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다단계 사기와 같다고 비판했다.
21일(현지 시각)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은 등장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상적인 화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태어난 지 12년이 지난...
“샤워실의 바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 교수가 과도하게 온수꼭지(금리인하)와 냉수꼭지(금리인상)를 틀어대는 중앙은행을 비판하며 빗댄 말이다.
“그렇게까지 낮출 필요는 없었다.” 2010년 3월 말 퇴임한 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가 퇴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개적으로 했던 말이다. 2008년 9월만 해도 5.25%였던 기준금리를 글로벌 금융위기...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인도의 아마르티아 센은 자신의 자유와 권한을 방해하는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나서는 행위자유(agency freedom)와 개인이 얻을 수 있는 혜택, 즉 후생자유(welfare freedom)는 역(逆)의 관계가 있다고 한다. 무언가를 고치고 수정하고자 나서는 행동이 꼭 개인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대학생들의 등록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차기 뉴욕시장 유력 주자인 앤드루 양의 기본소득 공약에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칼럼에서 양 후보의 경제 상황 진단과 해결책이 모두 틀렸다면서 "그가 좋은 시장이 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평했다.
양 후보는 우리가 급속한...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와 프랑수와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을 비롯한 70명의 전 세계 지도자와 조지프 스티글리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100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해당 서한에 서명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세계무역기구(WTO)의 웨이버(waiver) 조항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끝내는데 반드시 필수적이고 중요한 조치”...
☆ 시사상식 / 루이스 전환점
산업의 초기에는 농촌의 값싼 인력이 도시의 산업 분야로 유입돼 급속한 발전을 이루지만, 일정 시점에 이르면 임금 인상과 저임금 근로자의 고갈로 경제성장이 둔화된다는 이론.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아서 루이스가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1976년에 루이스 전환점을 맞았다.
☆ 고운 우리말 / 여줄가리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그는 단일 통화를 채택한 특정 지역이 경제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한 ’최적 통화권‘의 개념을 제창하면서 유럽 통화 통합의 이론적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유로화가 결제 화폐로 공식 출범한 1999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벨위원회는 당시 선정 이유에 대해 "먼델은 놀라운 정확성으로...
먼델 교수는 유로화가 결제 화폐로 공식 출범한 199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또 1970년대 유럽경제통화동맹(EMU)와 유럽통화위원회에서 자문 활동을 하는 등 유럽 경제 통합에 관여했다.
2008년 일본, 중국 간 합의와 조율이 뒷받침될 경우 범 아시아 통화 체제 수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0년 한국 정부 주최 글로벌 인재 포럼에 연사로 참석하는 등 한국에도...
“인플레이션 재앙을 없을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의 발언에도 시장은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당장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대표적 채권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들썩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국채 금리발 악재가 불거질 경우 국내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 악화, 가계의 이자...
그러는 사이 2월 말 한국계 경제학자들을 중심으로 해당 논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서한이 작성되었고, 3월 1일 현재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국내외 학계 인사 27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하였다.
한국의 대중들도 분노했다. 누군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매춘부 취급을 받았다는 것에 분노했고, 누군가는 일본 전범 기업의 이름이 포함된 직함...
200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매스킨 교수램지어 교수 비판 대열에 합류현재까지 석학 1000명 넘게 비판에 참여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교수가 램지어 교수 비판에 나섰다. 매스킨 교수는 게임이론 중 하나인 '구조설계이론'으로 2007년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경제학자이다.
24일(현지시간) 마이클 최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 교수에...
바이든 정부의 1조9000억 달러 추가부양책의 적정성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연일 폴 크루그먼(Paul Krugman)과 같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적정한 국가부채 수준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다. 쌍둥이 적자를 겪고 있던 레이건 정부로부터 정권을 이어받은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이미 1989년 취임사에서 “미국은 의지는 있지만 지갑이 없다”라는 말을...
옥스퍼드대학에서 철학과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일하기도 했다. 1972년에는 영국인인 마이클 에어리스를 만나 결혼에 골인, 두 명의 아들을 낳았다.
다소 평범하게 흘러가던 그의 인생은 1988년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미얀마로 돌아온 시점부터 180도 뒤바뀌게 된다. 당시 미얀마에서는 일명 ‘8888항쟁’이라 불리는 민주화 항쟁이...
로버트 쉴러는 자산 버블 분석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려가 아주 없다는 뜻은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투자자 행동이 버블 심리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SPAC는 기업 인수합병(M&A)이라는 특수목적을 이루기 위한 명목회사다.
제임스...
한편,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는 상하이 포럼 기조연설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개인 주주들이 기업 경영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정책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라며 “기업들은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포기해야 할지 주주들에게 물어야 하는 시대가 몇 년 안에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하는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되찾아달라.”
올해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직전 700명이 넘는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반대 성명의 일부 대목이다. 해당 서한에는 올해 노벨상을 받은 폴 밀그럼과 올리버 하드, 앨빈 로스 등 7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함께 서명했다.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와 선거 시스템 불신 등은...
이들 중 베커는 인적자본 이론 확산 공로로 199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이론 중 인적자본 축적방식인 일반적 훈련과 기업특수적 훈련 이론이 있다. 전자는 교육생 또는 노동자가 배우고 학습하는 교육내용이 일반적인 것이어서 어떤 회사나 기업, 공장을 가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말한다. 후자는 특정 기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대추구가 만연한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경제적 지대를 부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경제학자들은 지대추구 해결책으로 정부의 개입을 강조한다. 지대추구 타파는 경제 시스템을 개선해 정부, 민간 분야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조가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기득권이 세운 진입장벽을 부숴 자원 배분의 왜곡을 줄이고 시장 효율성을 높이기...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듯 퀴즈를 풀며 경제 상식을 키워나가세요!
노벨경제학상 폴 밀그럼·로버트 윌슨이 발전시킨 이론은 무엇?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스탠퍼드대의 폴 밀그럼과 로버트 윌슨 교수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경매 시장의 특성을 연구하는 '이 이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는데, 이 이론은 무엇일까?
정답은 '경매 이론'(Auction...
이가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로버트 윌슨 교수다.
밀그럼 교수는 노스웨스턴대학과 예일 대학을 거쳐 1987년부터 스탠퍼드 대학으로 돌아와 학생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쳤다. 그는 경제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자에게 수여되는 ‘어윈 플레인 네머스’ 상을 2008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금융그룹 BBVA 재단에서 수여하는 경제 분야 수상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