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북한이 남한으로의 송전을 중단했을 때 남한의 충격이 어느 정도였을지도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없으면 쓰지 못한다는 단순한 진리일 뿐이다.
전기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에너지에 관한 한, 우리는 항상 부족한 국가이다. 근대화 이전은 차치하고라도 1970년대 후반의 중동발 오일쇼크는 한국 경제를 크게 흔들어 놓았다. 생산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최근 남조선(남한)에서 군부의 심각한 부패상을 폭로한 TV극 'D.P.'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남한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메아리는 근무이탈 체포조(D.P.)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 대해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폭력 행위와 가혹 행위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해 탈영한 대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이는 남한의 북한경제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2012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또, 경제체제가 사회주의 단계면 0점, 계획개선형 개혁 단계면 1점, 시장사회주의형 개혁 단계면 2점, 체제전환 개시 단계면 3점을 부여한 것으로, 북한 경제를 1980년대 구소련 및 동독 등 계획개선형과...
청원인은 “이 프로그램에는 항미원조를 외치는 중국인들이 오디션 참가자로 나온다”면서 “항미원조를 지지한다는 것은 북한이 남한을 침공한 것이 정당하다는 뜻이고 앞으로도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는 것이 옳다라고 지지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프로그램 제작사 및 관계사가 이와 같은 논란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사전훈련 시작 날인 10일 담화에서 남한과 미국을 비난했다.
이날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사전훈련 개시일인 10일 남한과 미국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날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남한(각각 1948조원, 3762만1000원)과의 격차는 각각 55.7배와 27.3배로 4년연속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최정태 한은 국민소득총괄팀장은 “2016년 이후 4차례의 UN 고강도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여건 악화와 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 조치가 겹치면서 기근 등 고난의 행군시절인 199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남한은 미이행 사업을 조속히 실행하자는 의지를 북한측에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이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남북 간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폐기하면서 대화 채널이 끊겼다.
이후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및 함정 간 국제상선공통망(핫라인) 등 군사 소통 채널은 북측의 무응답으로 모두 먹통이...
북한 젊은 층에서 “오빠” “남친” 등 남한식 말투 유행반동사사문화배격법 제정하고 한류 콘텐츠 단속 강화
북한 당국이 젊은 층에서 확산하고 있는 남한식 말투와 옷차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한 이후 한국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MZ세대(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자)발 체제 불안을 차단하려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당시 미국은 남한에서, 소련은 북한에서 정치적 이해를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체제를 수립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선 둘 다 점령군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설전은 오히려 정치적인 입지에 맞게 해석하는 정쟁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이 소장은 “우파에선 미군은 해방군, 소련은...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직접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곰이가 남한에서 새끼를 낳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곰이는 함께 남으로 온 풍산개 수컷 송강 사이에서 2019년 강아지 여섯 마리를 낳았다. 당시 곰이가 낳은 새끼는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등 지방자치단체에 분양됐다.
이 씨는 2006년 북한 공작원에게 남한 내부 동향을 보고한 '일심회' 사건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양동훈 부장검사)는 24일 이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2017년 4월 일본계 페루 국적으로 위장해 국내에 잠입한 북한 공작원과 네 차례 만나 자신의 활동 상황과 국내 진보진영 동향 등을 보고하고...
젊은이들은 김정은에게 아무런 빚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김정은이) 미래의 집권 기반을 잃고 싶지 않다면 청년에 대한 자신의 이념적 통제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남한영상물 유포자의 최고 형량을 사형으로 상향하고 시청자의 경우 최대 징역을 기존 5년에서 15년으로 강화한 바 있다.
북한 관련 전무가들 사이에서는 김 위원장이 한미정상회담을 전후해 이뤄진 남한과 미국측의 대화 제의를 놓고 숙고 중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일 담화와 31일 조선중앙통신에 개인 명의로 실린 미사일지침 종료 관련 비판 외에는 우리측과 미국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은 1950년 미군의 흥남철수 작전으로 부모님을 포함한 피난민 14,000여 명이 안전하게 남한에 도착할 수 있었던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가족관계, 가톨릭 신앙, 반려동물...
한편 해당 책을 출간한 민족사랑방의 김승균 대표는 연합뉴스에 "남한은 출판 허가제가 아니라 괜찮다고 봤는데 논란이 커져 본의 아니게 송구스럽다"면서도 "특수자료 취급 인가를 받은 남북교역 주식회사를 통해 2012년에 원전을 들여온 거라서 원전을 그대로 출간했다고 법 위반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송 상임이사는 남한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핀테크, 전자화폐, 자동화기기, 지역화폐 등과 관련된 남북 용어 비교에 관한 내용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조영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팀장은 ‘비은행 거래 부문에서 통합적 이해와 용어사전 집필 방향’을 소개한다. 이 팀장은 북한의 금융산업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비은행 거래 부문에서의 북한의 금융제도와 용어 현황에...
현재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김금협 씨도 연사로 참여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남한에서의 생활과 이에 따른 어려움을 전하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나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코리아의 김문일 대외협력팀장은 자세한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한국 사회의 공익에 기여하고자 페이스북이 어떻게 글로벌...
미국 백악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데 이어 북한에서 연일 남한과 미국을 향한 거친 발언이 나오는 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북관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인 2017년의 대결국면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북한의 주장대로 사거리 600㎞면 남한 전역이 타격권에 들어간다. 청주비행장의 F-35A, 대구비행장의 F-15K 전투기 등 유사시 출격하는 대북 억제전력은 물론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엇 기지와 성주 사드기지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탄두 중량이 2.5t”이라고 했는데, 이 수준이면 전술핵 탑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