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하철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 규모는 2227억원으로 전체 운송 수입의 17∼18%에 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무임수송 손실은 2006년 1789억원, 2007년 262억원, 2008년 2218억원, 2009년 2219억원으로, 2010년까지 포함하면 5년간 총 1조515억원에 이른다.
현행 무인승차 대상은 노인복지법에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규정돼 있다.
그동안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운임에 대해서 75% 할인해 주던 것을 9호선 개통에 맞춰 무임으로 바꾸었으며, 또 할인이 안 되던 청소년에게도 20% 할인을 시행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철도 연장운행 등으로 영종도 피서가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항철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
또한 역무원이 없는 매표실 앞에 노인 우대권을 그냥 가져 가게 하고 있어 이를 악용해 부정 승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유 의원은 "우선은 시스템을 갖추고 시행해야 하는데 여건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해 무리가 생겼다"며 "노인들에 대한 편의 대책과, 우대카드의 부정 사용에 대한 대책도 마련된 후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