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김관진 장관의 안보실장 내정은 김장수 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물러나고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퇴가 임박했다고 해도 여전히 그 자리를 낡은 ‘육법당’이 차지할 것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얼굴만 달라지고 본질은 똑같은 이번 인사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 김종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돌고 돌아 군인 출신...
야당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 KBS 길환영 사장과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출석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당이 모두에 동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여야는 계획서에 '국정조사 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면서도 '국가정보원 및...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야 수석 회동에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과 정홍원 국무총리, 남재준 전 국정원장, 전·현직 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국조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다시 실무협의에 나설 계획이지만 여야간 견해차가 워낙 커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위에 권한을 줘서 모든 문제를 하도록 해야지 특위 뒤에 당이 서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야 수석 회동에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과 정홍원 국무총리, 남재준 전 국정원장, 전·현직 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국조 대상에 포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다시 실무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주 경질된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물론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 출신이다.
그럼에도 안보실장은 역할의 특성상 군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감안할 때에도 군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안보실장에 ‘제복조’(무관)가...
최재천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문책 없이는 세월호 문책도 없다”며 김 실장의 사퇴와 김 실장·남재준 전 국정원장·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국정조사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그러나 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안대희 총리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개혁을 충실히 뒷받침할...
지난 주 전격 ‘경질’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그 예이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출신이다. 이렇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남재준-김장수-김관진 ‘3인방’이 포진하면 서 위원 7명 가운에 절반 가까이가 군출신이였다.
이런 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은 이번에도 군출신 인사가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반도...
현재 국정원장 후보로 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낸 이병기 주일대사와 공안통인 황교안 법무장관,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김성호 전 국정원장 등이 거론된다. 국정원 1차장을 지낸 김숙 주유엔 대사와 국정원 1차장 출신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 등도 하마평에 올라 있다. 정치권에선 국정원 2차장 출신의 김성회 의원의 이름이 나온다....
국가개조를 정책으로 실천해야 할 새 경제팀은 강한 추진력을 탑재한 힘 있는 인사들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동시 경질로 외교·안보라인 인사도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 개편은 6·4지방선거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2일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후임 국정원장과 안보실장 후임 인사와 관련해 후보를 압축하고 검증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 외교관 출신인 이 주일대사는 친박(친박근혜)계...
남재준 김장수 경질
남재준 국정원장이 전격 경질됐다. 국정원 직원이 서울시공무원 간첩 조작 의혹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후에도 남재준 원장의 유임 방침을 고수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 대통령이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후임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국가 최고정보기관이 간첩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상 초유의 증거를 조작하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검찰은 남재준 국정원장 등 국정원 수뇌부를 처벌하지 않고 중간 간부급 직원만 최종 사법처리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취임 후 네 번째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여론의 남재준...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도 전격 수리했으며 후임 인사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아온 남 원장과 김 실장은 사실상 경질됐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남재준 원장의 경우 국정원 대선 댓글 파문, 세월호 참사 인지 시점 논란 등에 시달렸고,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사고 초기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내각의 교체 폭이 커질 경우 정치권으로부터 꾸준히 요체 요구가 있었던 현오석 경제팀은 물론 선거 개입 의혹과 간첩증거조작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은 남재준 국정원장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다.
여권의 한 핵심 당직자는 “박 대통령께서는 지금 누구보다 사고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최소한 중폭 이상의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생각하며, 좀더...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6일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문책과 특검 수용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농락한 국기문란사건의 책임을 묻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남 원장의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국정원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정작 ‘제가...
남재준 원장을 향해서는 "남재준 원장님 부하에게 책임 미루면 그만입니까"라며 책임을 추궁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환골탈태는 사즉생이다. 죽어야 산다"며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전면적인 국정원 개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역시 박 대통령과 남 국정원장의 입장 표명에 대해...
이날 방송에서 KBS 보도본부 위재천 기자는 국정원 증거위조 사건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 간첩 증거 조작 개입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브리핑했다.
황정민 아나운서 대신 임시 투입된 한석준 아나운서는 "남재현 국정원장에 대해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다행스럽게도 생각되는게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힌 면이 어떻게 보면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만약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떤 지시가 오갔는지가 밖으로 낱낱이 밝혀지면 그것도 웃기지 않겠는가"라며 "이게 어느 정도는 국정원을...
중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면이 어떻게 보면 다행스럽다"며 "만약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떤 지시가 오갔는지가 밖으로 낱낱이 밝혀지면 그것도 웃기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게 어느 정도는 국정원을 지켜줄 필요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