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환율 급락에도 반발매수가 크지 않았던 달러 실수요 주체는 환율이 1300원 레벨을 다시 회복하면서 적극적인 매수대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내 이월 네고와 역외 커 스터디 매도 유입에 1300원 초중반에서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수출 업체 이월 네고 같은 일부 환전 수요도 오늘 장중 하락압력 확대에 일조하겠으며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 시 오후에 커스터디 매도 물량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 주요 통화 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환율 급락에도...
이어 “수급상 네고물량이 거진 다 소화되면서 추격매도를 유발하긴 어렵겠지만 증시 외국인 신규 자금유입으로 인한 커스터디 매도가 네고의 빈자리를 대신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 모두 겨울에 하방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월 글로벌 강달러 주역이었던 연준 추가 인상 경계와 공급 부담 확대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 우려가 해소되면서 위험자산과 신흥국 통화에 숨통이 트였다"며 "세부적으로 단기간에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하던 역외 롱심리가 완전히 꺾였고, 평균 1350원 레벨을 누리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민 연구원은 “지난 10월 글로벌 강달러 주역이었던 연준 추가 인상 경계와 공급 부담 확대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 우려가 해소되면서 위험자산과 신흥국 통화에 숨통이 트였다”며 “세부적으로 단기간에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하던 역외 롱심리가 완전히 꺾였고, 평균 1350원 레벨을 누리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추격매도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민...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FOMC 결과와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비둘기 평가가 밤사이 성장주 리스크 온으로 이어지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며 “환율 상승에 배팅하던 역외 롱포지션 대거 청산, 수출업체 이월 네고는 직접적인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민 연구원은 “FOMC 결과와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비둘기 평가가 밤사이 성장주 리스크 온으로 이어지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며 “환율 상승에 배팅하던 역외 롱포지션 대거 청산, 수출업체 이월 네고는 직접적인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장중 코스피 상승, 미국 국채금리 하락 연장 시 롱스탑 외에도 숏플레이가...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분기말 이후 수출업체는 1340원 위쪽에서 꾸준히 달러 포지션을 원화로 환전하며 적극적인 매도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롱심리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당국 속도조절 움직임도 역내외 저가매수로 인한 쏠림 현상을 눌러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NDF 1개월 종가를 감안하면 개장과 동시에 1340원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확률이 높다”며 “달러 실수요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갭다운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역내 네고, 역외 롱스탑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 수요 유입에 지지를 받으며 1340원 초반 중심 등락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중동발 리스크 오프가 바뀌지 않는 이상 상승, 하락 재료도 변동은 없으며 네고 물량 규모에 따라 상단 지지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며 “당국이 롱심리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미세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경계감도 원화 약세 배팅을 압박하는 요인”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당국 속도조절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이번 주 초반 1350원부터는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소화되며 일방향적인 환율 상승을 억제했다”며 “역내외 롱심리 과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당국 미세조정도 경계 요소”라고 진단했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1350원 위 쪽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거 몰리며 상방을 경직했다”며 “장 초반부터 역내 달러 공급이 환율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으며 당국이 속도조절을 위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도 롱심리 과열을 억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350원대에서 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심리적 저항선을 제공하는 1350원 레벨이 쉽게 돌파될 경우 1400원이 가시권이라는 시장의 인식 속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진행될 수 있다“며 ”이는 적극적 매수대응을 어렵게 할 수 있고 환율 속도 제어에 일조하고, 네고 물량 역시...
다만 민 연구원은 수출업체 네고,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1330원 위쪽은 달러를 팔아야 하는 수출업체 입장에서 매력적인 레벨”이라며 “지난번 환율 급등이 작년처럼 1400원까지 급등하는 쏠림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여전히 1350원은 매도 의사 결정을 내리기에 좋은 가이드 라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민 연구원은 "지난 주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기에 정리한 역외 롱플레이가 재개될 확률이 매우 높다"며 "분기말 네고에 밀려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수입업체 추격매수도 따라붙으며 환율 상승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민 연구원은 당국 미세조정, 이월 네고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