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포정치]장성택 빈자리, 누가 앉을까

입력 2013-12-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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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을 계기로 북한의 권력 지형이 급변할 전망이다. 사흘 뒤인 16일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김정일 사망 2주기 추모대회는 이른바 ‘신권력’의 데뷔 무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주변으로 박봉주 현 내각 총리와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김원홍, 김양건, 한광상 등이 자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달 김정은의 백두산지구 삼지연 시찰에 동행한 노동당 부부장 박태성, 황병서, 김병호, 홍영칠, 마원춘 등 5인방도 실세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사형 당한 장성택과 같은 계파인 현영철, 김격식을 비롯해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도 주석단엔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낮다. 다만 일각에선 김경희의 경우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와 함께 가족의 일원으로 추모대회에는 참석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16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1주기 중앙추모대회 주석단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오른쪽에 김영남, 최영림, 김경희, 이명수, 김기남 등이 있었다. 왼편에는 최춘식, 최용해, 장성택, 현영철, 김격식, 박도춘 등이 자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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