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22일 '현안 만만치 않다'는 제목으로 집행부 입장을 담은 소식지에서 이 같이 밝히고, “4월 이후 사측을 강제해서라도 노조 전임자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하지만 사측이 현행 법률을 핑계로 노조 전임자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총력투쟁으로 돌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노조가...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에는 타임오프 제도로 축소된 노조전임자 임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인상률을 추가했다는 것이 노총의 설명이다.
임금인상요구율은 한노총이 발표한 2011년 표준생계비를 기초로 조정된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 할 생계비'와 2011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확정됐다.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급등 전망 나오는 가운데...
한은 관계자는 “‘공정사회 컨설팅’이나 직원 감찰반 신설 등이 백지화돼 노조로서도 다소 명분이 약해졌다”며 “임금 협상, 노조 전임자 수,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감축 우려 등과 관련해 사측을 압박하려는 목적이 아닌지 진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15일 서울 소공동에 있는 한은 본관에서 ‘중앙은행 독립성 회복을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다만 노조가 비난의 화살을 김 총재에게 직접 겨냥하는 데 대해서는 거부 반응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공정사회 컨설팅'이나 직원 감찰반 신설 등이 백지화돼 노조로서도 다소 명분이 약해졌다"며 "임금 협상, 노조 전임자 수,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감축 우려 등과 관련해 사측을 압박하려는 목적이 아닌지 진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직장폐쇄로 영도조선소,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외 각 부속시설에 대해 2011년 2월 14일부로 파업에 참여중인 금속노조부양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생산직 조합원 전원 및 제3자에 대해 출입이 통제되며, 노조전임자에 대해서는 노조사무실만 08:00~17:00에 한하여 또한 노조 상급단체 간부에 대해서는 교섭당일에 한해 일시적으로 출입을 허용될 예정이다....
금융권 노조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타임오프 문제와 관련, 노조 전임자 수에 대한 이견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중 국민, 우리, 하나 등 일부 대형 시중은행 노조는 임금협상 문제까지 겹쳐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노동계와 손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산업계는 정치권과 노동계의 눈치를 모두 봐야하는 진퇴양난의...
한국노총 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29명의 전임자수에서 근로시간면제자 11명, 무급전임자 6명으로 축소됐고 하이닉스는 전임자 22명에서 근로시간면제자 11명으로 축소됐다.
노조법 재개정을 위해 노사정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한국 노총은 대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오는 24일 대의원대회에서...
이 위원장 특히 타임오프(노조 전임자의 유급 근로시간면제)제도의 최대 피해자는 우리인 만큼 노조법을 전면 재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노조법이 개정되고서 1년 동안 현장의 노조활동이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사업장의 현실이 반영 안 된 법제도와 정부의 강제적 개입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신한은행 노사는 노조 전임자 수를 규정상 최대 한도인 17명까지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나머지 금융기관들은 노조 전임자 수에 대해 노사 간 합의를 보지 못한 상황이다.
예컨대 조합원 수가 1000~3000명인 금융기관은 타임오프 한도가 1만 시간으로 규정돼 풀타임 노조 전임자를 5명까지 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노조는 노조 전임자 수를 5명까지...
생겨났고 직원 감찰, MB컨설팅 추진 등 한은 스스로 정부에 예속되는 행태로 인해 MB코드 맞추기라는 비아냥마저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노조 전임자 수를 5명에서 3명으로 줄이는 데 반대하고, 2년간 동결됐다가 지난해 삭감된 급여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압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노사관계법 개정작업이 진통을 겪었던 지난 2009년 12월, 자사가 비중을 뒀던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경총이 타협적인 태도를 보이자 불만을 나타내면서 경총을 탈퇴했다.
그러나 경총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와 관련, 30대 그룹의 인사·노무 담당 임원으로 태스크포스 및 업종별 대책반을 구성해 특별교섭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총이...
노사관계에서도 13년 동안 미뤄왔던 숙제인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타임오프제도가 일부 사업장에서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노사분규 건수도 과거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아져 산업평화의 신기원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내년 노사관계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는 ‘복수노조 허용’ 45%, ‘사내하도급 및 비정규직 투쟁’ 20%,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및 타임오프 교섭’ 18%, ‘임금인상’ 6%, ‘상급단체 주도의 투쟁’ 5% 등을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011년 복수노조 허용이라는 새로운 제도 시행을 앞두고 노사관계 지형이 크게 변화 할 것이라는 기업들의 우려가...
이에 따라 해태음료 노사는 지난 7월 노조 전임자를 5명에서 4명으로 줄이고 4명의 시간제(파트타임) 전임자가 5000시간을 쪼개 노조활동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고용부에 신고했다.
하지만 해태음료 노사는 실제로 전일제 4명과 시간제 1명이 9000시간 가량 노조 활동을 하도록 이면 합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사측은 노조에 차량 2대와 유류비를 주고...
특히 지난 2일 자산관리공사 노사가 금융공기업 중 처음으로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을 합의하면서 위기의식이 확산됐다.
한편 국책기관노동조합협의회는 향후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 투쟁은 물론, 타임오프 제도시행에 따른 노조 전임자 수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타임오프 노사자율권 쟁취와 공기업 임금동결 분쇄투쟁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경기회복과 지난해 낮은 임금인상에 대한 보상심리가 크게 작용했으며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와 관련한 노조의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금인상율과 관련해 전체 응답기업의 83.8%는 ‘적정하다(2009년 91.4%)’고 답한 반면, 16.2%의 기업은 ‘무리한 임금 인상(2009년 8.6%)’이라고 답했다. ‘무리한...
보고서는 "과거 회사가 노조전임자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조합원 권익향상보다는 정치투쟁을 일삼는 노동운동꾼들이 양산됐다"며 "아직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도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쌍용차 사태에서 보듯 정부가 원칙을 지키고 산업현장에 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이면서 노동운동...
지회 관계자는 "법원이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는데도 사측은 단체교섭을 거부해 조정을 신청했다"며 "사측에 노조 인정, 사무실 배정, 전임자 인정 등 기본 협약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쟁의조정 기간인 15일 안에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해진다.
파업에 들어갈 경우 1946년 설립 이래...
이 의원이 지적한 주요 예산 낭비 사례는 ▲청원경찰 및 운전기사 내부직원 채용 211억3000만원 ▲임차사택지원금 무상지급 따른 이자손실 56억7000만원 ▲법정휴가가 아닌 유급휴가(자기계발휴가) 운영에 따른 손실 45억4000만원 ▲법정기준 초과 노조전임자 급여 8억9000만원 ▲장기 학술연수 파견 직원들에 대한 연차보상금 지급 2억1000만원 등이다.
이...
기아차 노조가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를 시행하면서 생긴 무급 전임자의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조합비를 1만4200원 인상하기로 했다.
기아차노조는 지난 8일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속대된 대의원대회에서 현재 1인당 월평균 2만3000원을 걷던 조합비를 일률적으로 1만4200원씩 인상하는 '조합비 인상규약건'을 가결했다.
노조는 3만여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