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에 대해 다음 협의를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2차 고위급 접촉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북 고위급 접촉은) 남북한이 서로 합의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당초 합의가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기대를 하고 있고 이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통해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과 북한 비핵화, 한반도 통일기반 구축 등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소개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리 총리는 “남북접촉은...
남북 간 총격전으로까지 치닫으면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남북관계는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세계 최초의 삐라는 고대 이집트에서 도망친 노예를 잡아 달라며 거리에 뿌린 문서로, 현재 대영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한반도에 삐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해방 직후다. 당시 좌우의 첨예한 이념...
특히 16일 오후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2차 고위급 접촉 등 남북대화를 위한 우리의 의지와 노력을 설명한다. 또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중국 측의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양측은 다음달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을 앞두고 양허품목 등 자유무역협정(FTA) 핵심쟁점의 막판 타결을 위한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베...
다른 북한 전문가는 "북한이 2차 고위급 접촉에 앞서 우리 정부의 의중을 떠보고,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려고 김영철 정찰총국장처럼 비중 있는 인사를 내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각종 대남공작을 총괄하고 있으며, 대표단의 일원인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은 우리 정부가 제시한 '천안함 폭침의 증거'가...
특히 박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지난 4일 북측 고위급 3인방의 전격적인 방남(訪南)과 우리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북한의 총격도발 등 한반도 관계와 남북 2차 고위급 접촉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측은 북핵불용과 한반도비핵화 실현,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이날 남북 군사회담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이 최우선으로 논의된 것으로 관측되며, 우리 측은 이런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고위급 접촉이 열릴 경우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측의 책임있는 조치...
시 주석은 최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 고위급 인사의 대거 방남과 관련, “한반도 정세가 원만하게 가는 징조를 보이는데 남북간 고위급 접촉을 합의한 것에 대해 중국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양측의 공동 관심사를 공유하고 청년 국회의원, 청년 미래 지도자 사이에 교류가...
한편 임 대변인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의 개최 날짜 제안 문제와 관련, “구체적으로 북한에 제의할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중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제의 시점도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며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국가안보실 명의로 북한에 제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고위급 접촉을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박 대통령은 “고위급 접촉을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금 핫이슈인 5·24(대북 제재) 문제 등도 남북한 당국이 만나 책임 있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눠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2월 대통령 취임 이후 5·24 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북한 측의 총격...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한 최고위급 인사들을 통해 우리 측이 제안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도 이틀 뒤인 지난 6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란 제목으로 개인 필명 글을 올려 “(탈북자단체들이)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중상모독하는 모략적인 전단 살포를 감행함으로써 북남 간에 총탄이 오고 가는 엄중한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남북 고위급접촉 무산 시사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가 남북 고위급접촉 무산 시사 배경으로 언급한 전단 살포는...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란 제목의 개인 필명 글에서 탈북자단체들이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중상모독하는 모략적인 전단 살포를 감행함으로써 북남 간에 총탄이 오고 가는 엄중한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남북 간 2차 고위급 접촉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남북고위급접촉 북측 대표단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정부의 '비호'를 받고 있다며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21일 반공화국 삐라 놀음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부터 날카롭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21일 예정대로 삐라가 살포돼면서 남북관계에 경색 조심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이처럼...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지난 주말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으로 제2차 고위급 접촉이 열리게 됐으나 7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고 남북함정간 사격전에 대해 항의 전통문을 보내는 등 북한이 대화와 도발을 병행하는 대남전술을 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도...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8일 5·24 조치와 관련,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 등 기존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남북이 합의한 고위급접촉이 개최되면 테이블에 올려놓고 얘기할 수 있다면서 북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5·24 조치나 중단된 금강산관광 문제 등은 고위급 접촉이 개최되면...
남북대표단은 이달 말 또는 11월 초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방침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이노비아와 공동을 개발중인 에볼라 백신이 북미지역에서 잠재적인 에볼라 발병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한 외신뉴스의 언급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3일 미국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자궁경부이형증...
그는 2차 고위급 접촉 의제와 관련, “우리는 지난 8월 2차 고위급 접촉을 제의할 때부터 이산가족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당연히 이산가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남북이 서로 관심을 갖고 논의하기를 원하는 의제들에 대해 폭넓게 협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북한...