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된 장성택의 인맥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공개 활동이 드물었던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과 최부일 인민보안부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1월6일 신년사 관철 평양시 군중대회 이후 자취를 감춘 장성택의 측근 문경덕 노동당 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는 이번 보도에도 나오지 않아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의원 선거는 당이 지정한 단독...
이날 중앙보고대회는 김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끝났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보고'를 통해 "우리 당과 국가, 군대를 영원히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동지의 당과 국가, 군대로 강화발전시키고 김정은 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황순희는 이번 추모대회 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오른편 세번째 자리에 앉았다. 황순희 옆에는 역시 빨치산 동료인 김철만(95)이 앉았다.
황순희와 그의 남편 류경수는 과거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의 생모 김정숙 등과 함께 동북항일연군에서 항일 활동을 펼쳤으며 황순희는 북한에 생존해 있는 빨치산 1세대 3명 중 한 명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에...
이날 추모대회는 김기남 당 비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당 비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정일 사망 2주기라는 중요 행사에 불참하면서 김경희의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정일 2주기를 접한 네티즌은 "김정일 2주기...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지난해 행사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면에 작년과 똑같은 사진을 싣고 '위대한 김정일 동지는 우리 인민의 영원한 태양이시다'란 사설을 실었다.
앞서 북한은 이달 초 중앙미술전시회와 직업총동맹·농업근로자동맹·여성동맹 결의모임 등을 시작으로 김정일 위원장 추모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순을 거쳤다.
하지만...
이번 추모대회는 이번 추모대회는 2인자였던 장성택의 숙청 직후 열리는 만큼 당·정·군의 새로운 권력지형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북한 권력의 가늠자는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을 중심으로 누가 어느 자리에 앉느냐에 달려있다. 주석단 배열을 통해 권력 서열을 보여주는 공산국가의 전통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김정은은 17일 자정 김정일 사망...
사흘 뒤인 16일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김정일 사망 2주기 추모대회는 이른바 ‘신권력’의 데뷔 무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주변으로 박봉주 현 내각 총리와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김원홍, 김양건, 한광상 등이 자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달 김정은의 백두산지구 삼지연 시찰에 동행한 노동당 부부장 박태성, 황병서, 김병호...
통신이 지적한 장성택의 건성 박수는 2010년 9월 28일 열렸던 조선노동당 제3차 대표자 대회 모습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화면을 살펴보면 김정일이 이때 입장하자 대회장 내 사람들이 모두 기립해서 영광적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이 앉아라 신호를 보내는데도 계속해서 열광적인 박수가 이어진다. 이 때 장성택이 열광적인 박수를 치지 않았다는...
김 비서는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16주년을 맞아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 높이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기어이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는 이어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 침투 책동을 짓뭉개버림으로써 우리의 사상과 제도, 문화와 생활양식을...
보수당이 전당대회에서 ‘복지 수술’ 계획을 발표한 것은 2015년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 지지층을 붙잡아 두려는 정치적 포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됐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최근 들어 야당인 노동당에 밑돌던 지지율을 따라잡기 시작했으나 이주민 정책과 유럽연합(EU) 탈퇴 문제로 보수층으로부터 ‘우향우’ 압력을 받고 있다.
영국은 올들어...
신문은 작년 12월말 녹음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노동당 고급간부의 당 내부강연 내용을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 강연에서 노동당 고급간부는 중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 "(한미일 3국이) 국내문제로 혼란스런 상황"이라면서 "적들의 협조체제를 무너뜨려 우리의 혁명에 유리한 환경이 되도록 원수님(김정은)이 현명하게 영도해 주었다...
정신교육뿐만 아니라 연천·동두천·양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며 활용하고 있다.
한편 장진성 시인은 북한에서 조선노동당 작가로 활동하던 중 고위층과 주민들의 생활 괴리를 느끼고 2004년 탈북했다. 그는 북한 시장에서 굶주린 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100원에 내놓은 상황을 목격하고 2008년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라는 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제 죽을 줄도 모르고 불 속에 뛰어드는 부나비처럼 분별없이 날치는 역도에 대한 민심의 조롱, 항거의 표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8일 '호전광이 받은 경고장'이라는 단평에서 최근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위협 문서가 담긴 '괴소포'가 배달된 것을 언급하며.
◇…"아베 총리가 작년 12월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자신이 일본...
또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경제건설, 핵무력건설의 병진노선과 전국경공업대회의 과업 관철, 올해 1·4분기 인민경제발전계획 총화(평가) 및 2·4분기 인민경제발전계획 대책 등이 토의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주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대책과 농업...
김기남 노동당 선전 담당 비서는 대회 연설에서 제3차 핵실험을 "민족사적 쾌거"라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대처한 단호하고도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이 최절정에 달하고 자위적인 핵 억제력에 의거해 경제건설에 힘을 집중하려던 우리의 노력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된 것과 관련해 우리...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도 28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을 기념하는 경축모임을 여성회관에서 열었고,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과 조선직업총동맹(직총)은 지난 26일과 25일 각각 경축대회를 개최했다.
북한 당국이 이같이 청년동맹, 여맹, 농근맹, 직총과 같은 노동당의 외곽단체를 동원해 김 제1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 기념행사를...
이들은 평양 만수대에 세워진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을 참배한 뒤 북한 노동당 대표단과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열었다.
당초 류치바오 당 선전부장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리젠궈 부위원장으로 교체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둘 다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격이 같은 인사이며 류 선전부장에 급한 다른 업무가 생겼을 수 있다면서 교체에 큰 의미를...
초청대회인 ‘세리에 A’로부터 초청을 받아 경비 전액을 이탈리아 체조협회로부터 지원 받기로 하고 출국하려는 찰나 대한체조협회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로 인해 항공권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손연재는 1994년생으로 아직 고등학교 3학년(세종고)이다. 올림픽이후 전국체전참가 등 그야말로 강행군의 연속이다. 노동당 출신의 전 영국 총리 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