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南 당국자들 배신 유감"

입력 2021-08-10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019년 3월 베트남 하노이 행사에 참석했다.
 (하노이/로이터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019년 3월 베트남 하노이 행사에 참석했다. (하노이/로이터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사전훈련 시작 날인 10일 담화에서 남한과 미국을 비난했다.

이날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위임에 따라 이 글을 발표한다"고 해 담화 내용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뜻임을 시사했다.

그는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며 "연습의 규모가 어떠하든,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든 우리에 대한 선제 타격을 골자로 하는 전쟁 시연회, 핵전쟁 예비연습이라는데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성격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이라며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 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국가대표 총출동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단독 용역업체가 수익금 관리?…한국콘텐츠진흥원 '부외현금' 관행 적발
  • 게임 맛집 슈퍼셀의 야심작 '스쿼드 버스터즈'…"간단한데 맛있다"[mG픽]
  • 의료 파업, 국민 77.3%가 반대…"원인은 의사 기득권 지키기" [데이터클립]
  • 푸바오 신랑감 후보…옆집오빠 허허 vs 거지왕자 위안멍 [해시태그]
  • 연돈볼카츠 점주들 "월 3000만 원 예상 매출 허위" vs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 단독 “호봉제 폐지”…현대차, 연구·일반직 임금체계 개편 재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62,000
    • -0.63%
    • 이더리움
    • 4,852,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556,000
    • -4.96%
    • 리플
    • 710
    • +2.45%
    • 솔라나
    • 195,000
    • -4.74%
    • 에이다
    • 536
    • -6.29%
    • 이오스
    • 793
    • -10.29%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0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7.53%
    • 체인링크
    • 19,460
    • -5.17%
    • 샌드박스
    • 448
    • -1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