대적 수준의 주거ㆍ편의ㆍ문화ㆍ복지시설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대행사업자를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단 구조고도화는 주요 국가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낡은 산업시설을 현대식으로 바꿔 근로자 삷의 질을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존 소규모 개별필지 단위의 개발방식을...
예를 들어 전기분야의 경우 노후도가 더 심하고 취약중소기업의 비중이 더 많은 반월시화산단(1987년 착공)의 부적합률이 15.5%에 불과한 반면, 노후도가 약한 명지녹산산단(2002년 착공)의 부적합률은 90.9%에 이른다. 가스분야도 마찬가지이다.
명지녹산산단에서 지적된 건수는 전체 대비 16.5%인 반면, 반월과 시화공단의 경우 각각 9.7%와 4.2%에 불과하다. 이와 달리...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비용처리기간을 단축시켜주는 가속상각제도를 도입하고 2017년까지 최대 25개의 노후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한다는 방침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20일 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파버니인의 생산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로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기를 되살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새...
한편, 지난 4월 4일 울산 국가산단 내 S-oil 원유저장 탱크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는 원유탱크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탱크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사고조사 결과 탱크 설비 노후에 따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품결함, 설비노후도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노후산단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양 부처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공장 및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진단하여 2017년까지 최대 25개...
이로써 여수국가산단 등 산업수요가 확대되는 산단에 공장용지 확보가 쉬워지고, 시화ㆍ반월국가산단 등 노후화된 산단의 도로, 공원, 복지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도 용이하게 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사업시행자에게 부담시키는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 설치비용 상한을 ‘지가상승 차액의 50%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이는 산단내 공장용지 확대...
산단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산단공이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노후화된 산단에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해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조성된 산단 문화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벽산디지털밸리1차 공개공지에 가로 16m, 세로 11.4m, 높이 2m 규모의 공연장과 근로자 쉼터, 나무...
더욱이 산업단지 노후화와 부정적 이미지로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인력 불균형 현상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균형 실태를 명확히 파악해 산업단지별로 실효성 있는 인력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인력수급...
기존의 노후화된 산단을 리모델링해 업종을 고도화하고 근로자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노후 산단 재생사업도 계속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 6곳을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해 국토부는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주거·상업기능을 확충하는 산단 재생사업(춘천 후평 일반산단, 진주 상평 일반산단)을, 산업부는 연구개발(R...
오는 2015년까지 도시첨단산단(9개소 이상), 지역특화산단 조성, 오는 2017년까지 노후산단 리모델링(25개) 등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거점 개발도 촉진한다. 혁신도시의 경우 이전에 차질이 우려되는 공공기관에 대해 용도 규제 완화 등 맞춤형 대책을 적용키로 했다. 무엇보다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트에 민간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클러스터 부지의...
지방의 산업입지 공급이 늘어나고, 지역특화산단 조성 및 노후산단 리모델링 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대통령 주재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정부는 IT·BT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용지 공급을 위해 인력과 기술이 풍부한 도시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확대한다.
올해는 1차로 인천, 대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산단공이 추진하는 노후 산업단지 혁신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고도 제한과 주차장 조례 완화 등을, 하나은행은 사업비 조달과 금융 지원에 각각 나설 예정이다.
한편, 창원 드림타운 사업은 산단공의 보유토지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산업단지 혁신펀드’가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아울러 민간임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임대사업자에 대한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세제·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 지원 방안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자동차등록 2000만 시대에 맞는 소비자보호 강화 방안 △노후산업단지 재생 등 산단경쟁력 강화 방안 △2017년까지 산하공공기관 부채 24조원 감축 방안 등을 함께 제시했다.
산단 내 근로자들의 주거여건 개선 등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우선 현재 조성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산단 이나 일반산단 내 주거시설용지를 활용해 5000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약 1000호를 착공한다.
이어 창원 일반산업단지(875호), 정읍 첨단 일반산업단지...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정을 통해 도심 인근에 약 3000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 중소산단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통해서도 행복주택(약 2000호)을 공급한다. 정부는 먼저 포천시(300호), 충주시(457호) 등 수요가 있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하지만 도시재생 사업은 5억원에서 306억원으로, 노후 산단 재정비 사업은 43억원에서 275억원으로 늘려 생활 밀착형 사업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의 경우 올해 11개 안팎의 선도지역 사업을 선정해 다양한 유형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만들고 성과를 토대로 201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 디자인상은 노후화·입주자 편의성 부족 등으로 시대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산업단지의 총체적인 혁신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앞으로는 디자인혁신과 노후화 개선 등으로 나눠 우수 산단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거점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