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후임 국정원장·안보실장 이르면 내주 발표될듯

입력 2014-05-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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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초 공석인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2일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후임 국정원장과 안보실장 후임 인사와 관련해 후보를 압축하고 검증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 외교관 출신인 이 주일대사는 친박(친박근혜)계 원로 그룹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2007년 박 대통령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 때는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지냈다. 국정원 전신인 안기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황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국정원·안기부 불법도청 사건 수사를 지휘한 경력이 있는 등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국가안보실장 후임으로는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과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방·안보분야 민간 전문가들도 후보군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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