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순실은 “북한에서 너무 추운 곳에 살았더니 남한의 겨울은 너무 따뜻하다”며 ”난 겨울옷이 없다. 15년 동안 양말 신은 적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순실은 일터로 향해 부지런한 하루를 시작했다. 3년 전 시작한 개성식 떡 사업은 월매출 3억8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그러나 이순실에겐 아픈 사연이 있었다. 탈북 당시 마주친 중국...
언급된 한반도식 방식은 한반도 군사분계선 위아래로 북한과 남한이 나뉜 것처럼 우크라이나 영토도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동부와 남부 일대를 기준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닐로우 서기는 “최근 한국 대표단과 만남에서 그들이 38선을 기준으로 한반도를 둘로 나눈 것은 실수였다고 말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수용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북 도발에 단호한 대응 강조한 이종섭 장관 발언 지적“쫓기는 개가 더 요란히 짖는다...같잖은 허세” 조소
북한이 7일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를 통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남한 군 책임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이날 ‘대결병에 걸린 자들의 말기 증상’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새해 벽두부터 전쟁대결 망동질을 광란적으로 벌인다”며...
또 지난달 26일엔 무인기 5대를 군사분계선(MDL) 남한으로 날려 보내고 그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남 도발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신년 도발을 개시한 바 있는데 1월 1일 미사일 발사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한편,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1일 새벽 북한이 발사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번째 한 대가 (남한으로) 내려왔을 때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우리도 무인기를 가지고 있는데 북한에 대해 즉각 상응조치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격추하라고 했다”며 “그러면서 관련 조치들을 최대한 강구하라고...
서울까지 침투한 무인기는 남한 상공을 3시간 정도 휘젓고 북한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4대는 탐지에서 소실되기까지 총 5시간여 작전이 진행됐다고 합참이 밝혔다.
해당 발표가 나오기까지 6시간 동안 주민의 무인기 육안 관찰 제보가 나오고 김포공항 이착륙이 중단된 것이 알려졌음에도 군은 관련 지역 주민들에게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았다. 군은 작전 상황이...
서울까지 침투한 무인기는 남한 상공을 3시간 정도 휘젓고 북한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4대는 탐지에서 소실되기까지 총 5시간여 작전이 진행됐다고 합참이 밝혔다.
대응에 나선 우리 군은 5시간여에 걸쳐 작전을 펼쳤음에도 이들 무인기를 격추하는 데 실패했다. 우리 군은 이들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을 포착한 뒤 즉각 KA-1 경공격기를 비롯해 전투기 등 공군전력과...
이는 남한(1조2595억 달러)의 0.05% 수준으로, 2020년(0.09%)보다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해 북한의 수출 규모는 8000만 달러, 수입은 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8.2%, 18.4%씩 감소했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국경봉쇄로 인해 무역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여기에 유엔의 대북 제재 또한...
두 학생은 남한 영상물들을 친구들에게 유포한 것이 82연합지휘부(前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연합지휘부)에 발각됐다. 함께 처형된 나머지 한 명은 돈 문제로 의붓어머니와 다투다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 소식통은 “주민들이 집합한 혜산 비행장 등판(활주로)에 공개 재판장을 열어 사형 판결과 동시에 총살이 집행됐다”고 했다.
불순 녹화물을 본...
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남한) 국민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며 "미국과 남조선 졸개들이 우리에 대한...
그는 “한반도 안보 우려가 고조되는 건 남한은 물론 북한에도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 북한 고립과 궁핍만 심화하고 미래는 더욱 어두워질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오면 북측이 우려하는 사안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호혜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담대한 구상에 따라) 경제적 협력은 물론 외교적 조치와 함께 정치·군사적...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은 규모로 볼 때,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56위, 남한 지역 발생 지진의 42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25위에 해당한다.
이날 지진의 진도는 I급으로 지진계에는 기록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정도다. 이에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상황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태원 압사 참사로) 남한의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저지른 무력도발은 인류애를 저버린 퇴행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남한 정부는 잔인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어머니는 일본으로 돌아가 북한을 따르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간부였던 남편을 만나고, 북한의 사회주의 사상을 지지한다.
“20대까지 저에게 가족은 ‘부담’이었어요. 일본에서는 한국 본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재일조선인이라는 것만으로도 힘이 든데, 어째서 부모님은 북한 쪽으로 치우쳐 있을까....
교황은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주면 평화를 위해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이 교황의 방북 의사를 확인한 적도 여러 차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아시아 대륙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할 정도로 한반도 평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교황청 관계자는 교황의 북한 방문이 성사된다면 남한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남한에 핵 선제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열어둔 핵무력 법령도 채택했다. 한반도를 ‘핵 위협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4년 전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은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
우리 군이 국군의날 행사에서 ‘괴물 미사일’을 공개한 것은 북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였다. 이 미사일은 세계에서 가장...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배급사 CJ E&M 측은 “영화 공조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뛰어넘고 올해 개봉작 흥행...
그는 남한은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된 반면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 인권 침해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프로그램이 있고 바로 어제를 포함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공동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해리스 부통령이...
단어조차 생소한 비전향장기수는 60년대 남파 간첩 중 30~4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남한으로의 전향을 택하지 않은 이들을 말한다.
김대중 정부 당시인 2000년 9월 남북이 해당 문제를 전향적으로 논의하면서 63명의 비전향장기수를 한 차례 북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김 감독은 유례없는 송환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 ‘송환’으로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